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등억리~신불공룡능선~신불산~신불평전~영축산~함박등~비로암~극락암~
등억리(택시이동)
산행거리 : 10.9 Km
산행시간 : 8시간 28분 (휴식시간 1시간 8분포함) GPS기준
누구랑 : 산지산인 .평상심.호수.나무꾼 (네명이...)
영남알프스의 1구간중 신불산 공룡능선을 탐방하기로하고.
오전 5시에 대전을 출발하여 , 건천휴게소에서 호수님께서 지리종주 기념으로 사주신 돼지찌개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경북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등억 온천단지가 있는 등억리에 9시 40여분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준비하고
하루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
다소 난해하지만 그길로 진입합니다, 입산통제라고 되어 있지만
예전엔 진입로였던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부터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요즘 일이 많이 바빠 어렵사리 출정하신 산지산인 대장님 !..
이틀전 지리산 성중종주를 마치고
오늘도 신불공룡을 넘으러 오신 여전사 호수님!
대단하십니다...
오늘 탐방할 공룡능선과 신불산을 담아봅니다...
왼쪽의 영축산도 보이네요, 영축산도 만나 볼겁니다 ...
오른쪽 방면으로 2구간인 천황산도 보이구요...
아래의 등억 온천단지...
옅은 박무로 멀리는 흐리지만 잠시뒤 세찬 바람에
확실한 조망을 볼 수 있을겁니다...
다시보는 신불 공룡능선과 신불산...
설악에서, 장흥 천관산으로 그리고 오늘 이곳으로
연 3일동안 산에서 계시는 평상심님 !
이분에게 산이 없었다면... 생각조차 싫을것 같습니다 .. ㅎ ㅎ
늘 화이팅이 넘칩니다...
공룡의 칼바위가 제법 까칠합니다..조심..조심..
바위틈에 뿌리박고 수십년을 버티고 있는 소나무
생명을 경시하는 인간에게 시사함이 큽니다...
여전사 호수님 !...
까칠한 칼바위가 계속됩니다...
하늘과 가까운 곳이라면 어디든 올라가는 평상심님 .., ㅎㅎ
저렇게 좋을까!
아래는 천길 낭떨어지고만 ...
칼바위의 오름은 계속됩니다...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신불평전...
언양읍내를 배경으로 우뚝 섰네요., 평상심님 !
ㅎㅎ 멋져요 ~
멋진 모습을 담아 드리려 동분서주 왔다 갔다한
나무꾼의 정성을 알랑가!... ㅎ 무서워 죽것구만 ...
어느덧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용담도 꽃 봉우리를 터트렸습니다...
아래 큰 공장이 삼성 SDI인데 지금은 모두 철수 하고
연구진등 적은 인원만 상주 한다네요
지역경제에 타격이 크다고 개인택시 기사님이 한숨을 쉬네요 ...
위험구간 인데도 많은 산님들이 산행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비경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척박한 바위틈을 삐집고 생존하려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나무가 우리의 세상살이 같습니다..
아슬..아슬...
비경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담고 있는 평상심님
저런 노력이 있기에 명품후기가 나오겠지요...
눈앞에 신불평전이 펼쳐집니다...
어느덧 신불산 정상에 가까워진것 같습니다...
많은 산님들로 지체가 되기도 하고, 세찬 바람에
칼바위가 위험하여 더욱 정체된것 같습니다...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신불재와 그아래 산장...점심을 그곳에서 하기로 합니다 ...
천하를 호령하는 호수님!
나, 지리종주한 여자야! ...ㅎ
저렇게 작은 체구에 어떻게 그런 에너지가 나올까 ! ...
전국의 산들은 모두 섭렵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산지산인 대장님도 오늘은 우리와 함께 즐깁니다...
포토존만 나타나면 나무꾼을 부름니다 ...ㅎㅎ
까칠한 칼바위가 계속됩니다...
지나온 능선을 담아보는데 아직도 산님들로 꽉 차있네요...
세찬 바람이 칼바위길의 안전을 지적해줍니다....
오늘 처음 등장하는 나무꾼!
호수님이 촬영 해준겁니다, 감사 ~~
내가 섰던 자리에 호수님도 서보고 ...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도 우리나라 산하가 참 아름답다...ㅎ
아니면 이번엔 저곳을 종주 할까! ...ㅎㅎ
천황산과 사자평...
산하에 드리워지는 구름! 그림자가 여유로워 보입니다...
칼바위에 선 평상심님!
호수님과 산지산인 대장님!
실루엣의 모습이 멋져요 , 호수님 ! ㅎ ㅎ
하늘 구름과 환상의 조화입니다,
누가 찍었는지 참! ...ㅎㅎ
앞의 칼바위를 지나면 신불산의 정상부가
나오겠네요 ...
진행하면서 나타나는 높은곳은 모두 올라갑니다...
대즐의 정신인가요!...ㅎㅎ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호수님 !
우리가 저길 지나왔단말여! 으이그...~~~
장작 패러가는 돌쇠같네 ~~~ㅎㅎ
나무꾼도 이렇게 멋있게 찍어주지 ...ㅠㅠ
귀요미!...ㅎㅎ
초입부터 정상까지 까칠한 등로에 많은 산우님들과
세찬 바람으로 진행이 더디어, 3시간여 걸린거 같습니다..
