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남구청 신문 19.07 281호] 남구의 맛집&멋집 ~ 63빌딩 맛집 우리엄마손 기가 막힌 두루치기와 맛난 가정식 건강밥상

[사자왕]

https://www.bsnamgu.go.kr/ebook/news/namgu281/index.html#page=10

올 2월부터 부산광역시 남구청의 요청으로 관내 맛집을 남구청 신문에 게재키로 하였다, 그래서 많이 알려진 업소는 일단 제외하고 알려지지 않는 업소들을 찾아서 남구 관내를 돌아 다니다 보니, 처음 가는 동네가 늘어 난다, 한 달에 한 번 발행되므로 충분히 여유가 있을 줄 알았더니 돌아 서면 원고 독촉 전화가 오는 것 같다, 

05분 거리 : 황령산터널, 적십자혈액원 / 걸어서,

05분 거리 : 문현동로터리, 범냇골로터리,

08분 거리 : 황제잠수함 본점, 황제얼큰이샤브샤브칼국수&코다리찜 ,

10분 거리 : 서면시장, 소문난돼지국밥, 마쯔리야이자까야,

12분 거리 : 롯데호텔, 아델라7 베이커리&디저트 서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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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손,

'엄마손'이란 단어를 통하여 저렴하면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집밥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식당은 부산에서는 중간쯤에 해당되는 고층빌딩 63층의 2층 식당가에 자리잡고 있어서 외부인들이 잘 모르고 있다, 서울이라면 고가의 임대료 때문이라도 이런 곳은 영업하기 어려울 것 같다, 지하철역도 가까운데다가 토요일엔 점심식사도 할 수 있으니 바람도 쐴겸 나들이 하기도 좋다,

계란후라이,

부산에서는 간짜장에도 계란후라이를 올려 준다, 타지역에 가서 간짜장에 올려져 있지 않으면 서운해 하는 부산사람들이다, 실비식당 5,000 원짜리 된장찌개에도 올라 가는 곳이 바로 부산이다, 계란부터 등장하니 시작이 좋다고 느껴진다,

남구청에 제출할 원고 때문에 고심하던 중 마감 직전에 추천받고 바로 달려 갔었다, 아들놈이 마침 내려 온 김에 같이 갔었는데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다 먹고 난 뒤 마음에 들어 한다,

밑반찬,

네 가지 반찬이 한 곳에 담겨진 것이 따라 나온다, 그게 마지막이었는지 알았는데 열무김치와 곁저리가 추가로 올라 온다, 7,000 원짜리 순두부 한 그릇에 반찬이 적지 않다,

열무김치,

뜨거운 여름철 입맛을 잃은 분들에게 아삭 아삭한 식감의 열무김치가 좋다, 직접 담가서 먹어야 제맛이 나는데 초보의 경우 담글 때마다 맛이 달라지므로 노련한 엄마손이 만든 김치가 제맛이 난다,

곁저리,

단체회식 등 외식을 하는 경우 외국과 달리 삼겹살, 한우 등등 육류를 많이 섭취하므로서 암 발생율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다고 한다, 육류를 먹을 때는 잊지 말고 야채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한다, 엄마손이란 정겨운 상호답게 63빌딩의 직장인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야채를 더 제공하는 것 같다,

시락국,

아들놈이 주문한 두루치기를 주문하면 따라 나오는 국이다, 서울에서 혼자 직장생활을 한지 오랜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집에 오면 외식보다는 집에서 내자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어 한다, 그런 연유에서 이집 음식이 마음에 들었는가 보다,

순두부,

7,000 원

내자와 데이트할 때 자주 먹었던 순두부여서 밥맛 없을 때 찾게 된다, 오늘은 사정상 내자와 함께 하지 못해서 한 술 뜰 때마다 미음을 먹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마음은 아프지만 순두부는 필자의 입속으로 잘 넘어 가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

두루치기,

8,000 원

야채가 많이 들어 가는 게 두루치기와 제육복음이 다른 점이다, 양배추를 많이 넣어 주는데 저렴한 가격에 건강에 좋은 채소이므로 바깥에서 식사할 때에는 무조건 먹으면 좋다, 식사겸해서 한 잔 걸칠 수 있는 제일 잘 나가는 메뉴라고 한다, 우리가 식당가에 들어 섰을 때 대부분 다른 업소들은 한가하였지만 이집만큼은 혼밥하는 분들을 포함 손님들이 많은 것 같다,

오징어불고기+두루치기,

17,000 원,

늦게 오신 두 분이 들어 와서 주문한 메뉴이다, 한 분은 상사, 다른 이는 부하직원이다, 소통하는 분위기가 좋게 느껴진다, 대부분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생활하므로 저녁은 이곳에서 때우는 경우가 많다, 63빌딩 직장인들이 아주 선호하는 것 같다, 주방에서 나오는 자태 자체가 특이하여 바로 달려 가서 찰영을 했다, 이곳 직장인들이 제일 즐기는 소주 안주라고 한다,  

우리엄마손,

최근 경기가 심각하게 하강국면이어서 모두들 마음이 불편하다, 그러니 이곳에 입주해 있는 업주들은 가슴이 쓰릴 것이다, 서울의 63빌딩처럼 장사가 잘 될 것이란 믿음으로 투자했다가 내놔도 인수하는 분들이 없다, 어떤 업주들은 관리비를 부담하면서도 비워 놓고 있지만 서민들은 억지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니 안타깝다,

부산국제금융센터,

Busan Int'l finance Center ~ 지상 63층, 지하 4층, 높이 189m, 면적 197,869㎡, 서울국제금융센터~ 285m, 55층 ~ 첨탑 및 지붕이 3m보다 높고 최상층은 1m 높다, 국내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잠실 롯대월드타워와 공동 1위이다, 한시적으로 63층 전망대를 개방했었는데 현재는 미확인,

주차,

외식을 자주 하다 보니 메월 지불하는 주차비가 장난이 아니다, 해운대에서는 12,000 원, 어떤 곳에서 9,000 원 등등 초대받아 가도 주차비가 겁나서 웬만한 곳은 꺼리게 된다, 그런데 이곳은 주차 장소도 넓지만 주차비도 엄청 저렴하다, 기본 한 시간은 무료, 초과분은 주차권을 제공하므로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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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문현동 우리엄마손

전번 : 010-2776-3693, 051-633-0253

주소 : 부산시 남구 문현금융로 40, 부산국제금융센터 2층 238호, 문현동 1229-1,

영업 : 미확인11:00 ~ 21:00, 토요일 11:00 ~ 14:00,

휴무 : 매주 일요일, 토요일은 점심 시간에만 영업,

주차 : 지하 주차, 휴일 주차비 무료, 기본 한 시간 무료, 추가시 주차권발행

비고 :

[김선달]

오징어 두루치기가 맛깔납니다

[청암]

집밥의 정석이네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