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 데뷔한 이래로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락밴드 "자우림".,,(紫雨林) 자주빛의 비가 내리는 숲 이란 뜻이죠.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세계적인 팝스타 프린스의 곡 "Purple rain"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보컬 김윤아를 중심으로 기타, 베이스, 드럼 으로 구성된 락밴드인데, 좋은 곡들이 참 많습니다.
혼성 락밴드의 모범사례를 보여주는 밴드라고 할 수 있죠..
이들의 곡중에서 Loving memory 를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Loving memory ...이곡은 제가 자우림 곡중에서 좋아하는 곡중 하나입니다.
이곡은 2006년 자우림 6집 수록곡인데, 지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내용입니다만...그 이듬해 2007년에 드렁큰타이거가 피쳐링해서 재탄생하게 되었고,AIDS 캠페인 송으로 사용합니다. 가사내용도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과 행동으로 AIDS에 걸린것을 후회하는 내용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리지널 버젼은 보다 락적인 느낌이라면, 리메이크 버젼은 보다 그루브, 리듬이 더 뚜렸합니다.
저는 자우림 오리지널 버젼보다도 드렁큰타이거 피쳐링 버젼을 더 좋아합니다..
이곡 수지직밴 팀들중에서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우리 수지직밴팀들 중에서도 자우림 레퍼토리를 자주 하시던데..할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리메이크 버젼을 해보시면 어떨까 해요...^^
락과 힙합이 섞인 곡이지요..^^ 랩 부분이 굉장히 매력있네요..^^.랩부분은 제가 도와드리고 싶은 맘이 들정도..^^
드렁큰타이거는 우리나라 1세대 힙합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랩을 시작한 노래가 등장하게 된건 80년대 말에 홍서범이 "김삿갓", 박남정이 "멀리 보이네" 등을 발표하면서 부터입니다.
실제 홍서범의 김삿갓은 우리나라 최초의 랩 으로 공인받았습니다.그렇지만, 이것은 랩이 들어간것일 뿐 본격적인 힙합은 아닙니다.
90년대들어서 신해철이 "안녕", "재즈카페" 등을 내놓았고, 이후 현진영..그리고, 90년대 초반 서태지와 아이들이 가요계의 흐름을 랩스타일 곡으로 바꿔놓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랩,힙합의 형태을 갖추기 시작한건 "듀스"부터라고 할 수있습니다. 그 이유는 랩의 3대 요소가(Rhyme, Flow, Message) 제대로 반영되었고, 패션, 그리고 그들의 춤등이 힙합의 형태(힙합패션, 댄스(특히 브레이크댄스), 그라피티(스프레이 낙서: 듀스의 MV를 보면 나옴)를 갖췄기 때문입니다.
90년대 중후반부터 등장했던,, 가리온, 허니패밀리, 드렁큰타이거, 업타운 등은 본고장 미국힙합 풍이었고,..바로 이 팀들이 힙합 1세대라고 할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