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성삼은혜의 핵심을 깨달음
나는 그전부터 성삼은혜란 성삼의 안배가 같이 하는 메시지 자체가 성삼은혜라고 생각해오고 또 외교인 귀화와 교회 일치를 위하여 주시는 은혜라고 생각해 오기도 하였는데 그것은 메시지 내용이 교회일치를 위하여 있는 점들을 토대로 묵상해 보았습니다.
「한줄에 디뎌서 열교가 안 나고 열교로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수님이 교회를 하나 세우셨지 열 갈래 스무 갈래 세우셨을까? 예수님이 세워놓으신 성교회를 한 줄의 나무채찍에다가 나무 잎사귀 붙이듯이 주님이 나무 잎사귀를 보내시거든 모든 성직자들이 한 덩굴 한 줄기에 붙여서 성교회가 번성하여 아름다운 궁전을 이루어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
………………………………(108)………………………………
린다면 이 세상이 이렇게도 시끄럽겠나?
예수님을 공경해도 이렇게 시끄럽게 예수님의 발자국이 이 발자국이 더 낫다 저 발자국이 더 낫다 발자국 가지고 서로 더 낫다고 자랑해서 되겠느냐? 자랑을 해도 한 발자국이지, 자국자국 순서대로 디디셨지 여기저기 디뎌놓으시어 시끄럽게 부산하게 교회를 세우도록 명령하셨겠느냐? 천당에는 삼위일체 천주님이시고 세상에서는 예수님께서 순서있게 조심조심 디디어 자국이 잘 박히도록 하셔서 예수님이 쥐고 계신 나무 채찍 한 줄에 교회가 발전되어야 한다. 세상에서 천주교를 믿는다 해도 예수님의 발자국을 조금만 잘못 디딘다면 성교회의 교우들이라도 자칫하면 열교 정신에 미끄러질 수 있다. 조금만 빗나가게 잘못 맞춘다 해도 열교 정신에 쓰러지리라. 예수님의 발자국을 똑바로 들여다보고 비뚤어지지 않게 잘 맞춰 디뎌야지, 분열이 일어나지 않는다. 예수님의 발자국이라고 함부로 거꾸로 디딜 수가 있을까? 바로 디디고 잘 맞춰 디뎌야지, 성교회 원칙대로 바른 진리를 찾아야 분열의 열교 정신이 안 일어나리라. 열교인이 처음부터 나빴느냐? 교만과 자존심에 쏠리어 분열이 생겼다.(예수님 성모님 40일 엄재수난 숨은 행적, 묵시 19번 그림 설명)」
「우리들이 구령 길로 잘못 찾아들어서 허덕이는 고통을 헛되게 당했다고 생각말고서 겸손하게 천주께서 자비로이 강복을 주실 것을 깨달아야 한다. 속히 성모님을 찾아가자. 성모님이 곁에 안 계신다 해도 우리들을 홀로 가도록 버려두시겠나? 요한은 지팡이를 짚고 깜깜한 밤에 길을 못 찾아서 눈물을 뚝뚝 흘린다. “인자하신 주님, 길을 가르쳐 주소서. 성모 마리아여, 어떻게 하면 집으로 갈 수 있겠나이까? 길을 잘못 들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바친다. 별은 반짝거린다. 우리 구령 길에 길을 잘못 들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리가고 저리 가도 앞길이 트이지 않는다. 요한은 성모님을 도와
………………………………(109)………………………………
드리고자 나무를 해서 성모님 집을 찾아가는 데도 길을 잘못 들어서 울면서 길을 걷는다.
