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도동은 아파트 단지의 조성으로 시작된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비하여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관련 시설이 없었는데요.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높아지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공항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 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4,000백만 원(주민지원 사업비 2,100, 도비 1,900) 연면적 3,486㎡, 지상 3층 규모의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보통은 공항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 사업비로 전기세 또는 난방비지원 혜택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나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주민화합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적 향상을 보여주는 예이며, 이는 급속한 지역발전과 인구증가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행보가 뒷받침되어 눈에 보이는 결실을 이룬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