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전 글쓰기 모임.
올해 마지막 모임이자, 지난 4년 동안 함께 공부했던 선생님들과도 마지막 공부였습니다.
11월 공부는 충남 서천에서 모였습니다.
서천은 이연신 선생님 고향이기도 한데요,
서천 홍원항, 춘장대, 희리산, 신성리갈대밭, 곳곳을 산책했습니다.
이연신 선생님 부모님 댁에 초대받아 정성 가득한 식사도 대접받았습니다.
이번에는 김은진 선생님 글로 공부했습니다.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후배에게>, <좋은 선배의 조건> 두 글을 써왔고,
그 가운데 <좋은 선배의 조건>을 골라 낭독하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김은진 선생님 글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끝이 없었습니다.
바쁜 가운데 중요한 주제 골라 잘 작성해 온 김은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슈퍼비전 글쓰기'는 선배 사회사업가들이 모여 공부하는 모임입니다.
1.
2016년에는 '호모스크립투스_기록하는 인간, 사회사업가'란 이름으로 만났습니다.
임병광, 계수훈, 윤은경, 공유선, 한수현, 최정아
여섯 명이 꾸준히 모여 공부한 뒤, 그 공부를 2017년 엮어 출판하였습니다.
2.
그 뒤, 2019년 '북스북스'로 다시 모였습니다.
'북스북스'부터는 모임을 1박 2일로 하였고,
한 달에 한 번, 일 년간 6회를 만났습니다.
역시 선배 사회사업가들이 모여 공부하고 여행했습니다.
모일 때마다 1박 2일 함께하며 한 달 동안 후배 질문해 글로 답한 원고를 가져와 나눴습니다.
윤은경, 공유선, 권대익, 고진실
3.
2020년은 새롭게 '슈퍼비전 글쓰기'로 이름을 바꿔 모두 다섯 명이 모여 공부하기로 하였으나,
갑작스러운 코로나 사태로 취소하였습니다.
김영습, 이가영, 김경연, 김은진
4.
2021년, 다시 '슈퍼비전'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이가영, 조은정, 김은진, 권대익, 고진실
5.
2022년에도 '슈퍼비전 글쓰기 모임'을 이어갔습니다.
이연신 선생님이 합류했습니다.
이가영, 이연신, 조은정, 김은진, 권대익, 고진실
6.
2023년에도 '슈퍼비전 글쓰기 모임'을 이어갔습니다.
신혜선 선생님이 합류했습니다.
이가영, 이연신, 조은정, 김은진, 권대익, 고진실, 신혜선
7. 2024년에도 '슈퍼비전 글쓰기 모임'을 이어갔습니다.
이가영, 이연신, 조은정, 김은진, 권대익, 고진실, 신혜선
2024년 10월 모임을 끝으로 마무리합니다.
2025년에는 새롭게 회원을 모집합니다.
한 달에 한 번, 한 번에 1박 2일. 일 년 6회 정도.
모일 때마다 후배의 질문에 답하고, 이를 글로 써와 나눕니다.
꾸준히 기록하고, 모임에서 나누고 보태는 가운데 슈퍼비전 논리를 만듭니다.
2025년 슈퍼비전 글쓰기 모임도 체력, 필력, 독서력, 발표력이 중요합니다.
이를 거들겠습니다.
특히, 체력이 중요합니다.
체력이 의욕입니다. 의욕은 꾸준함을 만들고, 결국 실력이 나아집니다.
모일 때마다 공부와 함께 산책합니다.
잘 걷고, 늦은 밤까지 나누려면 체력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