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날만을 고대해왔고, 필기시험일 전날에도 합격수기 쓰는 상상을 하며 잠들었는데, 정말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니 정말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저의 합격수기가 인문계열 준비하는 후배님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5기 시험 관련해서는 이전에 쓴 글이 있으니 그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 필기 합격 점수 및 가산점
헌법 84
한국사 92
행정법 88
민법총칙 92
형사소송법 100
가산점: 3급 항해사 자격증 (5점)
필기 96.2점, 체력 36점
1-2. 수험 기간
1) 2018년 6월 11일 ~ 12월 말 (6.5개월)
: 처음엔 5월 31일 하선 후 딱 열흘만 쉬고 바로 25기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12월 말에 집안 사정으로 공부를 거의 못했고, 제대로 준비도 못한 채로 25기 필기에서 낙방했습니다.
2) 2019년 1월~7월 (6개월 공백기)
: 25기 불합격 후 서울시 소방사 경력채용에 지원했다가 떨어지고, 한달 정도 알바하느라 공부는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3) 2019년 7월 30일 ~ 2020년 1월 17일 (5.5개월)
: 이때부터 다시 독서실 끊고 전업 수험생활 시작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실제 수험기간은 약 1년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1-3. 노베이스 독학 방법
(베이스가 있거나 실력이 어느정도 쌓인 분들은 이 부분은 넘기셔도 됩니다.)
: 저는 <아공법 3.0>을 참고해서 전 과목 모두 강의없이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기본서보다 먼저 기출문제집의 문제와 해설을 정독했습니다. 전혀 모르는 내용임에도 무작정 선지와 해설을 모두 읽고 저 나름대로 정리를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기본서는 기출문제집 4회독째부터 옆에 같이 펴놓고 기출에 잘 안나온 내용, 지엽적인 내용, 혹은 단순 나열식 암기 내용 중 기출문제에서는 일부만 제시된 경우 등을 보강하기 위한 용도로만 읽었습니다.
그런데 기출문제집을 회독할 때는 그냥 1페이지부터 끝까지 한번에 회독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과목별 진도를 나갈 때 학창시절 시간표처럼 하루에 여러 과목씩 하는 건 전체 내용의 유기적 연계를 방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한 과목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다음 과목도 그렇게 하자니 그러면 나중에는 맨 처음 본 내용을 잊어버릴것같아서 우선 각 단원별로 내용을 30여페이지씩, 예를 들면 행정법 1~28페이지는 행A, 29~60페이지는 행B와 같이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을 참고해서 한 단위마다 '직후-1일-3일-7일-2주'의 간격으로 회독을 반복했습니다.
이때 행정법A1→행정법A2→형소법A1→형소법A2과 같이 처음부터 한번에 여러 과목을 나가지 않고 행A1→행A2→행B1→행B2→행C1... 이런 식으로 일단 한 과목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첫번째 회독이 모두 끝난 후에 다음 과목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오른쪽 공백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제가 스스로 책을 뒤져가면서 직접 수기로 해설을 적어놨습니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민법총칙은 특히 이렇게 해설을 쓰기 위해 책을 찾아보면서 헷갈리고 애매했던 내용들이 정리되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페이지를 반으로 접어서 해설을 가려놓고 회독하면서 정오 여부를 문제 위에 표시해서 어떤 문제에서 자꾸 틀렸는지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직전 마지막 2주 동안에는 집에서만 공부했는데, 이때는 시중에 있는 모의문제집을 과목별로 3~5개씩 사서 전부 다 풀어봤습니다. 틀린 문제나, 풀면서 조금이라도 의구심이 들었던 선지는 모두 체크해서 다시 보긴 했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제대로 보진 못했습니다. 만약에 하신다면 한달 정도 시간을 두고 모의를 많이 풀면서 오답 복습하는걸 추천드립니다.