우리들의 구령길에도 길을 바로잡아 들어야 속히 진보하지 잘못 들어 딴 길로 간다면 열교로 쏠리기도 하고 불교로 쏠리기도 한다. 천주께서 세우신 교는 한 길이지 두 길이 될 수 가 없다. 두 길이 있다 해도 길을 잘못 들면 허덕이고 구령 길이 늦어진다. 길 잘못 든 것을 깨치면 체면이나 자존심이나 교만을 끊고서 즉시 굴복하여 성모님 집을 속히 찾으려고 하듯이 우리 구령 길도 속히 바로잡아야 한다. 예수님이 기다리시고 성모님이 기다리시는 아름다운 천국에 갈 수 있는 열쇠를 속히 찾아야 한다. 나뭇짐을 지고 가며 우는 요한은 원망없이 괴로움도 배고픔도 참지마는 시간은 점점 늦어지고 길은 점점 멀어간다. 우리들도 구령 길을 속히 깨치도록 하자. 40일 동안 성모님의 숨은 괴로움과 고난을 도와드리는 것이 바른 길을 찾는 길이다.(예수님 성모님 40일 엄재수난 숨은 행적, 묵시 76번 그림 설명)」
그리고 또 성삼은혜는 “성모성심을 통하여 천주성삼께 영광을!” 하는 우리 수도회 표어 그대로 성모성심을 통하여 천주성삼께 영광을 드리는 천주성삼은혜인 만큼 ‘천주성삼노래’(성삼 가족수도회 기도서 104-105페이지)에 그 핵심이 있다고 생각해 오기도 하였는데
「천주성삼노래
1. 세상배포 천주성삼 우리성삼은
이세상에 만물창조 내놓으신성삼
이세상에 내려옴 내려오시어
천하만민 백성들 구하옵시며
우리죄인 우리죄를 구속하시리
………………………………(110)………………………………
(후렴) 성삼이여 성삼은 우리천주성삼
2. 천주성삼 이세상내려오시어
천하만민 백성들보여주시면
천하만민 가운데우리교우는
상등통회 발하는우리교우는
천주성삼 끝없이도 천주성삼 | 뵈옵고 누리어 마지막 | 천당복락을 누리오리다 공경하오며 |
(후렴) 성삼이여 성삼은 우리천주성삼
3. 산천초목 천하만민 | 벌벌떨어 백성들 | 진동을하며 갈바를몰라 |
그시에는 자기죄를 온세계에 천주성삼 천주성삼 | 자기복중 통회하여 진동을 이세상 나라가 | 복중을치며 우는소리가 진동을하며 회심을시켜 되어오리다 |
(후렴) 성삼이여 성삼은 우리천주성삼
4. 이세계를 지구덩이 돌보시는 | 돌보는 들고서 천주성삼 | 천주성삼은 천만세계를 우리성삼은 |
천하만민 백성에 사랑을주니
그사랑을 모르는 악한죄인들
천하만민 가운데우리교우는
천주성삼 온전히사랑합시다
(후렴) 성삼이여 성삼은 우리천주성삼
………………………………(111)………………………………
5. 이세계에 백성들구하시려고
오주예수 내려옴내리셨으니
오주예수 일생고통말할수없이
우리죄를 대신하여십자가상에
못박혀서 죽으신오주예수는
이세계에 백성들구하시려고
십자가를 세--워놓으셨도다
(후렴) 성삼이여 성삼은 우리천주성삼」
※ 메시지 받은이 황옥희 데레사「성모성심 메시지」책 머리말 8페이지 ‘1948년 11월 25일에 천주성삼 노래를 천신들이 와서 가르쳐주었다.’ 참조.
