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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카페 게시글
소운의 수필 & 소설 피접(避接)과 피서(避暑)
작은구름 추천 1 조회 92 20.08.23 15:3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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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8.23 20:47

    첫댓글 대청 마루를 중심으로 앞마당에는 볕이 잘 들어 기온이 높게,
    뒤뜰에는 수목을 심어 그늘을 만들어 온도 차에 의한
    대류를 대청에 위치한 문을 통해 흐르게 함으로써 대청마루에
    자리를 깔고 누우면 그 자체가 피서였다.
    - 예전 우리 조상들이 한옥을 건축할 때의 지혜를 엿보게 되는 말씀입니다.
    상기 대청마루에서 시원한 냇물에 담가 둔 수박을 꺼내와 가족 친지들이
    보는 앞에서 수박을 큼직하게 잘라 나눠주면 아주 맛나게 먹을 수 있겠지요.
    태국 방콕 체류 중 팀원들과 놀러간 마사지샾 카운터에서 찬 수박주스를
    한 잔씩 제공했었는데 그 맛과 시원함이 다른 어느 주스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상기 [글램핑] 속 행복해 하는 손주들과 피서지의 풀장과 텐트 등
    시설이 꽤 좋아보입니다.
    저는 재직 중 검소함을 핑계로 , 가족을 자주 대동하지 않고
    혼자 해외체류호텔의 시설, 해변 휴양시설을 이용하여
    지금도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딸애가 취직 후에는 좀 더 좋은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형님,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는 코로나와 곧 다가오는 태풍에
    안전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 작성자 20.08.23 21:41

    라피터님,
    늘 잊지않고 좋은 댓글로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실 나들이를 하려면 찜찜하긴 합니다. 그렇다고 애들을 집안에 만
    가둬둘 수도 없고 가능하면 사람과 마주치려 하지 않지만 애들 통제가 어렵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어서 백신이 개발되기만 학수고대 입니다.
    젊은 시절 훨훨 외국을 다니셨으니 리피터님께서는 더욱 답답하시겠습니다.
    종교심이 깊으시니,
    어려움을 견디는 강인함은 종교인에게서
    배울점이 않다고 평소에 느끼고 있답니다. 좋은 사진 많이 찍으세요, 리피터님,
    고즈녁한 여름 풍경 기대하게습니다.

  • 20.08.24 14:30

    저처럼 한적한 휴양지 여행 정도야 무에 대수겠습니까?
    코로나 3차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내 식당가와 술집들은 사람들로 가득하던걸요.
    여러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이젠 '위드(with) 코로나'를 담담히 받아들이면서
    긴 세월을 살아야 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른들의 시름 속에서도 아이들은 무탈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손주 둘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정겹습니다.

  • 작성자 20.08.25 07:47

    참으로 걱정이 많습니다.
    저야 그냥 집에 있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운전을 해줘야 하는 경우가 많아 내키지않는 외출이 잦습니다.
    빨리 진정될 사태도 아니고 답답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푸른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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