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번개 산행기(자굴산~한우산~응봉산 종주)
1. 일 자 : 2009년 12월 25일 금요일 날씨 : 안개 및 흐림
2. 산행목적 : 근교산 번개산행 경남 의령
3. 산 행 지 : 자굴산~한우산~응봉산 종주산행
4. 행정구역 : 경남 의령
5. 동 행 자 : 벽계수님과 함께...........
6. 이동수단 : 진해 등기소(08:00시) ~ 경남 의령 가례면 자굴산 1코스 들머리(09:00시)
모닝으로 이동
7. 산행 지도
8. 산행코스 : 가례초교 ~ 새가례 자굴산 1 등산로 안내판 ~ 수성재(지남재) ~ 358봉 ~ 호박재 ~
450봉 쉼터 ~ 장구목 ~ 벼룩콧등 ~ 새가례 갈림길 ~ 베틀바위 ~ 중봉 삼거리 ~
자굴산 ~ (진양기맥 능선) ~ 쇠목재 ~ 766봉 ~ 한우산 ~ 766봉 되돌아 옴 ~ 우봉기맥
~ 제2 활공장 ~ 750봉 ~ 응봉산 ~ 매봉산 ~ 부자재 ~ 밤나무 단지 ~ 양성리 ~
갑을초교(폐교) ~ 경남 종합 복지마을 까지 걸어서 이동 ~ 트럭을 타고 가례초교로
이동
9. 산행거리 / 소요시간 : 도상거리 : 약 19Km / 소요시간 휴식포함 : 6시간 30분(원점도착)
10. 산 행 기
오늘은 2009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까.
하지만 오늘도 변함없이 산을 찾아 길을 떠나는 벽계수과 인자무적이 오늘은 의령의 진산인
자굴산~한우산~응봉산~매봉산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08:00시 진해를 출발하여 안개가 자욱한 남해 고속도로를 가로 질러 의령 나들목을 빠져나와
의령군 가례면 가례초교 앞 자굴산 등산로(제1 등산로)에 도착하니 09:00시 경이 되었다.
산행준비를 하고 들머리 안내판에서 오늘 산행 코스를 다시한번 확인을 하고 경고판을 확인하니
요즘 사냥철이라 등산로 이탈금지 안내 표지판과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주변에는 총소리가
빵 빵하며 들려온다.
진입로를 따라 오늘의 산행을 시작하니 산 허리를 감싸며 돌아가는 등산길이 여유만만, 육산
길이다. 잘 정비된 길을 따라 돌고 돌아가는 올라서니 수성재(일명 지남재)에 도착한다.
등산로 주변 나무가지에 이탈금지 또는 이 곳을 따라 진행하시오 하는 것 처럼 꼬리표가 매달려
있어 이곳이 등산길 임을 암시하고 있다.
수성재를 지나 부더러운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니 호박재, 450봉 쉼터, 장구목까지는 누가나
쉽게 오르고 내릴 수 있는 산행길로 되어있다.
지금부터 힘 한번 쓸 구간이다. 바로 벼룩콧등 구간으로 약한 경사길을 올라서니 3평 정도의 너럭
바위에 앉아 한숨을 돌리고, 다시 새 가례 갈림길까지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더디어 갈림길이다. 이정표을 따라 정상, 강선암, 새가례로 갈수 있다.
능선을 따라 200 여m 를 올라서니 정자가 있고, 좀더 올라 서니 베틀바위, 중봉 삼거리를 지나
자굴산 정상에 도착하니, 날이 날인만큼 몇 사람만 자굴산을 찾아 산행을 즐기고 있다.
정상석과 자굴산 유례를 배경으로 헌적을 남기고, 진양기맥을 구간인 한우산 까지 능선따라 내려
서니 흙은 얼어있고, 습기가 있는 부분은 써리발이 서 있으, 일부구간은 땅이 녹아 진흙 밭을
만들어 만이 미끄럽다. 더디어 쇠목재에 도착.
이곳은 의령군과 합천군으로 연결되는 자연학습 관찰 도로가 개통되어 드라이버 코스로도 괜찬은
길이며, 한우산 주변 임도와 연결되어 산악 트래킹, 산악 마라톤, 차량을 이용 드라이브 등 코스로
이용할 만한 곳이다.
