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의 미드 바이킹스에서 당시 영국을 차지하고 있던 색슨족과 바이킹이 해변에서 싸우는 모습
수도원을 약탈하고 배로 돌아오던 바이킹들이 막아선 색슨족을 실드월(방패벽)로 버티다가 격퇴하고 있다. 서기 9세기경
약탈을 마치고 계곡에서 쉬던 바이킹들을 색슨 군대가 기습한다. 색슨족이 정규군이라서 갑옷 무장은 훨씬 좋으며 바이킹들은 천 옷 내지는 가죽 갑옷밖에 없다. 하지만 바이킹은 약탈을 자주해서 실전 경험이 풍부하고 색슨은 평화롭게 싸움없이 지낸 것이 오래되어 전투 실력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중간에 바이킹 왕이 죽어도 신들의 전당인 "발할라"에 갈 것이므로 걱정할 것 없다며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바이킹 약탈 부대가 대규모 색슨 군대(두명의 왕이 지휘)를 만나 패배하는 장면.
바이킹 왕은 처음 나타난 색슨 군대에게 돌격하자고 뭘 망설이냐고 주인공에게 말하지만, 함정일거라고 생각한 주인공은 방패벽을 한채 자리를 지킨다. 색슨 왕은 근접 기병대를 돌격시키고 보병, 기병 협공에 경무장 바이킹들은 쓰러져간다. 바이킹들은 전세를 회복해 보려 하지만 우려한대로 측면에 숨어있던 색슨의 다른 왕의 군대가 역시 근접 기병을 돌격시킨다. 바이킹은 작은 배로 해안을 이동하며 약탈을 했기에 기병을 거의 대동하지 않았다. 방패벽을 해도 빈약한 무장의 경보병이기에 색슨의 기병들에게 바이킹들이 패배한다.
세 영상 모두에서 주로 양손 도끼를 들고 설치는 인물 "롤로"는 드라마에서 라그나 로스브로크(바이킹 왕)의 동생으로 나오며 후에 영국을 정복한 정복왕 윌리엄의 5대조 조상이다. 실제 역사에서는 프랑스 파리 및 유럽 여러 곳을 약탈했다. 약탈을 멈추고 다른 바이킹의 침략을 대신 방어해주는 댓가로 프랑스 왕으로부터 노르망디 땅을 하사받는다.
노르망디를 차지한 바이킹은 종교를 로마 카톨릭으로 바꾸고 영토 확장에 힘쓴다. 그의 후손은 영국과 프랑스 여러 귀족의 조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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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영상 정말 규모가 작은 것같은데 그래도 박진감넘치게 잘 연출한듯;;
HBO가 아니라 히스토리 아닌가? -_-a
그나저나 애설스탠 죽었어.. ㅠㅠ
ㅇㅎ 알라트리스테의 예도 있지요.ㅁ. 로크루아 씬의 인원이 많은 편이 아님에도 꽤 훌륭한 전투씬이 나온... 솔까마 황산 전투도 따지고보면 그리 많은 인원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입니다..ㅅ.
제작비 적어 힘드니 어쩌니 하는 울나라 사극 변명 헛소리인게 잘 나오죠.
대체 어떻게 그런 연출자리 따낸거야? 막말로 화투쳐서 따냈나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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