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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115호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공부방 꾸미기 공사의 주인공은 중학교 2학년 김모양과 동생인 중학교 1학년 김모양입니다.
자매인 두 딸은 현재 아버지와 세 명이서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어렸을 적 이혼을 하셔서 따로 살고 있으며 할머니가 양육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
이혼 후 사업에도 실패한 아버지는 술을 자주 마셨고 그러다 알콜 중독이 되어서 병원에 입원를 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아이들의 양육을 위해 아버지가 퇴원을 하고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는 가정입니다.
이번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공사의 신청은 아버지가 입원 했던 병원에서 추천을 해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병원을 퇴원한 이후 아이들을 위해서 술을 끊어야 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후로 술을 더 이상 마시지 않고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나 아무래도 아버지이다 보니 자녀들의 방을 예쁘게 꾸며 주지 못해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까 해서 추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부방 꾸미기 공사를 위해 가장을 방문했는데 아버지는 두 딸이 모두 책상이 없어서 상을 펴고 공부를 하니 책상을 두 개를 놓아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층 침대가 있는데 해체해서 새롭게 꾸미는 방에 설치를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방 꾸미기 공사를 하기로 하고 먼저 공부방을 꾸미기 위해서 도배와 장판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작업을 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는데 아버지로부터 수 차례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전 8시 넘어 가기로 했는데 8시가 되어도 왜 안오느냐고 악을 쓰면서 뭐라고 하셨습니다. 여러가지 도배와장판 설치를 위한 장비들을 챙겨가지 위해 한 20분 정도 늦겠다고 했는데도 막무가내로 계속 전화를 하고 악을 썼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아버지를 만났는데 왜 8시에 안왔냐면서 계속 화를 내길래 '그럼 하지 말까요'? 했더니 '내가 돈내고 하면 되지'. 하면서 화를 내서 사과를 하고 진정을 시켰더니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집을 나가면서 딸에게 욕을 하면서 큰 소리를 치면서 계속 뭐라고 했습니다. 딸은 닭똥같은 눈물을 훔치면서 울었습니다.
저희가 5년 가까이 115군데의 가정을 공사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아버지를 봐서는 바로 철수하고 싶었지만 두 딸이 너무나도 착해서 딸들을 봐서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예쁜 핑크 빛 도배를 바르고 장판을 교체했습니다. 도배 장판만 교체해도 새 집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책상 2개와 의자2개를 구입해서 설치하고 여학생이다 보니 전신거울을 함께 설치를 해주었습니다. 이층침대도 조립해서 새로 설치를 하고 전등도 최신형 LED등으로 교체를 해 주었습니다.
또한 아침부터 밥을 먹지 못한 자매를 위해 뷔페에 가서 식사를 하고 시내에 가서 입을 옷들과 새로운 방을 꾸밀 벽시계와 책상을 꾸밀 소품들을 구입했습니다.
예쁘게 새롭게 꾸며진 방에 아기자기한 인형과 소품들을 비치하니 누가 보아도 예쁜 여학생 방이 탄생을 했습니다. 두 자매는 박수를 치면서 너무나도 행복해 했습니다.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공사를 통해 새로운 분위기의 자신들의 방이 만들어졌으니 두 자매가 늘 행복하고
아름다운 여학생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빌어봅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화목하게 지내기를 소망합니다.
재능기부센터에서는 자녀의 방을 꾸며주지 못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의 방을 꾸며주는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신청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