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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한줄리뷰 공연리뷰 마크 엘더, 할레 오케스트라의 엘가 공연 소감(3.9, 3.12)
김선빈 추천 0 조회 300 17.03.13 23:54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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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03.14 00:02

    첫댓글 개인적으로 자국음악은 자국음악가들이 제일 잘한다는 명제에 반드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번 경우만큼은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반 피셔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내한해서 들려줬던 바르톡 연주의 충격적인 경험을 잊지 못하는데(연주자들이 자국 음악가의 곡을 온몸으로 체화해서 갖고 논다는 느낌) 이번에도 비슷한 걸 느꼈습니다.

  • 17.03.14 00:16

    와! 선빈님~이런 수준 높은 리뷰를 전해 주시다니요! ^^ 할레 오케스트라 내한 하면 꼭 보겠습니다. 공연 전에 지휘자와 평론가가 토론하는 프리 콘서트 이벤트가 정말 인상적이네요 ㅎ 우리나라는 언제쯤 그런 시도가 가능할지 부럽기만 합니다~^^

    선빈님 영국 가셔서 직접 뵙지 못하지만 논문 같은 훌륭한 리뷰를 볼 수 있어 한편으론 좋은걸요? 안부도 전하실겸 자주 올려 주세요~^^ 좋은 리뷰 정말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7.03.14 01:02

    특히 엘가나 영국 작곡가의 곡 하면 꼭 보세요ㅎㅎ 근데 그러고보니 같은 브릿지워터 홀을 쓰는 BBC 필하모닉은 몇번 내한한 걸로 아는데 할레 오케스트라는 내한공연이 없었던게 좀 의아하네요.

  • 17.03.14 11:12

    리뷰 잘 읽었습니다^^ 할레 오케스트라의 역사도 깔끔하게 되짚어주셔서 감사하고ㅋ 선빈님의 주관적 느낌과 객관적 후기가 잘 어우러져 글이 술술 읽히네요~ 또 써주시길 기다립니다.

    마침 제 차에선 근 3주간 자넷 베이커의 바다풍경만 울려퍼지고 있죠. 이 봄과 어울리지 않아 바꿔야겠다 했는데, 제론티우스의 꿈으로 바꿔야겠습니다ㅎㅎ

  • 17.03.14 22:34

    그래요. 영국에 가심 엘가를 들으셔야죠 ㅋㅋ 런던에 갔을 때 영국 사람들의 엘가에 대한 지지를 보고 살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좀 과대평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역시나 제 고장에서 듣는 느낌이 특별하긴 한가 봅니다. 저도 듣고 싶네요~^^ 특히 바비롤리와 시노폴리를 결합한 해석이라니요? 대단한데요!!
    할레오케스트라 이름은 마르크스 슈텐츠의 프로필에서 보았었는데 맨체스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오케스트라였군요. 톤할레와 비슷해서 스위스에 있는 오케스트라인줄 ㅋㅋ 내한공연을 한다면 꼭 들어볼께요. 리뷰가 참 유익하고도 재미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7.03.15 05:23

    엘가가 영국에서 고평가 받는다면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저평가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론티우스의 꿈 같이 유명한 곡도 우리나라에서 거의 연주되지 않는 걸 보면.. 화끈한거 좋아하는 한국 청중 입맛에 안 맞아서 그런 걸까요?ㅎ

  • 17.03.15 20:03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제론티우스의 꿈도 꼭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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