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족암-비포성지 둘레길
◈날짜 : 2020년 8월20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유람선주차장
◈산행시간 : 5시간04분(9:34-14:38)
◈찾아간 길 : 창원(7:38)-밤밭고개(8:08)-14번-고성삼거리(8:39)-33번—척정교차로-1016번-학동재-1010번-상족암유람선주차장(9:26)
◈산행구간 : 상족암유람선주차장→유람선선착장→공룡박물관제2매표소앞→상족암→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야영장→입암마을병풍바위전망대→맥전포항음악분수→갈림길→공동묘지→사량도전망대→목너미재→용암포→장춘교갈림길→발막개입구삼거리→발막개방파제→갈림길→웅덩이앞갈림길→능선사거리→묵은농경지→무명묘→농장앞→갯벌체험장→동화마을입구삼거리→동화마을비포성지
◈산행메모 : 수도권에서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19. 여기에 오늘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 체력을 감안하여 국제신문에서 안내한 <상족암-비포성지>둘레길로 향한다. 구름이 없는데 무학산이 짙은 연무로 흐릿하게 윤곽만 드러난다.고성을 앞두고 왼쪽으로 가까이 보여야 할 거류산도 마찬가지. 폭염의 전조현상이다. 유람선주차장에서 돌아본 덕명마을.
해변에서 돌아보면 노거수 아래로 덕명마을 휴게소.
왼쪽으로 트레킹 시작. 만나는 고향식당을 왼쪽 뒤로 보내면 자란만종합안내판.
상족암유람선매표소 왼쪽으로 보이는 덱으로 올라간다.
빗자루로 덱 위 흙과 낙엽을 쓸어내는 3명의 마을노인들도 만난다. 통나무계단도 만나며 올라가니 안전목책을 오른쪽에 끼고 식생매트도 밟는다.
올라가니 공룡박물관 제2매표소. 오른쪽 아래로 상족암 상단이다.
매표소를 앞두고 오른쪽 덱으로 내려간다.
아래로 목교. 오른쪽 상족암을 둘러보고 다시 올라설 다리다.
다리입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는 근로자도 만난다. 공공근로사업? 저 바위벽을 왼쪽에 끼고 돌아가야 선녀탕과 상족암 구석구석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은 만조라 출입금지.
오른쪽은 덕명해안이다. 발길을 돌려 내려온 길로 올라간다. 목교를 건너 왼쪽 뒤로 멀어지는 상족암.
바다건너에 입암으로 이어가는 덱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어지는 지나갈 길. 오른쪽 끝에 안장섬. 오른발 가까이 공룡발자국화석은 물에 잠겼다.
왼쪽으로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
오른쪽 해변으로 만나는 돌탑들.
모롱이를 돌아가니 오른쪽 끝에서 모습을 드러낸 촛대바위.
돌아본 상족암. 그 오른쪽은 지나온 덱.
뒤로 멀어진 청소년수련원.
제전마을을 만나니 야영장과 화장실이 멀리서도 보인다. 해안누리길 안내판도 만난다.
야영장엔 공룡공원 빗돌도 보이고.
주상절리 안내판에서 3분 후 만난 입암마을.
방파제를 만나며 길은 여기까지. 왼쪽 덱으로 진입한다. 이어지던 뙤약볕에서 그늘로 들어섰다. 뒤로 멀어진 상족암과 청소년수련원을 보며 체온을 식힌다. 오른쪽으로 바위벽을 보며 덱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병풍바위전망대. 오른쪽 봉 뒤에서 얼굴을 내민 화력발전소 굴뚝도 보인다.
전망대에서 상족암과 청소년수련원에 다시 눈을 맞춘다.
그 오른쪽으로 지나온 제전마을.
아래로 굽어본 병풍바위는 이런 모습이다.
전망대를 오른쪽 뒤로 보내며 덱 따라 해변으로 내려선다. 가운데로 그림같은 섬. 가서보니 출입금지구역. 섬 뒤로 흐릿한 통영 사량도. 아직도 짙은 연무는 걷히지 않았다.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가서 보이는 봉으로 덱 따라 올라간다. 만난 군부대를 오른쪽 뒤로 보내며 맥전포항에 내려선다. 해변을 오른쪽에 끼고 가면 왼쪽에 해양경찰 건물. 멸치잡이 배가 출항하는 모습도 보인다. 배의 앞쪽은 나중에 만날 방파제전망대. 그 오른쪽에 맥전포등대.
맥전포항에 정박 중인 어선들. 위로 엎드린 능선은 나중에 지나갈 길이다.
조형물을 지나니 거북선놀이터.
중장비로 멸치그물을 옮기는 작업현장도 만난다.
덱이 깔린 방파제전망대에서 지나온 맥전포항을 돌아본다.