천주성삼노래 2.에서 보면 ‘천주성삼 이세상 내려오시어 / 천하만민 백성들 보여주시면 / 천하만민 가운데 우리교우는 / 상등통회 발하는 우리교우는’ 하였듯이 천주성삼께서 천하만민 백성들이 볼 수 있게 내려오시고 그중에서 우리 교우들은 상등통회를 발한다고 하였는데 그리고 노래 3.에서 ‘그 시에는 자기복중 복중을 치며 / 자기죄를 통회하여 우는 소리가 / 온 세계에 진동을 진동을하며’ 하였듯이 메시지 그림으로만 보여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날과 그 시간을 정해놓고 실지 예수님의 부활 사건 때처럼 보여주신다면 우리수도회 부속기도문 ‘끝기도 후에 바치는 기도’에 ‘우리나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희생바친 기도 은혜로 천주성삼의 영광이여, 이제와 영원히 이루어지소서.’(성삼 가족수도회 기도서 14페이지)처럼 어떻게든 천주성삼의 영광이 드러나게도 되겠지만
오늘 황데레사 저,「예수님 성모님 40일 엄재수난 숨은 행적」묵시 46번 그림 설명(115페이지 1-23째줄)
「사랑하올 오주 예수의 아름다운 햇빛 같은 행적을 묵상
………………………………(112)………………………………
하고 별빛 같은 성모님의 숨은 행적을 묵상하자니 바닷물이 철썩철썩 소리나듯이 마음속에 가득 느끼는 정이 바다 복판에 떠다니는 배와도 같고 갈매기 날아다니듯이 이미 마음속에서 불이 타오른다. 불꽃이 타 내치는 인자하신 마음, 당신의 외아들이 십자가상에 못박히실 생각을 품으시니 천하 만민을 위해 돌아가실 당신 아들로 말미암아 성모 성심에 이한 칼이 꽂혔도다. 이 생각을 하면서 인자하신 성모님의 기구가 마음속에 가득한 것을 보고 데레사가 명오 열려서 노래부른 것이다.
바다같이 넓은 마음의 성모님은 참으로 우리를 사랑하는 어머니시다. 별빛이 유난히 빛나는 캄캄한 그믐밤에 별을 쳐다보시는 인자하신 우리 성모님께서 두 손을 합장하고 천주님을 대월하여 마음속으로 드린 숨은 기구를 누가 알 수 있을까? 우리 교우들은 성모님의 고통을 묵상하여 기구는 해오지만 오주 예수님의 첩첩산중 숨은 역사에 따라 성모님이 그 당시에 어떻게 하셨는지를 지금까지는 알 수가 없었다. 이제야 천주 성삼의 성신의 명오로서 성모님 마음속에 애타는 기구를 우리 교우들은 깨우치도록 하자. 지금 와서 하는 상상이라고 생각지 말고 그 시대에 예수님과 성모님이 당하신 것을 이시대에 성삼의 영광을 위하여, 신부님 성소에 따라 예수님을 대신해서 당하는 고통이며, 성모님을 대신해서 당하는 고통이니, 예수님 시대에 종도들이 의심이 들다가도 따르고 주님 말씀을 듣고도 의심했으나, 지금 주시는 묵시에 따라 우리들은 이 은혜를 잘 받아 나가도록 하자. 예수님 시대에 종도들과 제자들을 모아놓고 강론하셨음을 묵상하여 지금에 와서 하는 상상이라 생각지 말고 예수님과 성모님 시대를 깨우쳐 주시는 것이니 지금부터라도 예수님과 성모님의 뜻에 따라 살도록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구령 길을 닦도록 하자. 지금 예수님과 성모님과 직접으로 같이 사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113)………………………………
은혜의 뜻을 묵상하여 의심 말고 실망 말고 성모님의 손 안에서 온전히 살게 되도록 노력해 보자. 천당의 별인 인자하신 성모님은 우리의 참 어머니시다.」
을 읽고 성모님이 ‘성소 받는 황데레사 어머니에게 십자가 고통을 무엇을 위하여 받으라고 하셨는가?’ 하는 의구심에 황데레사 저,「데레사의 지난 일들」책을 살펴보니 묵시 그림 63번 설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세 번이나 넘어지며 성삼산에 오른 다음 예수님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고통을 대신 받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가만히 박힌 것이 아니라 주리를 틀리고 아파서 못 견디시는 고통을 마지막으로 보여 주셨다.