1-4. 과목별 공부방법
1) 헌법
: 저는 윤우혁 강사의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여러 합격수기에서 많이 거론되는 이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출해설을 위주로 공부하는 제 스타일과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근데 윤우혁 강사의 강의가 도움이 됐다는 분들이 계셔서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특별한 방법은 따로 없었고, 위에 언급된 내용대로 반복 회독했고, 5급 행시나 국회직 8급 등 고난도 문제를 많이 찾아서 풀었는데 문제 스타일 자체가 많이 달라서 큰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소방간부 시험은 항상 다른 직렬에 비해 판례 비중보다 조문 비중이 높은 편이었고, 이번 시험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헌법, 국회법, 법원조직법, 헌법재판소법 등 법조문을 꼼꼼히 보는게 중요합니다.
2) 한국사
: 한국사는 전한길 강사의 기본서(2.0), 기출(3.0)으로 공부했습니다. 전한길 강사의 교재는 해설이 상세하고 해설을 생략하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른 합격수기에서는 필기노트가 많이 언급되었는데, 저는 필기노트는 안봤고, 제가 직접 아래 사진처럼 정리했는데,
정리한 걸 계속 보면서 암기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저런 정리노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암기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으로 올린 노트 한 장 당 그에 해당하는 내용은 두번 정도 다 손으로 썼습니다. 이건 받아적으려고 그런 게 아니라, 처음에 정리한 후에 계속 회독하면서 내용이 추가되다보니 새로 쓰게 된 것이니까 굳이 처음부터 완벽히 정리하고 나중에 이걸 받아쓰면서 외워야지하는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너무 비효율적이니까요.
처음부터 완벽히 알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3회차 봐도 안외워진다? 정상입니다. 더 보면 됩니다. 자꾸 반복해서 머릿속에 각인시켜야지, 그 자리에서 암기를 끝내버리겠다는 각오로 붙잡으면 지치기도 하고 시간낭비입니다. 논리 전개가 중요한 법과목은 한번에 오랫동안 붙잡아도 이해에 도움이 될수있지만, 한국사는 머리 싸매고 오래 붙잡는다고 암기 잘되는거 아닙니다. 저는 그냥 여러번 많이 보면서 외워지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두문자 암기를 극혐하기 때문에 한국사는 물론이고 다른 과목에서도 두문자로 암기하지 않았고, 위에 언급된 공부방법대로 반복했고, 단순 나열식 암기사항은 교재에 있는 표는 무시하고 제 나름대로의 표나 그림을 그려보면서 정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외워졌습니다. 그리고 사료집은 따로 안봤습니다.
3) 행정법
: 행정법은 18년도에는 전효진(총론)과 황남기(각론)으로 했고, 총론은 기본서 기출 모두 봤지만 각론은 시간 대비 효율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기출만 봤습니다. 그리고 19년도 교재는 총론 각론 모두 써니로 기출만 새로 사서 봤습니다. 행정법은 내용 자체가 너무 방대해서 노트도 안 만들었고, 그냥 판례 중에서 비슷한데 결론이 다른 판례 같은 경우만 따로 정리했습니다.
행정법은 한국사처럼 짧은 키워드로 정리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 문제에 나오는 판례들을 자주, 많이, 빠르게 반복 회독 수를 늘려서 커버했습니다.
참고로 법과목 모두 최신 판례집 같은건 안 봤습니다.
25기때보다 점수가 떨어진 건 아마 당시에 이미 고득점을 받아놨기 때문에 약간 방심한 점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4) 민법총칙
: 25기때는 민법총칙이 아니라 소방학개론을 했었는데, 그때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그대로 또 소방학개론으로 하면 고득점은 힘들것같다는 판단 하에 민법총칙으로 바꿨는데 결과적으로 이득을 봤습니다.
교재는 박성렬 기본서, 기출로 봤습니다. 19년 10월에 처음 보기 시작해서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고득점이 나온 건 그만큼 민법총칙이 쉽고 범위가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법총칙도 해설의 내용을 교재의 여백에 나름대로 정리하면서 암기했는데, 5회독까지 마치고 소방간부 기출문제를 풀었을때는 뭔가 좀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회독을 계속하진 않았고, 그냥 해설 작성으로 들어갔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렇게 해설을 수기로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크게 오르는게 체감되었습니다.
