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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충무병원 3병동 원문보기 글쓴이: 수기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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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
중기 |
말기 |
복수 |
없음 |
약으로 조절되는 정도 |
약으로도 조절 안되는 경우 |
간성 혼수 |
없음 |
성격 변화, 혼동 정도 |
혼수나 이에 준하는 경우 |
황달 |
없음 |
약간 있음 |
눈에 보일 정도 |
알부민 |
정상 |
약간 낮음 |
많이 낮음 |
혈액 응고 시간 |
정상 |
약간의 응고 시간 연장 |
많이 연장되는 경우 |
초기 간경변
전혀 증상이 없으며, 간기능도 정상인 경우입니다. 다만, 초음파 검사 등으로 경변이 의심되는 경우로서 일반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 시기의 환자들은 검사를 받지 않으면 잘 모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간경변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 이상의 징후(간염 수치가 올라간 환자,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집안 내 간 질환 환자가 있는 경우 등)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는 혈액 검사 및 간 초음파 검사를 반드시 포함하여야 합니다.
말기 간경변
간경변 중기에는 각종 합병증이 다 나타나기 시작하여, 말기가 되면 대부분 한, 두 가지 이상의 합병증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복수, 간성 혼수 등이며, 간암이 발생하여 생존 기간을 단축시키기도 하며 식도 정맥류 출혈로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의 간경변 환자를 말기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초기와 말기 간경변 환자의 생존 기간
간경변 환자의 추정 생존 기간은 진단 당시의 간경변 정도에 비례합니다. 즉 초기인 경우는 10년 이상 생존할 확률이 90% 이상으로 일반인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기인 경우는 10년 생존할 가능성이 30% 이하이며, 간성 혼수가 반복적으로 오거나 복수에 복막염까지 발생하는 환자는 불과 1-2년 내에 사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