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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국회의원이 가온고등학교 기숙사 신축사업 지원을 위한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세 10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그간 재원 부족으로 차질을 빚어오던 가온고등학교 기숙사 신축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가온고등학교는 면 단위 거주학생이 많은데다 통학 수단이 마땅치 않아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시내 외곽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때문에 우수 학생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가온고는 지난 2010년 총 23억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한 데 이어 추가로 모자란 수용 시설에 대한 기숙사 신축을 추진했으나 재원 부족으로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김학용 의원은 올 여름부터 가온고 기숙사 신축을 위한 외부 재원 확보에 적극 나서게 되었으며, 지난 2010년 경기도 재정보전금 2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추가로 지난 11월 21일 교과부 특별교부금 10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가온고등학교 기숙사 신축사업은 총 사업비 25억이 투입되어 올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진행되며, 1,537㎡의 면적에 4인1실 규모의 25실, 약 100여명의 학생이 수용 가능한 기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김학용 국회의원은 방신-문기간 도로 확.포장공사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상반기 7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포함, 올해 총 17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방신-문기간 도로는 양성면 방신리와 공도읍 마정리를 잇는 총 길이 3.5km 구간의 노선으로 과거 노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하여 주민통행에 불편이 잦았다.
또한 최근 안성 서부지역의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해 주민들의 조속한 공사 요구가 잇따라 왔다.
이에 김학용 의원은 지난 여름부터 열악한 시 재정형편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공사의 예산 투입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 확보를 추진했으며, 행안부 장·차관을 직접 만나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등 노력으로 예산을 확보했다.
황형규 편집국장 mirhwang7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