발길을 돌려 지붕에 타이어가 올려진 흰벽건물 뒤로 길을 만들며 올라가니 잡초가 우거진 임도. 왼쪽으로 따라간다. 거미줄이 얼굴을 덮는다. 나뭇가지를 꺾어 앞세웠는데 그래도 얼굴에 닿는다. 무성한 잡초에 묻힌 무덤들을 뒤로 보내며 해변에 내려선다. 국제신문리본을 만나니 반갑다. 막아선 봉으로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인다. 오른발 아래는 낭떠러지. 국제에서 이름붙였다는 사량도전망대다. 안장섬과 사량도. 구름다리도 보여야 하는데 지금은 연무의 훼방으로 이런 모습.
남평문씨 묘가 지키는 봉에 올라선다. 오늘 트레킹에서 가장 높은 해발74m다.
왼쪽으로 능선을 따른다. 흐릿한 길을 따라간다. 여기서도 거미줄. 왼쪽으로 지나온 매전포가 가깝다.
포장임도를 만나 오른쪽으로 가니 굳게 닫힌 농장문. 왼쪽으로 내려간다. 중앙선이 있는 도로에 내려선다. 나중에 보니 오른쪽은 용암포선착장으로 이어진다. 도로따라 왼쪽으로 진행하니 1010번도로가 지나는 삼거리다. 왼쪽 쉼터정자로 향하는데 갑자기 짖어대는 개 2마리에 깜짝 놀란다. 매어둔 모습이라 다행. 쉼터정자에 올라 밥상을 차린다. 바람까지 솔솔 불어 신선이 부럽지 않다. 돌아본 점심자리.
용암포마을 빗돌을 오른쪽 뒤로 보내며 1010번 도로를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용암포선착장도 보인다. 도로표지 아래로 다가선 장춘교. 다리왼쪽 위는 좌이산이다.
장춘교를 건너면 오른쪽 농로를 따른다. 여기도 그늘이 없는 길이다. 노송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만난 발막개부두. 건너 용암포선착장엔 사량도로 오가는 유람선도 보인다. 오른쪽 끝에 지나온 용암포마을.
여기서 왼쪽 임도로 올라간다.
올라가서 두 번째 만난 웅덩이. 계속 임도를 따른다.
올라가서 컨테이너박스를 지나면 <이 지역은 개인소유지입니다. 허가없이 임산물 및 기타 채취시 고발조치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표지가 나무에 걸렸다. 폐농 모습의 키위농장에 3개의 플라스틱저수조도 보인다.예초가 되지 않은 임도가 이어지는데 리본도 보이지 않아 발길을 돌린다. 다시 만난 컨테이너박스를 오른쪽 뒤로 보내며 희미한 산길로 들어선다.
리본제작소 리본이 보인다. 다시 거미줄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잡초에 묻힌 옛 농경지 터를 만난다. 정면에 보이는 검은 물체는 사용하던 농자재를 덮어놓은 것이다. 사용하던 농기계도 보인다.
걸린 리본방향으로 진행하니 여기선 길이 사라졌다. 길을 만들며 내려간다. 손, 얼굴, 모자는 거미줄 범벅이다. 갯가에 내려서니 긴장이 풀린다. 건너에 동화마을 부두. 위는 앞산.
바다를 오른쪽에 끼고 갯바위를 타며 진행. 정면에 우뚝한 좌이산. 그 아래로 드러난 해안선은 나중에 지나갈 길이다.
오른쪽 건너 빨간 지붕위로 기와집이 보이는데 나중에 만날 소을비포성지 북문이다.
왼쪽에서 오는 임도에 올라선다. 왼쪽으로 개수대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갯벌체험장이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해변은 지나온 길이다.
2차선도로를 만나 따라간다. 4기의 돌탑이 자리한 동화리입구 삼거리. 돌탑 뒤 숲으로 들어가면 쉼터정자. 쉼터에 올라서는 목계단은 부서져 날카로운 못이 드러난 상황이라 올라서기가 조심스럽다. 여기서 물병에 남은 물을 모두 마시고 누워서 20분간 휴식.
다가서는 북문 아래로 동화마을. 동화마을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북문. 북문을 통과하여 올라서니 성곽에 둘러싸인 널찍한 풀밭공간. 풀밭에 드러난 주춧돌을 보며 당시의 망루를 머리에 떠올린다. 북문 오른쪽 위로 좌이산.
동문을 통과하니 <고성 소을비포 진성> 안내판.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돌아본 소을비포 진성 동문.
주차장 왼쪽에 쉼터정자로 올라가 트레킹 종료. 고성삼우택시로 연락하니 15분 후 도착. 상족암유람선주차장의 애마를 회수한다.
#비포성지주차장-택시(15:01-15:12)-상족암유람선주차장-임포횟집(~17:15)-학동재-척정교차로—고성삼거리-밤밭고개-팔용동(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