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 10타
<개회>
<법신불전 헌배> 일어서서 대례
<입정>
<영주>
영주 천지영기 아심정(天地靈氣 我心定)
만사여의 아심통(萬事如意 我心通)
천지여아 동일체(天地與我 同一體)
아여천지 동심정(我與天地 同心正)
<기원문>
<심고>
<독경>
일원상서원문(一圓相誓願文)
일원은 언어도단의 입정처이요 유무초월의 생사문인바, 천지 부모 동포 법률의 본원이요 제불조사 범부 중생의 성품으로 능이성 유상하고 능이성 무상하여 유상으로 보면 상주 불멸로 여여자연하여 무량세계를 전개하였고,무상으로 보면 우주의 성주괴공과 만물의 생로병사와 사생의 심신 작용을 따라 육도로 변화를 시켜 혹은 진급으로 혹은 강급으로 혹은 은생어해로 혹은 해생어은으로 이와 같이 무량 세계를 전개하였나니, 우리 어리석은 중생은 이 법신불 일원상을 체받아서 심신을 원만하게 수호하는 공부를 하며, 또는 사리를 원만하게 아는 공부를 하며, 또는 심신을 원만하게 사용하는 공부를 지성으로 하여 진급이 되고 은혜는 입을지언정 강급이 되고 해독은 입지 아니하기로써 일원의 위력을 얻도록까지 서원하고 일원의 체성에 합하도록까지 서원함....
<법어봉독>:670쪽
정산종사법어(鼎山宗師法語)
제13 도운편(道運編)14~16장
도운편(道運編)14장 :
말씀하시기를 [대종사께서 이 회상을 여실 준비로 여러 차례 이 땅에 수생(受生)하시었나니, 혹은 드러나게 혹은 숨어서 이 나라에 많은 인연을 미리 심으셨나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금강산(金剛山)이 법기(法起) 보살 도량이라는 전설은 세상을 구제할 새 법이 이 나라에서 일어날 것을 예시함이요, 서역에서 상제(常啼) 보살이 법기 보살을 만나러 온다는 것은 서양 사람들이 동방에 법을 구하러 오리라는 뜻이니라.]
도운편(道運編)15장 :
학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대들의 책임이 무겁나니, 이 나라를 세계의 일등국으로 만들라. 일등국을 돈으로나 힘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니, 도덕으로 만들면 이 나라가 세계의 중심국이 되리라.]
도운편(道運編)16장 :
말씀하시기를 [과거에는 모든 지역의 교통이 불편하고 인지가 몽매하므로 불보살 성현들이 동서남북에 각각 지방을 맡아 분산 출현하시어 부분적으로 회상을 펴시었으나, 현재와 미래에는 세계가 한집 처럼 가까와진 까닭에 모든 불보살 성현들이 한 회상에 모이시어 판이 큰 회상을 벌이시나니라.]
< 일상수행의 요법 대조> (p54)
1) 심지(心地)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自性)의 정(定)을 세우자. 2) 심지는 원래 어리석음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어리석음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혜(慧)를 세우자.
3) 심지는 원래 그름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그름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계(戒)를 세우자.
4) 신과 분과 의와 성으로써 불신과 탐욕과 나와 우를 제거하자.
5) 원망 생활을 감사 생활로 돌리자.
6) 타력 생활을 자력 생활로 돌리자.
7)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을 잘 배우는 사람으로 돌리자.
8) 가르칠 줄 모르는 사람을 잘 가르치는 사람으로 돌리자.
9) 공익심 없는 사람을 공익심 있는 사람으로 돌리자.
<성가>
1장:노래 부르세 우리 새 회상(序曲 ·人類의 合唱)
<설법> 창산 김진성 교무
방언공사에 담긴 뜻 / 이춘풍(1876~1930)
본명은 지영(之永). 법호는 훈산(薰山). 정산종사의 외사촌 형. 1876년 2월 6일 경북 금릉군(현 김천시) 구성면 하원리에서 부친 현옥(鉉沃)과 모친 김씨의 1남 2녀 중 독자로 출생했다. 12세에 백부 현각(鉉珏)에게 출계(出系)했고, 16세에 경타원 정삼리화(敬陀圓鄭三零火)와 결혼하여 딸 여덟을 두었다. 그중 두 딸이 전무출신으로 항타원 이경순과 달타원 이정화이다.
