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18년도 살림살이는 3조14억5,600만 원 규모다.
2017년도 예산 2조6,250억6,800만 원보다 14.3%(3,763억8,800만 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 회계 2조525억7,700만 원과 특별회계 9,488억7,9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새해에는 청년배당, 도시재생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전년 대비, 산업· 중소기업 분야 116.5%,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5.1%, 일반공공행정 분야 34.7%, 교육 분야가 21.7% 늘어났으며,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28.8%, 사회복지 분야도 26.5%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일반회계 중 가장 많은 7,984억 원(38.9%)의 예산을 사회복지 분야에 배정한다.청년배당 109억 원, 은행종합사회복지관 건립비 54억 원, 황송노인종합복지관 부지 매입비50억 원, 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부지 매입비 42억 원 등이다.
교육 분야에는 725억 원(3.5%)을 투입, 야탑청소년수련관 건립(156억 원), 교육환경개선사업(110억 원),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50억 원) 등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842억 원(4.1%)을 편성,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성남글로벌ICT융합플래닛 건립(190억 원),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건립(109억 원) 등에 쓴다.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어르신 소일거리(38억 원), 성남형일자리(13억 원), 공공근로(33억 원) 사업을, 도시재생을 위해 일반지역 재생사업(27억 원), 수진2동 맞춤형 정비사업(23억 원), 기타 도시재생사업(70억 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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