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4월 19일 신문 브리핑 #
1.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반도체사업부 인수전에 베인캐피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됨
- 베인캐피털과 손잡은 뒤 일본계 재무적투자자(FI)를 추가로 끌어들여 ‘다국적 연합군’을 구성한다는 전략으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열린 예비입찰에 참여해 인수가로 2조엔(약 20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2. 기존 유통망에 모바일 서비스를 결합한 O2O(온·오프라인 연계)와 소셜커머스 관련 신생 벤처업체(스타트업)들이 기업공개(IPO)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음
- 지난 수년간 급성장한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를 기반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한 회사들이며, 한국의 3대 유니콘(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옐로모바일에 이어 소셜커머스 ‘빅3’ 중 하나인 티켓몬스터도 주식 공모를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감
3. 터키에서 정치체제를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전환하는 개헌안이 51%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며 국민투표를 통과했지만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음
- 에르도안 대통령이 권력을 틀어쥐면서 그동안의 세속주의(정교 분리)와는 거리를 두고 여성들의 히잡을 부활시키는 등 이슬람화가 급진전될 가능성도 높아졌으며,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4. 대우조선해양이 1조3500억원 규모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만기를 연장하는 데 성공함
- 예정대로 채권단 신규 자금 2조9000억원을 받게 돼 정상적인 수주 영업이 가능해질 전망임
5. 예금통장에 묻어둔 미국 달러화로 원화 채권을 사들이는 거액 자산가가 늘고 있음
- 달러 예금은 이자가 연 1%대 초반에 불과하지만 이를 원화 채권에 투자하면 같은 1%대 초반 이자에 0.5%포인트가량의 추가 수익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임
6. 정부가 주택시장이 과열 또는 침체된 곳은 며칠 만에 규제 또는 부양책을 만들어 바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함
- 국토교통부는 주택법 하위 법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없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규제 또는 부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발의했다고 18일 밝힘
# 해양뉴스 브리핑 #
<< 해운/항만/물류 >>
1. 그리스 선주 드라이쉽스가 3일 신조 VLGC 2척 외 중고 선박 4척 등을 총 2억68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함
- 인수 선박은 아프라막스 탱커 1척(2012년 건조), 캄사르막스 벌크선 3척(2014년 건조 2척, 신조선 1척), VLGC 2척임
(코리아쉬핑가제트)
2. 남성해운이 이바라기항 히타치나카 미나토구에 기항하는 컨테이너선항로를 이달 말부터 주 1항차에서 주 3항차로 확충함
- 중국 상하이·닝보-저우산 노선은 주 2항차로 늘리고, 다롄·칭다오·톈진 노선도 신규 기항함
-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남성해운이 확충한 두 서비스는 모두 부산항에 기항하며, 부산발 서비스는 주 3항차로 됨
(코리아쉬핑가제트)
3. 오션얼라이언스의 회원 선사 OOCL이 5월 초 아시아-동지중해·흑해 서비스의 일부 루프에서 서비스 감편에 나섬
- 감편 대상은 5월 7일(19째주) 부산항을 출항하는 ‘EM1’ 서비스다. 수입 항로에서는 6월 9일(23째주)의 이즈미르발이 대상임
(코리아쉬핑가제트)
4.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8586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인수함
- 선박 가격은 척당 2500만달러로, 영국 선가조사기관인 베셀즈밸류에서 평가한 2970~2990만달러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며, 이로써 옛 한진해운 선박 중 8500TEU급 컨테이너선은 모두 새 주인을 찾게 됨
(코리아쉬핑가제트)
5. 오션 얼라이언스가 중국 다롄항과 미 서안을 있는 첫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개설함
- 중국동북지구에서는 다롄항이 미 서안 항로를 기항하는 유일한 항구가 됐으며, 이 항로의 개통으로 다롄항은 미 서안 직항항로의 공백을 채우고, 풍부한 원양항로망을 구축해, 배후지역의 많은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물류통로를 제공할 수 있게 됨
(코리아쉬핑가제트)
6. SM상선이 항권 문제로 논란을 낳은 한중항로를 예정대로 취항할 계획임
- SM상선은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KCX(Korea China Express) 노선이 첫 배인 <페스코트레이더>(Fesco Trader)의 15일 톈진(신강) 출항과 함께 정상적으로 시작됐다고 18일 밝힘
(코리아쉬핑가제트)
7. SM상선이 항권 문제로 논란을 낳은 한중항로를 예정대로 취항할 계획임
- SM상선은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KCX(Korea China Express) 노선이 첫 배인 <페스코트레이더>(Fesco Trader)의 15일 톈진(신강) 출항과 함께 정상적으로 시작됐다고 18일 밝힘
(코리아쉬핑가제트)
8. 대만의 최대 해운사인 에버그린이 4월중순부터 매주 필리핀 수빅항-대만-한국을 잇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필리핀의 중부와 북부 루손의 경제성장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음
- 필리핀에서 대만과 한국에 새로운 직항로를 구축함으로써 필리핀 중부와 북부에서 마닐라를 경유하지 않고 이들 국가와 직접 교역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더욱 큰 경제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수빅항만 운영업체인 ICTSI가 밝힘
(코리아쉬핑가제트)
<< 해운 운임지수 >>
*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코리아쉬핑가제트 홈페이지 내용)
- 건화물선 운임지수 일일통계(2017년 4월 13일 기준) => BDI : 1,296 / BCI : 2,249 / BPI : 1,611 / BSI : 899
- HRCI(HOWE ROBINSON CONTAINER INDEX / 2017년 4월 12일 기준) : 603.1
<< 조선/중공업 및 수주관련 >>
1. 세계적인 유전·가스전 생산 기업인 시드릴이 경영 위기에 직면하면서 4일 대출 채무 28억5000만달러에 대해 은행 채권단과 상환 연기를 합의했다고 전함
- 이 회사는 한국 중국 조선소에 맡긴 드릴쉽 등 발주 잔량이 13기가 있으며, 경영이 어려워지면 조선소들이 계약금을 회수할 수 없게 될 가능성도 있는 것임
(코리아쉬핑가제트)
<< LNG 및 친환경에너지 >>
1. 세계 최초로 LNG 추진 아프라막스 탱커를 발주한 Sovcomflot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이프라막스 선대의 대부분을 LNG 추진선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외신은 전함
- 참고라 아프라(AFRA)는 '운임, 선가 등을 고려했을 때 최대의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이고 경제적인 사이즈란 뜻으로 통상 9만5천톤급 선박을 지칭하는데 8만~11만톤까지를 포함함
(쉬핑뉴스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