대한민국은 2번에 걸처 항공모함을 보유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박정희 대통령 정권시절 호주 항공모함 HMAS Sydney호를 구입 했을 때고, 한번은 김영삼 대통령 정권 시절 소련의 항모 민스크(Minsk)를 구입 했을 때 입니다.
호주의 항공모함 영국에서 건조 된 Majestic급 경항모이며 영국 HM Dockyard Devonport, England에서 R93 HMS Terrible함으로 1944년 4월 19일에 건조에 들어갔으며 1944년 9월 30일 진수식을 가졌으며 1948년 12월 16일 R17 HMAS Sydney함으로 변경되어 취역식을가졌습니다. 1951년부터 1952년까지 한국전에 참전했으며 1955년 4월 22일 훈련함으로 운용하다 1958년 5월 30월 퇴역하다. 1962년 3월 7일에 재취역을 하게되며 1965년부터 1972년까지 베트남전 수송함으로 활약하다 1973년 11월 12일에 퇴역 1975년 10월 28일에 AU$673,516에 한국에 인수 후 고철용으로 스크랩처리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서 해체 된 HMAS Sydney 호주항공모함
호주 해군 HMAS Sydney 수송함으로 운영시절
소련의 민스크(Minsk) 항공모함은 김영상대통령 정권시절인 1994년 11월에 수입하였다가 반전단체들의 반대에 의해 다시 1998년 8월에 중국으로 팔았습니다.
소련의 민스크(Minsk) 항공모함을 살펴보면, 4만 5천톤급의 중형항공모함으로 선체 크기가 274 x 32.6m (비행 갑판 까지의 최대 너비 : 53m) 출력으로 증기 터빈 4축방식, 200,000shp 으로 최대 32노트 까지 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항공세력인 수직이착륙기 12대 그리고 헬리콮터 12대등 24기의 항공기 등을 탑재할수 있습니다.
소련의 민스크(Minsk) 항공모함
멋지게 항해중인 민스크(Minsk) 항공모함
그리고 드디어 대한민국 해군은 2005년 7월 14일 한국형 輕항공모함 진수식(?)을 합니다. 그때 언론들은 독도함을 경항공모함으로 소개를 하면서 헬기 7대와 전차 6대, 상륙돌격 장갑차 7대, 트럭 10대, 야포 3문, 고속상륙정 2척, 최대 720명의 상륙 병력을 탑재, 수송할 수 있다고 소개를 합니다.
항공모함인데 전투기가 없으면 공격기라도 있어야 하는데 공격기도 아닌 헬기 7대와 전차 6대 등등 소개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해군에서는 독도함을 대형수송함(LPX:Landing Platform Experimental)이자 상륙함정이라고 소개를 합니다.
2005년 7월 독도함 진수식(대형수송함, 1만4500t)
함번 6111 독도함
추억의 자료 한장 올립니다. 자주국방네트워크 전인 파워코리아 일때 대한민국 해군의 항모운영에 대한 토론때 나온 자료 입니다. 기억이 나시는 분들도 몇분 계실겁니다. 2006년 자료니깐 벌서 5년전 자료 입니다.
[2006년 파워코리아 대한민국 해군 항모 계획]
참 시간이 빠르게 흘러 갔습니다. 그 사이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해군으로만 보면 미국은 경제위기로 그 막강한 군사력을 감축하기 시작 하였다. 그리고 중국도 스랑 항모 운영과 항모 함재기인 J-15를 2012년에 본격 양산에 들어 갑니다. 일본도 이번에 F-35 도입과 배수량 1만3500톤 경(輕)항공모함처럼 대형 비행갑판을 가춘 휴우가 16DDH 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국 들이 항모에 대한 욕심과 항모운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우리 해군도 다시 한번 힘을 내어 슬슬 대한민국 항공모함(KCV) 사업을 준비 해야 합니다.
중국 해군 스랑 항모
일본 해상 자위대 휴우가 16DDH 함
자료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장훈님(http://blog.naver.com/missouri2)
그리고 인터넷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