십자가 그 아픔은 죽는 것같이 아팠다. 앞으로 서른세 번을 십자가 고통을 받는데 세계 평화, 교회 평화, 죄인 회개, 외교인 귀화, 성직자․수도자 성화를 위해서 받으라고 하셨다. 한국 치명복자들이 성인품에 오르도록 희생하고 한국을 위해서도 희생 바치라고 하셨다.」
그래서 십자가 고통받는 내용들을 살펴보고 황데레사 저,「데레사의 지난 일들」책 나무에 꽃이 피어가는 묵시 그림 135, 136, 145, 218, 219번을 설명과 번갈아 살펴보니 성삼은혜에 대한 나의 의구심이 풀려버렸습니다.
즉 황데레사 저,「예수님 성모님 40일 엄재수난 숨은 행적」묵시 46번 그림 설명(115페이지 14-16째줄)에서 (‘그 시대에 예수님과 성모님이 당하신 것을 이 시대에 성삼의 영광을 위하여, 신부님 성소에 따라 예수님을 대신해서 당하신 고통이며, 성모님을 대신해서 당하는 고통이니’) 하고 언급하였듯이 즉 (‘그 시대에 예수님과 성모님이 당하신 것을 이 시대에 성삼의 영광을 위하여, 신부님 성소에 따라 예수님을 대신해서 당하는 고통이며, 성모님을 대신해서 당하는 고통’)인 신부님 성소에 따른 황 데레사 어머니의 성소로서 “세계 평화,
………………………………(114)………………………………
교회 평화, 죄인 회개, 외교인 귀화, 성직자․수도자 성화” 그리고 ‘게쎄마니 기도’에 있듯이 “무절제한 산아 제한 죄 보속”을 위해서 주시는 고통이라는
즉 (‘그 시대에 예수님과 성모님이 당하신 것을 이 시대에 성삼의 영광을 위하여, 신부님 성소에 따라 예수님을 대신해서 당하는 고통이며, 성모님을 대신해서 당하는 고통이니, 예수님 시대에 종도들이 의심이 들다가도 따르고 주님 말씀을 듣고도 의심했으나, 지금 주시는 묵시에 따라 우리들은 이 은혜를 잘 받아 나가도록 하자. 예수님 시대에 종도들과 제자들을 모아놓고 강론하셨음을 묵상하여 지금에 와서 하는 상상이라 생각지 말고 예수님과 성모님 시대를 깨우쳐 주시는 것이니 지금부터라도 예수님과 성모님의 뜻에 따라 살도록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구령 길을 닦도록 하자. 지금 예수님과 성모님과 직접으로 같이 사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은혜의 뜻을 묵상하여 의심 말고 실망 말고 성모님의 손 안에서 온전히 살게 되도록 노력해 보자.’) 하는 그대로 즉 예수님과 성모님 시대를 깨우쳐 주시는 은혜라는 천주성삼노래 2.에서 ‘천하만민 백성들 보여주시면’ ‘상등통회 발하는 우리교우는’ ‘천주성삼 뵈옵고 천당복락을’ ‘천주성삼 마지막 공경하오며’ 하였듯이 3.에서 ‘그시에는 자기복중 복중을치며’ ‘자기죄를 통회하여 우는소리가’ ‘천주성삼 이세상 회심을시켜’ ‘천주성삼 나라가 되어오리다’ 하였듯이 그야말로 온 세계가 상등통회를 발하게 되는 엄청난 상황이 벌어진다는 말씀으로써 즉 이 시대에 마지막으로 주시는 천주성삼 마지막 공경하는 마지막 은혜라는 성삼은혜의 핵심이 깨달아졌습니다.
※ 인터넷 다음 어학사전「상등 통회(上等痛悔)」: [천주] 마땅히 사랑해야 할 하느님께 순종하지 않은 일을 슬퍼하는 태도. 참회 동기가 하느님에 대한 사랑에 있는 완전한 참회를 이른다.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