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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토중래의 유래
題烏江亭
勝 敗 兵 家 事 不 期 (승패병가사불기) 包 羞 忍 恥 是 男 兒 (포수인비시남아) 江 東 子 弟 多 才 俊 (강동자재다재준) 捲 土 重 來 未 可 知 (권토중래미가지)
제오강정 승패는 병가의 흔히 있는 일이라 예측하기 어렵기에 부끄러움을 안고 치욕을 참을 줄 아는 게 남아다. 강동에 있는 자제 중에는 인제도 많아 땅을 말아 다시 오면(힘을 길러 다시오면) 후일을 알 수가 없을 텐데.
唐 시인 두목(杜牧. 803~853)의 시다. 유방(한 고조)에게 패한 항우(초 패왕)가 훗날을 기약하지 않고 자결한 것이 아쉬워 시'제오강정'을 남겼다. 이 시에서 비롯된 '권토중래' 는 '어떤 일에 실패한 뒤 힘 을 길러 다시 시작'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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