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리의 피하지방은 물개의 피하지방과 함께 민간요법(口傳)으로 화상치료에 이용되었으며,
화상부위가 덧나지 않고 치유후에도 흉터가 남지 않는 효능이 알려져 있다.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화상치료 및 피부미용제로 의
이용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화상치료효과를 검증하였다.
화상에 의한 피부경화과정에서는 오소리 기름의 큰 영향이 없으나,
화상으로 인하여 화농이 발생한 경우에는 오히려 회복이 빠르고
그 흔적도 훨씬 양호하게 나타난 점으로 볼 때,
오소리 기름은 새로 생성되는 피부의 생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여진다.
실험과정에서 발생한 화농이 오래 지속되거나 악화되지 않은 점은
기름에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일단 화농이 발생했다는 것은 기름이 직접적인 박테리아살균능은 없으며
단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거나 그 조건을 양호하게 조성하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화상으로 인한 피부경화부위가 기름을 도포하지 않은 경우보다 더 느리게 축소되면서도
상처회복속도는 기름을 도말한 경우가 더 빠른 점은 오소리기름이 수분의 증발을
그만큼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 이유는 경화되어 이미 죽은 피부세포가 축소되는 것은 수분증발에 의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피부재생에 미치는 효과나 수분증발 억제효과는 밍크오일의 효능과 매우 유사하다.
일반적으로 구전되는 민간요법들은 그 효능이 확실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현재 국소화상에 사용되고 있는 석유로부터 추출되는 와셀린이나 아연화연고 등은
부작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사용을 피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오소리 피하지방의 효과가 과학적 임상실험으로 증명될 경우에는
그 효용성이 상당하리라고 생각된다.
화상에 수반되는 증상들을 고려할 때,
오소리의 피하지방을 도포할 경우에 화상부위가 덧나지 않는다는 점은
항균력이 있음을 의미하며, 화상치유후에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함은
체내에서 유발되는 면역기작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항염증능이 있음을 의미한다.
오소리피하지방의 항균효과는 피하지방의 성분을 고려할 때
단순히 병균침투를 억제하는 효과만이 예상되나, 살균력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염증억제제는 자상(刺傷) 및 수술 후에 흉터를 남지 않게 할 때에도 이용되기 때문에
외과 특히 성형외과 분야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
단순히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는 점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백혈구들의 작용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면역학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연구분야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 실험 결과 화상의 흔적이나 상처는
모든 개체(흔쥐)에 잔존하였으나 흉터가 작고 회복경과가 빠른 점을 고려할 때
오소리 기름의 이용가능성은 클 것으로 판단된다.
1. 오소리
국내에서 예로부터 작은곰(小熊)이라 불리며
밀렵꾼들의 타킷이 되어 개체수가 급격이 줄어
이미 국내의 산간에선 찾아보기가 어려운 상태에있다.
그토록 철저하게 밀렵이 이루어 진 것은
수요가'폭발적이란'데서 찾을수있다.
오소리의 고기의 맛은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해져 오고 있다.
"옛날사냥꾼이" "삵"(살쾡이)를 사냥하여
불에 구어 먹고 있었다. "삵"(살쾡이)는 지구상에서
최고의 맛이라 불리며 사냥꾼에게 최고의 별식 이였다.
그런데 다른 사냥꾼이 마침 오소리를 한 마리를 잡아 와서
오소리 고기를 먹어보니 "삵"(살쾡이)의 고기는
고기맛이 아니었다" 라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는 것을
보더라도 오소리 고기의 맛은 천하 일미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오소리는 필수지방산 등
불포화 지방74% 이상을 함유하고 있는 특용 보양 동물이다.
2. 쓸개
오소리 쓸개는 웅담?
오소리는 곰과 형태 및 습성이 아주 유사하며
고기, 기름, 쓸개 등도 성분 및 효능이 또한 유사하다.
일년 중 4개월 동면하는것도 비슷하며
쓸개의성분또한 유사하다.
쓸개는 예로부터 웅담 대용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산림청 임업 연구원 오소리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우르소데옥시콜릭산(UDCA) 이 곰과
동물과 오소리만이 함유 되어있음이 밝히고있다.
세계의 보호 동물인 곰의 쓸개를 대체하는
오소리쓸개 국내의 웅담소비는 세계 최고라는 한다.
3. 오소리 기름
수입대체 효과 및 수출 피부 보호제나 미용제로
밀크오일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도 수입되어 판매되는 밍크오일의 가격을 살펴보자.
밍크 한 마리에서 추출되는 기름의 량은 약 3g
국내에서 수입 판매되는 밍크오일 32mg의
소비자가격은 약 4만원이다.
오소리 한 마리에서 나오는 오소리 기름의 량은
약 4L - 6L정도나 된다.
간접적으로 오소리 기름의 잠재적
부가가치를 확인 할 수 있다.
오소리와 밍크는 같은 食肉目 족제비科의 동물로
밍크는 식용이 아닌 소형 모피용 동물이다.
오소리는 대형 보양동물이며, 식.약용으로 사육 관리되어
제일 중요한 원료의 구비 요건이 기타모피용
동물과 비교하여 안전하며 신선하여 피부미용은 물론
식.약용으로도 사용한다.
또한 오소리 기름은 동의보감 등 옛고서에서도
효능을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화상, 천식, 결핵, 이질, 피부질환)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이 기록되어 있으며
동맥경화 예방 및 식품 영양학적 으로도 높은 가치가 있음을 최근에 식품영양학 대학 교수의 논문에서도 발표되었다.
최근에는 오소리 기름과 성분 및 효능이 유사한
물개 기름이 건강식품으로 캐나다에서 수입
판매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