민법총칙은 보는 직렬이 아주 적어서 모의 문제집을 따로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법원행시 민법 기출문제집을 사서 맨 앞의 민법총칙 부분만 잘라서 모의고사처럼 풀어보고 생소하거나 헷갈리는 내용은 빨간펜으로 표시했습니다.
5) 형사소송법
: 형사소송법은 18년도에는 신광은 기본서 기출문제집 사서 공부했고, 19년도에는 김대환 기출 1000제만 사서 봤습니다.
다른 과목도 그렇고, 제가 년도가 바뀌면서 아예 다른 강사의 교재로 갈아타는건 어느 한쪽이 더 낫기 때문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문제를 접하기 위해서입니다.
형소법은 판례가 많으면서도 단순 암기사항도 많긴하지만 그냥 제 방식대로 회독 반복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외워졌습니다. 형소법 맨 앞부분에 나오는, 헌법에 명시된 형사절차만 어쩔수없이 교재에서 제공되는 두문자를 썼고, 다른 내용은 두문자를 만들려고 해도 안 만들어지더군요. 그냥 반복 회독이 답인것같습니다.
형소법 역시 모의를 많이 풀어보면서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을 찾으면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2. 생활습관
: 저는 주로 아침에 9~10시쯤에 집 근처 독서실 가서 공부하다가 12시 전후에 에너지바 등으로 가볍게 때우고 헬스장에서 두 시간 정도 운동했습니다.
그리고 19시부터는 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20시쯤에 독서실에 돌아와서 23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추가로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공부하는 공간'과 '쉬는 공간'을 완전히 분리한다는 저 나름대로의 방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원칙은 마지막 2주 동안 집에서 할 때에도 지켜져서, 제 방에서는 공부만 하고 잠은 군대 간 동생 방에서 잤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은 정지시켜서 집에다 놓고 10년전에 쓰던 슬라이드폰 살려서 들고다녔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인강을 듣지 않은 이유도 여기서 비롯된 건데, 인강을 듣겠다고 노트북이나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갖고 다니면 딴짓을 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저는 수험기간 내내 내 실력은 믿되, 자제력은 절대 믿지 말자는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스스로 통제하려고 해도 한두번 예외가 있다보면 결국 원칙은 무너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제하려고 하는 데에도 정신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아예 갈등의 여지를 없앴습니다. 아마 합격하신 분들 대부분 저와 비슷하게 스마트폰과의 거리두기를 실천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3. 체력
: 저는 체력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어려운게, 이번에 체력 시험에서 36점으로 상당히 낮은 점수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점 나왔던 배근력과 윗몸일으키기에 대해서만 조언드리겠습니다.
사실 타고난 근력도 좀 있긴 했지만 우선 배근력에는 턱걸이와 데드리프트가 좋습니다. 매일 운동하면서 워밍업으로 턱걸이와 윗몸일으키기를 했었고, 본 세트로는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중량을 점차 늘리는 방식으로 훈련했습니다.
그리고 윗몸일으키기는 올바르지 못한 방식으로 하다보면 허리 다치기 매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윗몸일으키기를 하기 위해서 추천드리는 것은 '할로우 바디 홀드'입니다. 복근의 버티는 힘을 길러주기에도 좋고, 무엇보다도 윗몸일으키기 하다가 힘이 부족하면 배치기를 하거나 요추가 뒤로 과도하게 말리기 쉬운데, 할로우 바디 홀드를 운동 전에 20초씩 3세트 이상 꾸준히 함으로써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멘탈관리
: 우선 멘탈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막에 휘둘리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에 25기 준비할 때는 정보 좀 얻겠다고 여기 카페를 자주 드나들었는데, 당시에는 익명으로 글을 쓸 수 있었기에 당치도 않은 연막이 많았습니다. 특히 소방학개론은 시험범위가 무한이라는 소리에 흔들려서 나오지도 않을 부분까지 보다가 말아먹었고요.