1921년(원기6) 고모부 되는 구산 송벽조의 인도로 변산 봉래정사를 찾아 소태산대종사의 제자가 되고, 그해 겨울 부인(정삼리화)과 가족들을 데리고 전라도로 이사, 부안군 보안면 신복리 종곡으로 이사해 왔다. 종곡은 변산으로 드는 초입에 있는 마을로 영광과 변산간 노정의 유숙처로 알맞은 위치에 있었다. 이춘풍은 영산과 변산을 내왕하는 소태산과 그 제자들의 시봉을 맡는 한편, 종곡 사가와 실상초당을 왕래하며 소태산의 가르침을 받는 동시에 47세시에는 초기 경전 편찬에 조력했다.
어느 날 변산 내소사에 딸린 암자인 청련암 뒷산을 넘으며 소태산으로부터 다음의 법문을 듣는다. ‘험한 길을 당하니 일심공부가 저절로 되는도다. 그러므로 길을 가되 험한 곳에서는 오히려 실수가 적고 평탄한 곳에서 실수가 있기 쉬우며, 일을 하되 어려운 일에는 오히려 실수가 적고 쉬운 일에 도리어 실수가 있기 쉽나니, 공부하는 사람이 험하고 평탄한 곳이나 어렵고 쉬운 일에 대중이 한결같아야 일행삼매(一行三昧)의 공부를 성취하리라’(《대종경》 수행품34).
이춘풍은 1923년(원기8) 여름 소태산 모친의 열반으로 영광에 가서 영산원 건설에 몇 달 근무했다. 이 무렵 소태산이 이춘풍과 더불어 방언답을 둘러보며 주고받은 문답이 《대종경》 서품 10장이다.
" 하루는 이춘풍(李春風)이 와서 뵈오니,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저 사람들이 나를 찾아온 것은 도덕을 배우려 함이어늘, 나는 무슨 뜻으로 도덕은 가르치지 아니하고 이 같이 먼저 언(堰)을 막으라 하였는지 그 뜻을 알겠는가.] 춘풍이 사뢰기를 [저 같은 소견으로 어찌 깊으신 뜻을 다 알으오리까마는 저의 생각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 듯하오니, 첫째는 이 언을 막아서 공부하는 비용을 준비하게 하심이요, 다음은 동심 합력으로 나아가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증거를 보이시기 위함인가 하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의 말이 대개 옳으나 그 밖에도 나의 뜻을 더 들어보라. 저 사람들이 원래에 공부를 목적하고 온 것이므로 먼저 굳은 신심이 있고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니, 수 만년 불고하던 간석지를 개척하여 논을 만들기로 하매 이웃 사람들의 조소를 받으며 겸하여 노동의 경험도 없는 사람들로서 충분히 믿기 어려운 이 일을 할 때에 그것으로 참된 신심이 있고 없음을 알게 될 것이요, 또는 이 한 일의 시(始)와 종(終)을 볼 때에 앞으로 모든 사업을 성취할 힘이 있고 없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요, 또는 소비 절약과 근로 작업으로 자작 자급하는 방법을 보아서 복록(福祿)이 어디로부터 오는 근본을 알게 될 것이요, 또는 그 괴로운 일을 할 때에 솔성(率性) 하는 법이 골라져서 스스로 괴로움을 이길 만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니, 이 모든 생각으로 이 일을 착수시켰노라.]"
《수신강요》 1
① 진리와 내가 하나 되는 신심:일원상의 진리, 곧 인과보응의 이치와 불생불멸의 진리를 굳게 믿어 조금도 의심이 없고, 언제나 진리를 떠나지 않고 진리를 신앙하며 살아가는 신앙심이다.
② 스승과 내가 하나 되는 신심:정사(正師) 이상의 진리를 깨친 스승을 믿고, 그 지도와 가르침에 순응하며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신앙심이다.
③ 법과 내가 하나 되는 신심:일원상의 진리ㆍ삼학팔조ㆍ사은사요를 중심으로 한 모든 교리가 무상정법임을 믿고 수행해가는 신앙심이다.
④ 회상과 내가 하나 되는 신심:원불교 회상이 장차 세계와 만생령을 구제할 수 있는 대도정법회상임을 철저하게 믿어서, 영겁토록 이 회상에서 수행정진할 굳센 서원을 세우는 신앙심이다.
일을 해보면 ----- 세 종류의 사람
① 시작은 미약 했으나 끝이 장대한 사람
② 시작은 장대 했으나 끝이 미약한 사람
③ 시작과 끝이 한결같은 사람
시종일관(始終一貫)
<성가>
3장: 동방의 새 불토(聖地讚歌)
<공고>
<생활결의 구호>
원망 생활을 감사생활로!
원망 생활을 감사생활로!
원망 생활을 감사생활로!
<성가>
102장 : 저희들이 이불사로(回向의 노래)
<폐회>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삼대력을 얻어 성불제중(成佛濟衆)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