쇠목재 휴게소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766봉으로 한번 치고 오른 다음, 766봉 전망대 갈림길 에서
한우산을 둘러보고 다시 돌아와 우봉기맥을 따라 2활공장으로 가기로 한다.
질퍽거리는 길을 따라 어그정 어그정 그리며 한우산 주차장을 지나 한우산에 도착 헌적을 남기고
저 건너 산성산으로 계속 진행 할 수 있으며, 벽계계곡, 주변에 잘 정비된 임도를 따라 오고가는
승용차, 한우산을 찾는 님들, 시원하게 펼처지는 조망은 날씨가 흐린 관계로 멀리까지 볼 수가
없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766봉으로 되돌아와 우봉기맥을 따라 2활공장으로 내려간다.
오늘 따라 행글라이드, 페라글라이딩 등을 타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
활공장 바로 밑에까지 차량이 올라오니 창공을 누빌 수 있는 기회가 쉽게 찾아올 것 같다.
750봉으로 다시 올라서니 이정표는 없고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능선으로 계속 진행을 하면
벽계 휴양림으로 하산을 하고, 우리는 오른편 능선을 따라 진입로가 희미한 갈대와 소나무를 헤치
며, 진입하여 희미한 흔적을 따라 내려가니 중간 중간에 시그날이 나무가지에 매달려 이곳이
우봉기맥 등산로 임을 표시한다. 나무가지를 해치며 임도로와 능선을 번갈아 가며 임도 감림길
에 도착하여 응봉산으로 오르기 위해 능선으로 진해하니 이곳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더디어 응봉산 정자만 있고 나무가지에 이곳이 응봉산이라며 매달려 있다.
다시 능선을 따라 바로 옆 매봉산으로 이동한다. 여기는 매봉산 산행지도에는 응봉산, 매봉산이
구분되어 있는 것도 있도 매봉산의 응봉산이라 함께 표기된 것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가 매봉산
에 응봉산이란 이정표를 부착하여 이곳이 매봉산이 아니고 응봉산 임을 알려준다.
우리는 부자재로 내려와 오른편 양성마을로 하산로를 잡고 밤나무 재배단지를 지나 양성마을로
하산한다.
양성마을에서 의령 군내버스는 16:20분에 있다고 하며, 하산 시간은 15:07분에 내려와 1시간
이상 지체할 수가 없어 일단은 도로를 따라 가례초교 부근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정처없이 포장
도로 길을 방황한다.
자굴산 밭 미나리를 재배하는 곳으로 일부는 벌써부터 수확을 하고 있고, 하우스 않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른 봄 밭 미나리에 삼겹살 아~ 지난 봄 청도 화악산 산행 후 한재 미나리로
뒤풀이 할때가 생각난다.
승용차가 휭~~~~, 또 승용차 ~~~~ , 오토바이 ~ 이렇게 몇번이 지나고, 푸른색의 봉고트럭이
내려온다. 저 멀리서 부터 애처러운 손이 절로 올라간다. 인심 좋으신 기사님 의타~~~~~~
앞에 말고 짐칸에 타~~~~~~. 감사 감사 함니데이~.
트럭은 달리고 달려 큰 저수지를 자나고, 산 허리를 몇 굽이 돌고 돌아 가례초교 앞 다리에서
세워주신다.
인사 굽퍽굽퍽하고 감사 합니데이~,,,,, 기다리고 있는 모닝을 타고 진해 붕웅~~~~~~
이리하여 오늘 계획한 자굴산~한우산 ~응봉산~매봉산 산행 무사히 맞칠수 있었다.
다음 기회에 오늘구간을 환종주 구간으로 가례초교 원점 환종주를 다시 한번 계획 하여야 겠다.
그렇게 할때 산행거리는 약 26~28Km / 예상소요 8시간 육산이므로 손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다사다난 하였든 무자년도 5일 후면 먼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새년인 경인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경인년 새 해에도 보다 좋은 계획과 가정 만 복이 함께 하시고, 항상 강조하는
사항 이지만 건강 건강이 최고 입니다. 건강은 한번 일으면 지금의 상태 돌아 올 수가 없습니다.
올 한해 수고 많았습니다. " 건 강"
11 . 사 진 감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