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총영사관, 림팩훈련 참가 해군 초청 리셉션해군·해병 장병 700여명 등 역대 최대 규모 참가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은 백기엽 총영사가 2016년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우리 해군 전단(전대장 이상갑 대령)을 8월5일 공관에 초청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친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백 총영사는 리셉션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동맹 및 안보협력이 배가됐기를 바란다며, 조국 해양수호를 위해 계속해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 해군은 다국적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7월30일부터 8월4일까지 미국 하와이 근해에서 진행된 환태평양훈련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 백기엽 총영사는 림팩훈련에 참가한 우리 해군 전단을 공관에 초청했다.[사진=주호놀룰루총영사관]
해군에 따르면, 이번 해군환태평양훈련전대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2개팀 및 해병대 1개 소대를 포함한 해군·해병대 장병 700여명과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DDG)·4400톤급 구축함 강감찬함(DDH-Ⅱ)·1200톤급 잠수함 이억기함(SS) 등 함정 3척, P-3 해상초계기 1대·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2대 등의 수중·수상·공중 입체전력으로 구성됐다.
올해 25회째로 27개국이 참가한 환태평양훈련은 태평양 연안국 간 해상교통로 보호, 연합전력의 상호 작전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미 해군의 3함대사령부 주관으로 격년제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