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이수점에서 영화관람 후 저녁 식사장소로 방문한 식당입니다. 지인에게 제주 생돼지보쌈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위의 움짤은 생돼지버섯전골입니다 ^^; 때론 주연보다 조연이 인상깊고 뇌리에 강하게 박힐때가 있어서겠지요..
식당은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 작지도 크지도 않은 실내이구요. 테이블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산지 보다가 웃었어용. 주인장 - 제주도 ㅎ 보쌈(중)을 먼저 주문하니 테이블 세팅이 되구요~ 황태국은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보쌈고기의 육질이 부드럽고 잡내가 없어 만족감이 극대화 되려는 순간 없네요ㅡ.ㅡ 양이 좀 적습니다. 깻잎이나 명이나물이 아닌 케일절임에 보쌈을 싸먹었는데 은근 케미네요. 이후 생돼지버섯전골에 공기밥 둘 추가해서 식사 마무리 했습니다. 보쌈과 달리 3명이 배불리 먹을정도의 양이 제공되구요~ 육수가 얼큰하면서도 시원 & 깔끔함에 저절로 엄지척 !! 공기밥을 말아 먹으니 시골장터국밥을 먹는듯한 감성에 빠지게 됩니다 ㅎ 주재료가 제주도 직송이라 가격대에 비해 양이 아쉬운걸 빼면(=보쌈) 괜찮은곳이라 추천해봅니다.
☆ 서울 동작구 사당로 30길 56 1층(Tel.02-546-2995)
첫댓글 보쌈을 숙주나물무침과 먹어도 맛난다기에 딱 한번 먹었습니다. 숙주가 남자에게는 안좋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