새로 세운 정상석엔 산님들로 인산인해라
우린 예전의 작은 정상석에서 인증합니다
산지산인 대장님 !
나무꾼도 인증합니다...
평상심님도 인증하시고...
돌탑에서 호수님!
줄서기 싫어서 멀리서 ~~~
우리 일행은 신불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신불재와 영축산을 배경으로 평상심님 !
호수님과 산지산인 대장님도 ~
올해는 가뭄이라서 그런지 억새의 키도 작고
풍성하질 못한것 같습니다 ~
신불평전의 억새 모습...
세찬 바람에 한기를 느낄정도의 추위를 느껴 산장으로 내려가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억새들을 열병하는 산지산인 대장님...ㅎㅎ
굽이굽이 펼쳐진 산하가 참 아름답습니다..
이땅에 살고 있음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영축산으로 이어 집니다...
원래의 계획대로 진행하려면 서둘러야 될것 같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할건 해야겠지요
억새숲에서의 평상심님을 담아 봅니다 ~
신불공룡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영축산이 보이네요 ...
영축산 오름의 억새숲에서의 산지산인 대장님과 호수님...
헉! IS요원인가 !! ...ㅎㅎ
영축산이 눈앞에 보이는 곳에서 평상심님 !...
지나온 신불산도 되돌아 봅니다...
먹구름이 보입니다...
을씨년스럽네요... 세찬 바람에 억새가 휘어집니다...
정상부 근처에서의 평상심님과 산지산인 대장님!..
도촬인데 잘 나왔네 ...ㅎㅎ
구절초가 반갑네요.. 몇개 안되는 아는꽃이라서 ...
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제발 우리 하산시까지
비가 내리지 않게 해달라고 .., 하느님께 부탁하는 평상심님 ! ㅋ
하느님의 약속이라도 받은건지 조금은
편안한 얼굴이네요..ㅎㅎ
하지만 대장님의 표정에선 걱정이 앞서고...
영축산을 인증합니다...
나무꾼도 인증하고...
이어 호수님도...
다른 산님께 부탁하여 처음으로 울 넷(호수님,나무꾼,평상심님,산지산인 대장님)이서
함께 찍었습니다...
삼각점...
우리가 진행해야할 함박등. 체이등. 시살등 방면입니다...
뒤돌아본 영축산...
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평상심님의 기도가 미흡했는지 ...ㅠㅠ
갈길은 멀기만 합니다 ~
로프 구간도 있습니다 ..
단풍잎의 색상이 곱습니다...
대장님의 긴급제안으로 , "시간적인 여유는 괜찮으나
우리의 목적은 신불공룡 탐방이므로 , 이곳 함박등 바로 아래의 안부에서
비로암으로 하산할것을 제안합니다" ~
평상심님이 가져온 사과를 나눠 먹으면서 토의끝에 모두 OK하고
하산길을 잡습니다...
쉽지는 않을거라 예상했던 하산길 이었지만
내리꽂는 너덜길이 힘들게 합니다...
특이한 모양새입니다...
얼마를 내려 왔을까...
마침내 비로암에 도착했습니다...
비로암 경내도 둘러봅니다...
참! 오랫만에 만나보는 사루비아네요...
멋진 소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예전엔 절에는 감나무가 참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
극락암 방면으로 진행합니다...
극락암...
아치형의 다리가 극락교인가 보네요. 그럼 아래의 둠벙은 요단강!...ㅎㅎ
산지산인대장님 저 요단강 건너면 안되는디...ㅎㅎ
아름다운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지나온 능선을 담아봅니다...
극락암 경내도 둘러 봅니다...
극락교 중간에서 어느쪽으로 갈건지 망설이는 산지산인 대장님!
선택을 잘해야 하는디 ...ㅎㅎ
극락암에서 보는 능선과 맞닿은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보살님께 콜택시 전화번호를 물어서 택시타고 우리차가 주차되어 있는 주차장까지 이동합니다.
요금은 22,000 원 입니다 ~
언양에 왔으니 언양불고기는 맛을 봐야 겠지요.
언양읍으로 이동하여 육회 한접시와 , 언양불고기로 저녁을 해결합니다...
물론 반주로 쏘맥도 한잔하구요 ...ㅎㅎ
육회도 불고기도 맛있었습니다...
원래의 계획였었던 함박등 체이등 시살등을 거쳐 통도사로 하산에 변경되었지만 우리의
목적인 신불공룡을 만나봤던 하루여서 좋았고, 무엇보다 늘 함께해서 좋은 대즐님들과의 하루가 행복했습니다..오랫만에 현지 음식을 맛볼수있어 좋았고요...
이번 산행지를 선정하신 평상심님께 감사하고 항상 해박한 지식으로 우릴 리딩해주시는 산지산인 대장님께 감사합니다...또한 지리종주의 힘든여정후 천안에서 참가하신 호수님께 감사를 드림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나무꾼~~
첫댓글 비등타신건 아니죠?
ㅎㅎ
잡아갑니다~~
멋진 풍광들
즐감하고갑니당~~
네! 정상등로 입니다...ㅎㅎ
신불공룡 이라고 신불산 동남쪽 능선인데 제법 까칠합니다...
봄이나 가을에 이곳으로 산행코스 한번 잡아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화산에 잘 다녀오셨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