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쿼 바디스(Quo Vadis: "Where are you going?")는 폴란드의 헨릭 지엔키비치(Henryk Sienkiewicz)의 노벨상 수상작인 1896년의 동명의 소설에 기초하여, 미국 MGM사가 1951년에 제작한 서사 영화로 고대 로마제국의 폭군인 네로(Nero)황제 치하의 마지막 몇 년간의 기독교인들의 박해를 다뤘다.
◆ 제작/출연진 * 제작사 : MGM(Metro-Goldwyn-Mayer) * 국가 : 미국(1951년) * 감독 : 머빈 레로이(Mervyn LeRoy) * 각본 : 베르만(S. N. Behrman)등 3명 * 출연 : 로버트 테일러(Rober Taylor), 데보라 카(Deborah Kerr) 피터 유스티노프(Peter Ustinov) ● 수상 * 제9회(1952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 : 피터 위스티노프(Peter Ustinov), 촬영상(컬러)(로버트 서티스(Robert Surtees) · 윌리엄 V. 스캘(William V. Skall)
■ 음악 ◆ 작곡가 : 미크로스 로저(Miklós Rózsa,1907~1995 헝가리)
◆ Soundtrack 미클로스 로저의 총보(總譜)는 역사적 출처가 분명하기로 유명하다. 남아있는 고대 로마 음악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로저는 고대 희랍과 유대의 단편적인 멜로디를 짜넣어 합창관현악곡을 만들었다. 이 영화를 제작하기 전인 1950년에 로저는 이미 컬버시에 있는 MGM스투디오 관현악과 함꼐 수많은 팡파레·행진곡·노래·춤곡을 사전 녹음해 두었는데, 1951년에 컬버시 스투디오의 화재로 다 타버렸으나, 다행히 다운로드(dubdowns) 해 둔 것이 남아, 이 것을 이 영화음악으로 사용하였다.
* <승리의 행진곡(Hail Galba)> 이 영화의 끝 부분 트랙에 있는 네로(Nero)가 자살한 후 황제가 된 갈바(Galba)장군의 승리를 알리는 ‘승리의 행진곡’은 1959년의 <벤허(Ben-Hur)>에도 유명한 ‘전차경주(Chariot Race)’ 앞에 열리는 ‘전차 경주자들의 퍼레이드(The Parade of the Charioteers)’에 사용되었다.
* <리지아(Lygia : Love Theme for Lygia) 이 곡은 1952년에 마리오 란자(Mario Lanza,1921~1959,미국)가 이 곡에 가사를 붙인 노래를 라디오 쇼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 줄거리 브리타니아에서 3년간의 전쟁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온 개선 장군 비니키우스는 황제 네로의 측근이자 관료인 페트로니우스의 주선으로 한 퇴역 장군 플라우티우스의 집에 묵게 된다. 이곳에서 인질로 로마에 잡혀와 플라우티우스의 양녀가 된 리지아에게 첫눈에 반한 비니키우스는 어떻게든지 그녀를 손에 넣고자 네로에게 직접 청원한다. 네로의 명으로 비니키우스에게 넘겨진 리지아는 그에게 마음을 뺏기지만, 자신을 지배하려 드는 행태에 거부감을 느낀다. 결국 황궁 연회장에서 비니키우스의 집으로 가던 길에 리지아는 심복 우르수스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리지아를 찾던 도중에 그녀가 기독교인임을 알게 된 비니키우스는 몰래 기독교 예배에 숨어들고, 이곳에서 우르수스와 격투를 벌이다가 상처를 입는다.
기독교인들의 간호로 정신을 되찾은 그는 리지아와 재회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기독교를 버릴 수 없다는 리지아에게 분노해 그녀와 결별하고 숙부 페트로니우스가 있는 안티움으로 향한다.
비니키우스는 자신을 손아귀에 넣으려는 황후 포파에아로부터 리지아와 다시 만날 시에 두 사람 모두 파멸시키겠다는 협박을 듣는다. 한편, 자신의 예술적 천재성을 믿어 의심치 않는 광기 어린 황제 네로는 로마를 모두 불태우고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실행한다. 로마가 불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비니키우스는 리지아를 구하기 위해서 로마로 달려가고, 황후 포파에아는 그에 대한 증오심에 불탄다. 순식간에 집과 가족을 잃은 로마 시민들은 네로를 처단하기 위해 황궁으로 몰려든다.
궁지에 몰린 네로는 황후의 사주를 받고 기독교인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로 한다.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처형당하고 고통 받는 가운데, 리지아 역시 비니키우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장에서 죽음에 처할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우르수스와 충성스러운 부하들의 도움으로 비니키우스는 리지아를 구출하고 로마 시민들에게 갈바 장군이 네로를 끌어내리기 위해 곧 로마로 입성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로마 시민들이 네로가 방화범임을 확신하고 폭동을 일으키자, 벼랑 끝에 몰린 네로는 결국 황후를 살해하고 자신도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 감상 ◆ 영화 ▲ 리뷰 (1:13:31) ● 음악 ◆ Main Title (2:26) 하단에 ▲ 서곡(Overture) (3:02) ▲ 전주곡(Prelude) (2:12) ▶ ‘리지아’(Lygia : Love Theme for Lygia ) (3:16) ▲ 위 성악 : Mario Lanza (3:22)
◆ 팡파르(Fanfares) ▲ Fanfare for Nero,Hail Nero (4:14) ▲ Hail Galba[갈바 장군(네로 다음 황제) 만세 ]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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