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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 8월 중순 | 불안, 경쟁, 차별을 조장하는 <빻은말 찾기 콘테스트> “잠은 죽어서 충분히 잘 수 있다” 학교, 학원, 독서실, 미디어, 문제집에서 차고 넘치도록 접하게 되는 불안과 경쟁을 조장하는 말들. 대학을 가지 않는 선택을 무책임한 선택, 잘못된 선택으로 여기게 만들며 학력학벌차별과 대학중심주의를 강화하는 말들. 우리에게 불안, 경쟁, 차별을 조장하는 어이없는, 혹은 너무나 지겨운 '빻은 말'들을 모아내는 콘테스트를 온라인 참여 캠페인으로 진행됩니다. |
| 9월 중순~말 | <대학 압박 없는 명절 만들기> 현수막 캠페인 오랜만에 만나면 자꾸 나오는 입시, 대학, 취업 이야기. 정해진 레파토리처럼 반복되는 말들은 이제 그만! 삶에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것처럼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도 이제 그만! 대학 압박 없는, 함부로 비교하거나 무례하게 참견하지 않는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기원하는 투명가방끈들의 메세지를 명절현수막으로 거는 활동이 진행됩니다. “그래도 대학은 가야지? 그 걱정만큼 투명가방끈에 후원해주세요. 말뿐인 걱정 보다 더 큰 도움이 됩니다♥ ” |
| 9월~10월 | 대학은 당연하지 않으니까 <2018 찾아가는 대학입시거부 설명회> 매년 10명중 3명의 학생, 청소년들은 대학을 가지 않는 선택을 하고 있지만 학교에서도, 지역사회에도 대학을 가지 않는 선택을 이야기할 기회는 보이지 않습니다. 차고 넘치는 대학 잘 가는 법을 알려준다는 입시설명회와는 급이 다른, 대학을 가지 않는 선택, 삶의 이야기와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2018 찾아가는 대학입시거부설명회>가 학교로, 동네로, 모임으로 찾아가 진행됩니다. 두려움에 맞서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눌 때 나에게 필요한 선택,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와 대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
| 10월 | <대입개편, 대학입시거부자의 시각으로 살펴보기> 토론회 치열한 입시경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정책을 바꾼다고는 하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여전히 학생들은 평가와 경쟁의 대상으로만 머물고 있는거 같고, 경쟁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학교와 교육도 그대로 인거 같고, 대학중심의 정책도 바뀌는 건 없는거 같은 찝찝함들을 구체화 하며, 대학입시개편 넘어 입시폐지를 위한 고민들을 토론하는 자리가 개최됩니다. |
| 11월 초 | <2018 대학입시거부선언> 선언자 워크샵 올해 대학입시거부선언에 함께 하고자 하는 고3/졸업학년 학생, 19살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언을 준비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
| 11월15일 목 | <2018 대학입시거부선언> 발표 및 거리행동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진행되는 날, 우리는 거리로 나섭니다. 경쟁에 순응하지 않고 입시경쟁교육에 문제를 제기하는 <2018대학입시거부선언> 발표, 대학입시거부선언 저항을 지지하며 경쟁과 대학중심의 교육/사회에 변화를 촉구하는 학생, 탈학교청소년, 교사, 학부모, 대학입시거부선언자, 대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하는 거리행동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
입시경쟁교육, 대학중심주의를 날려버리기 위해 또 만나요!
* 사진 촬영: 원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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