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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매일 안부방(출석방) 11월 23일 토요일
Kisun 추천 0 조회 46 24.11.24 01:2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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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24 03:28

    첫댓글 큰 딸이 대학 기숙사에 있을때 아파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너무도 이상한 생각이 들더라더군요.
    집에서 아팠을땐 항상 엄마가 곁에 있었는데 아픈데도 엄마가 옆에 없다는게 너무 이상하고 슬프더라고.

    저도 어렸을때 아파서 누워있으면 항상 엄마가 죽 끓여와서 먹게해주었던 생각이 자주 나곤했었어요.
    이제는 우리 엄마가 우리 보살핌을 받아야하는데 정작 저는 멀리있어서 보살펴주지도 못하네요.

    아침부터 송이님 덕분에 엄마를 그리워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오늘은 딸 강아지를 봐주기로 했습니다.
    강아지 기다리고있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 24.11.24 03:36

    기순씨 고마워요~
    엄마가 되고 그나이가되니 많이 보고싶어집니다
    있을때 잘해야되는데 너무 젊은나이에 가셔서 몰랐어요
    요즈음엔 엄마가 해주던 음식,바느질,어떻게 그렇게 할수있었을까
    생각할수록 보고싶어요 ..
    얼릉 출석하고 여기저기 들릴때가 있어서 나갑니다
    터키는 오더했는데 로스는 집에서 해야할것같아서
    7파운드정도 사올려고 합니다
    애들이 온다고 하니 마음이 바빠지네요 ㅎㅎ
    어디서 뭘하든 무사하고 행복한 하루들 되세요~~

  • 24.11.24 03:59

    문을 열어주신 송이님 감사합니다.
    사업을 하시던 엄마덕분에(?) 엄마와의 추억이 많지는 않습니다.
    늘 엄마는 일본으로 육지로 출장중이였던 기억이 많지만...
    엄마를 생각하면 미안함 뿐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24.11.24 04:42

    그러게요.. 어제 은하수님의 “엄마” 라는 단어에 엄마 생각 많이 했습니다.
    이제 돌아가신지가 일년 좀 넘어서인지 엄마 마음 아프게한 기억들이 너무 선명하게 떠올라 힘들기도했지만요.
    우리 친정 식구들은 엄마 아버지 기일들을 “만나서 함께 여행하자!” 로 의견을 모았는데, 이 또한 좋은것같습니다.
    자연스레 부모님 얘기도 많이하게되고 시시콜콜 옛날 일들 기억 잘하는 언니덕에 새로운 사실들도 많이 알게되구요.
    알마나갈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2주년 기일까지는 행보가 정해졌네요..

    오늘은 친구랑 점심먹고 호텔 하루 잡아 바느질하고 떠들고 노는 날입니다.
    멀쩡한 집들두고 약간은 미친 짓같은데, 제가 친구들을 이 지옥으로 끌어들인 죄책감에
    으샤으샤 힘모으고 2025년 빅프로젝트는 꼭 피싱 끝내고 퀼팅까지 제대로 마무리해보자고 초대했습니다.
    Laundry Basket의 California란 작품입니다.
    사진 함께 올리니.. 혹시라도 같이 시작하고싶으면 말씀하세요, pdf file로 패턴과 커팅 인포 다 드릴게요~

  • 24.11.24 05:53

    엄마하면 저 깊은곳에서부터 가슴 먹먹한 것들이 올라와서 한동안은 아무것도 할수가없지요..늘 그리운 우리엄마!
    집에 연말 분위기 내보려고 이것저것 붙히고 걸고했더니나름 분위기가 사네요.. 오늘 아들네랑 조카랑 저녁먹기로해서 일찌감치 수영다녀오려고요..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24.11.24 09:06

    오늘 송이님이 날 울리시네요
    엄마라는 다정한 말 불러본지도 꽤 오래 되고
    왜 그래 ? 따져 물으시던 엄마의 목소리 가 들리는듯
    좀더 다정히 잘 해드리지 못한 아쉬움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좀더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이리 가슴이 아프지 않을텐데 ,,,
    후회없는 최선의 날로 편안한 주말 되십시요



  • 24.11.24 11:58

    엄마를 여읜게 비교적 최근이라 그런지 먹먹해서 말도 안나옵니다....
    그냥 출첵할게요.

  • 24.11.24 15:48

    송이님 문열어주셔서 감사해요
    늦은밤 출석 합니다
    모두 편안한밤 되세요

  • 24.11.24 19:58

    ^^
    기선님이 송이님?
    아, 깜빡했어요.
    늦게 출석합니다.

    엄마라는 두 글자!
    다시금 조용히 생각해 봅니다.
    고마워요.

  • 24.11.25 02:35

    송이님과 울님들 글을 보니
    갑자기 시골집에 계시는 엄마가 고마워집니다.
    아직은 엄마라고 부를 수 있게 해주셔서 엄마 고마워요.
    다음 주말에 엄마 뵈러 가야겠어요.

    자다가 출석 댓글 답니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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