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비』(작사 김동찬 작곡 김수환)는 1988년 태광 음반에서
발매한 「오은주」의 골든 앨범 수록곡입니다.
「오은주」(1966년생)는 7살 때 데뷔해 ‘꼬마 천재 소녀’라는 애칭
으로 불리며 『지나가는 비』를 1988년 발표했으며, 지난 1990년
전 국민의 사랑을 받게 된 "돌팔매" 라는 곡을 발표해 인기 가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사랑의 포로'와 아울러서, “콕 박힌 그대" 등 다양한
곡들로 꾸준히 음반 활동을 하면서, 연일 방송과 공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비』는 조용필의 "허공"처럼 왈츠 풍의 곡으로 사랑과
이별, 슬픔, 연민이 담겨있는 구슬픈 곡조를 담고 있습니다.
(인천아이러브색소폰클럽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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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비에 마음을 다 적시고
길을 잃은 사슴처럼 떨고 있어요
피하지도 못하게 갑자기 와서
당신은 떠나갔어요
내린 비보다 더 많은 사랑 알면서도
모르는 체 돌아선 당신
비야 비야 비야 나를 울린 비야
당신은 지나가는 비
구름 걷힌 하늘에 마음을 다 뺏기고
가슴 타는 기다림에 울고 있어요
한 순간에 왔다 간 그 사람을 못 잊어
오늘도 기다립니다
내린 비보다 더 많은 사랑 알면서도
모르는 체 돌아선 당신
비야 비야 비야 나를 울린 비야
당신은 지나가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