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푸켓 (푸껫)
2. 끄라비
3. 방콕 (끄룽텝)
4. 치앙마이
5. 빠이
6. 매홍쏜 (매헝썬)
7. 루앙프라방
8. 비엔티안 (위앙짠)
9. 방콕 (끄룽텝)
치앙마이 -> 빠이 이동할 때 밴을 이용하였고 170밧 (약 5500원) 들었다.
게스트하우스 앞으로 썽태우가 왔고 그것을 타고 터미널까지 가서 밴으로 갈아탔다.
이동시간은 4시간 조금 안되게 걸렸던 것 같다.
태국 북부지방은 길의 경사가 급하고 커브가 많다. 그래서 약간 멀미를 했다.
가다가 사고차량을 몇 대 보았다.
그리고 오토바이가 커브길을 올라가다가 넘어지는 것도 보았다.
또 개가 도로 한복판에 나 밟을려면 밟아라 이런식으로 죽치고 앉아 있는 것도 보았다. 차가 와도 도저히 피하지를 않았다.
운전하기에 썩 좋은 환경이 아니다.



빠이에서 묵었던 방갈로..1박 600밧 (약 2만원)
다른 형태의 숙소보다 벌레가 더 많았다. 방 안에는 개미도 기어다녔고 화장실에는 도마뱀과 바퀴벌레가 출몰하였다.
그리고 화장실말고 침실 벽을 기어다니는 도마뱀은 여기서 처음 본 것 같았다. 모기는 의외로 없었다.
다른 방갈로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 방갈로는 콘센트가 단 한개 뿐이었다. 그리고 에어컨이 설치되어있긴 하였으나
전혀 시원하지 않았다. 차라리 선풍기가 더 시원했다. 주인은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체크인시 전기를 아껴써달라고 호소했다.
이 숙소 이후에는 방갈로를 이용하지 않았다.



숙소 뒤에 흐르던 빠이 강

시내

시내 세븐일레븐

신호등..여기 신호등이 생긴지 10년도 안되었다고 한다.

하교하는 중고딩들
여기선 중고딩들은 스쿠터는 기본으로 타고, 배기량이 높은 오토바이도 많이 탄다.
면허를 따기보다 그냥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자연스럽게 배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헬멧을 안쓰고 다니는 경우가 허다하다.
태국에서도 요즘에서야 헬멧을 안쓰거나 무면허 운전을 단속하는 것 같긴하지만
사진봐도 알 수 있듯이 아직도 도로에 헬멧안쓴 운전자들이 태반이다.
빠이에서는 나도 스쿠터를 빌려봤다.


첫째날 빌린 100cc 스쿠터


둘째날 빌린 110cc짜리 스쿠터

오른쪽 aYa service 이곳에서는 오토바이빌리면 치앙마이까지 가서 반납해도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짐은 우편으로 부쳐준다고 한다.
빠이의 관광지를 보려면 오토바이는 거의 필수이다. 오토바이를 타지 못한다면 여행사 투어를 이용하면 된다.
오토바이를 빌릴 때 유의사항은
* 빠이에서의 렌탈비용은 배기량 100~110cc짜리가 대략 1일 100밧(약 3,300원)이다. 배기량에 따라 가격이 올라간다. 200cc는 1일 200밧 정도이다.
* 보험처리를 안해주는 곳이 상당히 많다. 그런 개념 자체가 아직 많이 없는듯하다.
* 그래도 빠이에서 보험처리를 해 주는 렌탈샵이 있다. 위 사진 오른쪽의 aYa service라는 곳이다.
보험은 손해보험과 분실보험 두 가지가 있었고, 보험당 40밧해서 다 들 경우 80밧이다.
* 너는 헬멧을 쓸거냐 안쓸거냐? 라고 묻는다. 한국처럼 반드시 헬멧을 써야하는 분위기가 아닌것이다.
보통 헬멧 보증금 100밧을 받고 반납할 때 돌려준다. 앞가리개가 설치된 헬멧이 매우 드물다.
* 오토바이(스쿠터) 빌리기 전 날 100cc 이하짜리를 빌려주는 가게를 찾아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다. 기본이 100cc 이상이었다.
* 대여시 여권을 맡기고 반납할 때 여권을 돌려받는다.
* 주유는 E 상태에서 F까지 채우는데 80밧 정도 든다.
* 계기판은 태반이 고장나 있어서 장식용으로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태국, 라오스에서 총합 4번 스쿠터를 대여했는데 속도 계기판이 정상인 스쿠터는 1대뿐이었다.
이 정도이다.
그리고 운전할 때 개와 닭을 조심해야 한다. 개가 도로에서 차를 피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다. 차가 피해다닌다.
어떤 개는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갑자기 짖으면서 달려들기도 한다. 닭이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어서 위험할 때도 있다.
존나 답이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운전을 해야한다.





이런 곳에서 웨딩촬영하는 어느 중국인
타빠이철교 (메모리얼 브릿지)
일본군이 지역주민과 코끼리를 이용해서 1941년에 처음 건설했다고 한다.
일본군은 전쟁에서 패한 뒤 다리를 다 태우고 도망쳤다고 한다.
일본인 지시로 처음 건설했다는 이 다리에 지금은 중국인만이 가득하다.



타빠이온천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은 이곳에 군부대를 주둔시켰다고 한다. 온천욕하려고 그랬나보다.





빠이캐년
길이 상당히 좁다. 그런데 경치는 봐줄만하다.
해질녘에 노을을 보러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왓 프라탓 매옌

저는 빠이입니다.

머뺑폭포

머뺑폭포

팸복폭포



길가다가

염소가 길막

염소들

중국인마을 입구

중국인 마을..저곳에서 화장실을 가려고 휴지를 사려고 했으나, 파는 곳이 없었다.
어느 국민당군의 후손일지도 모르는 중국인이 보여 미안한데 휴지좀 달라고 했더니 정확히 다섯 가닥을 뜯어주었다.
사드배치때문인가.

학교


중국인 마을 반 싼띠촌 (산지촌)
중국 국공내전 당시 패배한 국민당군이 태국에서 반격의 기회를 엿보다가 그냥 정착해서 살게 되었다고 함
태국 북부지역에는 이런 식으로 형성된 국민당군의 후손들이 사는 중국인 마을이 꽤 된다.
중국 운남지방에서 먹는다는 국수도 사먹을 수 있다.



윤라이 전망대
저기 스쿠터로 올라가는데 좆될 뻔했다.
경사 60도 정도되는 길을 올라가는데 갑자기 스로틀이 말이 듣지를 않았다
아무리 스로틀을 당겨도 소리만 나고 위로 올라가지를 않아서 10분동안 허우적대야만 했다.

첫댓글 평화롭다...
ㅇㅇ저기가 그런 풍경으로 좀 유명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ㅇ졸잼
ㅇㅂ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