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리에 사는 유문조라고 합니다.
여러 경로로 소식을 들어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53년 7월 27일에 미국과 북한 사이에 맺어진 휴전협정 70주년 행사가 워싱턴 DC에서 이번주 목, 금에 있을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서는 그동안 양식있는 시민들이 줄곧 주장해왔던 것처럼 미국에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합니다. 전쟁준비에 골몰하고 있는 미국, 일본 그리고 한국의 매국 정권에 경종을 울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전국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계획이고 NC에서도 몇 분이 올라갑니다.
일부라도 참여하시고 싶은 분들은 제게 연락주시면 카풀, 숙박 문제를 같이 상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이메일은 munjo.yu@gmail.com입니다.
다음은 한 동포신문(https://www.koreaweeklyfl.com/news/cms_view_article.php?aid=27688)에 게재된 행사 관련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정전협정 70주년, 평화를 촉구하는 전 세계 시민들의 행동
7월 26일~28일, 워싱턴 D.C.서 바이든 대통령과 미의회에 북한과의 평화 협정 지지 촉구
(애틀랜타=오마이뉴스) 전희경 기자 = 미국 전역의 한반도 평화 옹호자들이 2023년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워싱턴 D.C.에서 모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행동을 촉구한다. 이 평화 행동은 위민 크로스 디엠지(Women Cross DMZ), 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네트워크(Korea Peace Now Grassroots Network), 평화 옹호자들, 인도주의적 단체들, 참전용사들, 전쟁포로 및실종자 가족들, 신앙인들, 그리고 아직도 분단으로 인해 헤어진 이산가족들이 연합하여 정전 70주년인 2023년 7월 27일을 중심으로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endthekoreanwar.net)과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대회, 정전에서 평화로
주최 측은 미의회, 시민사회, 지정학 및 군사 전문가들, 과학자들 사이에 북한과의 외교에 평화 우선적 접근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행사와 강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 접근법이 한반도 문제를 안전하게 해결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핵 분쟁 위험에 대한 중요한 방안이라고 동의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북한과의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법안(H.R. 1369)에 대한 지지를 결집하는 것이다. 이 법안은 33명의 연방하원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행사 일정에는 국회의사당 하우스 트라이앵글에서의 기자회견, 커뮤니티 애도식, 백악관 라파옛 공원에서의 집회, 링컨 미모리얼로의 도보 행진, 링컨 미모리얼에서의 종교인들이 이끄는 집회, 그리고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의 컨퍼런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27일 오전 기자회견에는 한반도 평화법을 지지한 의원들과 유권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애도식은 이도희 예술가와 조셉한 작가가 진행할 예정이다. 집회에는 크리스틴 안 위민크로스디엠지 대표와 틱톡 크리에이터 닉 조 등 저명 인사들이 참여한다.
28일 컨퍼런스에는 세계적 핵과학자이자 핵무기 전문가인 시그프리드 헤커 스탠포드대 석좌교수, 한국전쟁 연구로 유명한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 하버드 의대 박기범교수, 삼성 장군 댄 리프 전 인도태평양 부사령관, 미국친구봉사회 인도적대북지원프로그램의 제니퍼 디버트 국장, 이복신(Joy Gebhart) 인도적활동가 등이 참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피스액션 홈페이지 (https://www.koreapeaceaction.org/schedule)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