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서상면향우회 2015년 신년교례회
존경하고 사랑하는 재경서상향우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경서상향우회장 강유복입니다.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을 역사 속으로 보내고 대망의 2015년 을미년 새 아침을 맞이하여 인사드립니다. 을미년 새해에는 향우님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고자 하시는 일 모두가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해 우리 재경서상향우회에 보내주신 애정 어린 성원과 아낌없는 사랑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신년인사를 나누는 금일 뜻 깊은 자리에 향우회 원로님들을 비롯하여 많은 향우님들께서 참석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공사 간에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시고, 오늘 신년하례 자리에 참석해 주신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께 향우회를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재경서상향우회의 탄탄한 기반을 다지시고 위상을 드높이신 본 향우회 역대 회장님과 임원님 여러분께도 반가움과 감사함의 인사를 전합니다.
올해 2015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청양”의 해라고 합니다. 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탓에 사회 적응력이 탁월하고, 리더십과 활동력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거기에 밝고, 푸른 청색이 더해진 해가 2015년입니다. 청양띠의 해인만큼 양의 장점을 닮아 활기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해인만큼 양의 장점을 닮아 활기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 등 국가적으로 큰 어려움과 혼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따스한 봄은 한겨울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야만 오듯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이웃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의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기도 할 것입니다.
작년에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 재경서상향우회장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아 고민과 걱정을 많이 했지만 향우님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큰 과오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역대 회장님들께서 다져 놓은 역사 있는 우리 재경서상향우회를 이어받은 저의 입장에서는 대단히 행복한 사람이라고 자문자답하면서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있음을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미력하나마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고향발전과 재경서상향우회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땀 흘려 일하겠습니다. 더 많은 조언을 주시고 지도와 편달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15년은 많은 것이 달라졌으면 합니다. 국가 경제가 어렵고 가계 살림살이가 힘들지만 서로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가면 먼 길도 가깝게 느껴지지 않겠습니까?
그리하여 어려움과 실의에 빠진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향우님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선진국가의 협력체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행복지수는 경제력, 주거, 건강, 교육 등 10여 가지를 척도로 하여 평가하는데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행복지수가 꼴찌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건강”이 행복의 첫째 조건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돈이 많은 재벌회장님도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재경서상향우님들께서도 올 한해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이 조화를 이루는 을미년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산 좋고 물 좋은 학문과 선비의 고장 우리 서상을 그리워하기에 이곳에 다함께 모였고, 그 만남 속에서 우리는 고향의 향수를 느낍니다. 오랜 세월을 떠나 있어도 가장 편안하고 정을 느끼는 곳이 고향이듯이 항상 따뜻하게 우리를 반겨주고 안아주는 사람도 곁에 계신 향우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향우님들은 모두 다 아름다운 우리고향 서상을 떠나 물 설고 낯 설은 타향에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 갖은 역경과 어려움을 이겨내신 분들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서상이라는 뿌리를 가진 한 고향 사람이며 형제나 다름없는 사이인 것 입니다.
그러므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옛말처럼 올 한해에는 서로 정겹고 아끼는 마음으로 “나”라는 생각보다 “우리”라는 생각으로 서로 양보하면서 단합하여 함께 노력하고 우정을 나누는 우리 재경서상향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힘내라는 백 마디 말보다 함께 참여해주시는 것이 더욱 더 든든하고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하고 향우님 한분 한분을 귀하게 여기면서 훌륭한 선배님들과 사랑하는 다. 큰 산을 만들려면 한줌의 흙도 필요합니다. 작은 것도 소중하게 생각후배님들과 함께 올 한해 향우회를 잘 이끌어 가겠습니다
향우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서로간의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뜻 깊고 유익한 모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재경서상면향우님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마음에 항상 감사드리며 올해는 우리 재경서상향우회를 위해서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올 한 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많은 수고 하십니다. 바쁜 와중에 약을 100박스나 준비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