인문계열 분들은 고시나 일행 경간 준비생들, 자연계열 분들은 피트 준비생들이 넘어온다는 소문에 휘둘리기 쉬울것같은데 정말로 완전히 무시하기를 강력하게 권하는 바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많지도 않을뿐더러, 막말로 그런 분들도 떨어졌으니까 소방간부 찔러보는거지, 합격 못했으면 다 똑같은 수험생입니다. 행시 준비하다가 왔다고 가산점 주는 거 아니잖아요? 그런 식으로 위협적인 경쟁자의 존재를 부풀리는 발언들은 대개 잠재적인 경쟁자들이 진입하기 어렵게 하려는 연막인 경우가 많으니 그냥 소신껏 도전하시고 겁먹지 마세요. 연막은 다 걸러들으시고, 자기 실력만 믿으세요.
그런 위협적인 유입 수험생보다도, 소방간부 하나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분들이 항상 주로 합격해왔습니다. 흔들리지 마세요.
연막 뿐만 아니라 그냥 불안한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 저도 많이 겪었습니다. 이미 한번 떨어졌고, 다시 이런 수험생활을 계속하기도 싫죠.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지금까지 성취해온 것들을 되돌아보면서 나는 하면 되는 사람이란 걸 계속 상기시키면서 내가 경쟁자들보다 못할 것 없다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 면접은 스터디 그룹에 참여했습니다. 집단면접과 개별면접 연습하고 서로 피드백해주면서 고쳐나갔습니다.
집단면접은 '음주운전자 차량 몰수 찬반'이 주제로 나왔고, 랜덤으로 찬성과 반대, 그리고 순서를 뽑고 토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개별면접에서는 소방학 관련 질문은 전혀 없었고, 제 전공 관련해서 예를 들면 세월호 사고에서 주무관청은 어디고, 어떤 잘못이 있었는지, 지원자가 현장 지휘관이었으면 어떻게 했을지 등 맨 처음 던진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심화된 질문을 던져서 평소에 진지하게 고찰하지 않으면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그 외에도 '헬조선이라는 말을 아는지,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자신의 단점으로 곤란했던 경험이 있는지', '합격한다면 어떻게 스스로 발전해나갈 것인지' 등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6. 마치며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했던것보다 합격수기가 길어졌네요. 이렇게 길게 늘어놓은 것 중에서 하나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가능한 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비밀댓글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비밀댓글 남겨도 전 공개로 대답해드릴거니까 다 같이 정보를 공유해서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정확히 맞습니다.
늦게나마 축하드린다고 댓글 달아봅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총칙만 봤습니다.
@For대게 1. 민총도 인강 안들었습니다.
2. 각론은 기본서까지 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할것같아서 기출로 커버하고 기출에 안나온거 대강이나마 눈에 발라두는 정도로만 기본서 참고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1.20 23:4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1.21 08:0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1.21 11:0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5.10 22:3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5.13 20:25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강의는 전혀 안들었고요, 전효진이나 황남기가 유명한데 제가 본적이 없어서 누구 교재가 더 낫다고 하긴 어렵고 해설이 상세하고 문제수가 많은게 좋습니다.
기출회독하시고 기본서 부분은 위에 언급하신부분만 참고하셨다고 하셨는데
기출회독만으로 개념정리라던가 이해가 다 가셨나요? 기본서는 첨부터 끝까지 최소 1회독이라도 안하신건가요?
기본서는 따로 회독수 안챙기고 본문에서 언급한 부분만 봤고요, 기출만 봐서는 당연히 개념이해가 힘들죠. 그래서 그냥 문제집을 통째로 외웠습니다. 외웠다고해서 눈감고 줄줄 읊는게 아니라, 문제를 보면 정답, 해설 정도는 눈보다 손이 먼저 가고, 내가 해설을 이해한건지 아니면 교재에서 문제의 배치에 조건반사적으로 따라가는건지 헷갈릴 정도로 반복해서 외우면 어느샌가 이해와 암기가 구분이 안되는 지점이 옵니다. 그렇게하면 기본서가 필요없죠.
@doge삽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길을찾은것같습니다 감사드리고 미래에 좋은일만 있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9급 소방을 붙고 대학생신분이라 졸업과 입교전까지 소방간부를 준비해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듣고 싶은 강사님이 이적을 하셔서 한 인강학원의 프리패스권을 사서 들을 생각이었는데 좀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2020년이나 2021년 강의를 듣고 2022년 2023년 시험을 준비해도 문제가 없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