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양을 위한 농활모집
농활기간 : 9월 29일 ~ 11월 말
밀양농활가을시즌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손잡고 밀양으로 가면 좋겠네요.
2. 9월 20일 밀양후원주점 성황리에 마침
이번 주점은 밀양 주민들의 벌금 및 법률 비용을 내야하는 금액 2억원 정도를 후원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개점시작인 3시부터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채워주셨고 폐점시각전까지 계속 사람들이 줄을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약 2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해주셨다고 하네요. 맛난 술도 먹고, 밀양에도 연대하고. 흥겨운 현장이었겠네요! 저도 얼른 애 키우고 함께 하고 싶네요. 이날 더사세 장터를 마치고 강북에 해뜸 멤버들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3. 현재 밀양 송전탑 공사 현황.
9월 23일 신고리 원전에서 북경남변전소까지 90.5km 구간에 이미 세워진 송전탑은 109개, 99번 송전탑을 끝으로 밀양 단장면고 부북면 사이 52개 송전탑이 모두 세워졌습니다.
탑과 탑사이 송전선을 잇는 작업도 시작되었고 12월 중에는 시험송전을 거쳐서 상업운전까지도 할 예정에 있다고 합니다.
4. 밀양 송전탑 철탐공사 완공 즈음한 밀양주민 규탄대회 개최
지난 9월 23일(화) 오전 11시~12시 밀양시청 앞에서는 한국전력의 밀양송전탑 완공에 즈음한 밀양 주민들의 규탄 대회가 열렸습니다. 230여명의 주민과 연대시민들이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우리는 철탑을 한 기도 허락하지 않았다, 이 철탑은 더러운 돈과 공권력이 세운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철탑을 뽑을 때까지 단결해서 싸울 것'이라는 결의를 모았습니다.
시종일관 흥겹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는 삼평리 주민들도 참가하여 최근 불거진 경찰서장 돈봉투 사건에 대해서도 분노의 발언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결의문을 채택한 뒤, 송전탑 모형을 부수는 퍼포먼스로 규탄대회를 마쳤습니다.
성명서 전문
http://my765kvout.tistory.com/730
5. 고리원전 4호기 재가동 승인.
25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월 8일부터 정기검사가 진행중인 고리원전 4호기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합니다. 모든 분야가 기준에 만족했다는데요, 25일 재가동하면 28일 정상출력에 도달한다고합니다. 참, 불안불안한 하루하루입니다.
6. 9월 24일(수) JTBC에서 후쿠시마 원전노동자 관련, 사고의 참혹성을 증언해왔습니다.
못 보신분들은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171/NB1058717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