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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회(재경)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스크랩 천주교 풍습 소개 - "십자가의 길"과 묵상 기도
시몬 추천 0 조회 25 13.03.07 09: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십자가의 길과 묵상 기도 
 
 
 

십자가의 길 기도

십자가의 길 기도는 초기교회 시대에 예루살렘을

순례하던 순례자들이,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가신 길 (빌라도 관저에서 갈바리아산 십자가가

세워진 곳까지, 약 1317보의 거리, 약 800미터)

실제로 걸으면서 기도했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 길은 초 세기부터 주님의 사랑과 희생을 묵상하는

길이었고, 콘스탄틴 대제 이후, 신자들의 순례자들의

목적지가 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예수께서 수난

당하신 후, 성모님이 매일 이 길을 걸으셨고,

많은 신자들이 기도하며 걸었다고 전해진다.

380년경 성녀 실비아의 일기에도, 이 길에서 기도하며

순례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5세기 볼로냐 성 스테파노 수도원의 주교 성 페트로니우스는,

성지와 같은 길을 만들어 기도하며 묵상하고 걸었다고 한다.
12-14세기에 성지를 방문한 순례자들은
이 길을

 '수난의 길(거룩한 길)'이라고 하였다.

 

십자가의 길(라틴어: Via Crucis)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시간(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며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는 기도 행위로, 고통의 길이라고도 한다.

전통적으로 로마 가톨릭교회성공회, 루터교에서 행해진다.

우리나라가톨릭 교회에서는 사순 시기 동안에 매주 금요일

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전 신자들이 함께 바친다.

 

십자가의 길 기도는 초기에는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지 않았으나 14세기프란치스코회 수도원에 의해

기도문이 체계화되었다.

이 기도의 목적은 당시 이슬람교 세력의 예루살렘

정복 때문에 성지 순례 여행에 차질을 빚게 되자 유럽에서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과정에서 주요한 장면을 떠올

리며 기도로서 영적인 순례 여행을 도우려는 것이었다.

이 신심은 프란치스코회의 전교활동에 의해 점차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16세기까지는 묵상할 각 처의 숫자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1637년에 이르러서야 교황청에 의해 현재의 순번의

14처를 확정하였다.

 

※ 모든 성당이나 성지에는 십자가의 길을 상징하는

    14처를 성당벽이나 야외에 설치하여 두고 있어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언제나 드릴 수 있게 하고 있고,

    사순절의 매 금요일에는  반드시 이 기도를 드리며

    사순절 절정기인 성삼일성금요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서 못박혀 돌아가신 날 이므로

    특별히 이 기도를 드립니다. 毛山의 첨언 

      

 

십자가의 길은 총 14처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제1처 :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2. 제2처 :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3. 제3처 :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4. 제4처 :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5. 제5처 :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6. 제6처 :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을
  7.            묵상함시다.
  8. 제7처 :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9.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10. 제8처 :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11.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12. 제9처 :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13.            묵상합시다.
  14. 제10처 :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15. 제11처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묵상합시다.
  16. 제12처 :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17. 제 13처 :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리움을
  18.               묵상합시다.
  19. 제 14처 :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십자가의 길 - 제1처 /
 
빌라도 법정에서 예수님께서 재판을 받은 곳


 

빌라도 법정이 있던 안토니오 요새를 1/50로
축소해서 만든 모형 예루살렘 홀리랜드 호텔



헤롯 시대 예루살렘의 북쪽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의 동북쪽에 요새를
건축하였는데 로마에 의하여 성전 북편을
감시하던 곳으로 사용되었다.

총독들이 명절 때가 되면 가이사리아로 부터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이곳에 있었는데
예수님을 심문할 때 빌라도도 이곳에
거처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심문당하셨던 장소이다.
지금은 아랍국민학교로 사용되고 있다.

 

 





'리토스 트로토스'(Lithos Trotos)란 '돌 깔아 놓은 자리'
뜻으로 로마시대에 도로나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바닥에 깔았던 큰 돌 판을 말한다.

요한복음 19장 13절에 보면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할 때 재판관석
(히브리 말로 '가빠따'곳) 앉았다고 했는데
이 재판관석이 곧 리토스 트로토스이다.

오늘날 빌라도 법정 자리에 위치해 있는
시온 수녀원 지하에는 발굴된 돌판 바닥의
일부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사람이나 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홈을 파놓은 것과
로마군인들이 장난으로 새겨놓은 장기판
등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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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 제2처 /
 
 예수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군중들에게 놀림당한 곳



에케호모교회 (The Church fo Ecce Homo)

이 곳은 벨라도가 가시면류관과 자색옷을 입고
나오신 예수님을 군중들에게 보이며
"자, 이 사람이다" 하자
 군중들이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요한 19:5)하며 외친 곳이다.

현재의 성당은 1868년에 건축된 것으로
입구에 있는 아치는 AD 2세기경의 로마 개선문이다.
성당 안쪽에 나머지 아치가 남아 있다.

 

 





이 곳에서 예수님께서 벨라도에게
사형을 선고받는다(누까 23:24-25).

이 성당은 1904년에 재건된 비잔틴식 성당으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계단을 내려오는 성화가 그려져 있다.

예수님 뒤로 자기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손을 씻고 있는 빌라도가 보인다.

 



 
 


십자가의 길 - 제3처/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다
 처음 쓰러지신 곳



예수님께서 첫번째로 쓰러지신 곳




이 곳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다.
첫번째로 쓰러지신 곳이다.

이것을 기념하여 1948년에 작은 성당을 지었다.
성당 입구 윗쪽에 십자가를 지시고
쓰러지신 조각을 걸어 두고 있다.

 

 





제 3처 기념 성당 내부이다.

밤새 심문을 당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시고 쓰러지실 때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는 천사들의 모습의 성화가
성당 정면에 그려져 있다.

십자가의 무게보다 더 무거운 것은
우리들의 죄로 인한 무게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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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 제4처 /
 
예수님께서 슬퍼하시는 성모님을 만난 곳





이 곳은 인류의 죄를 보속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께서
어머니 마리아를 만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881년에 성당을 만들었고
입구에 예수님과 마리아의 만남을 조각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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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제5처 /
 
시몬이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진 곳





시몬에게 십자가를 지운 곳  



성당 내부에는 키리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을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고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우리의 죄는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므로 죄 사함을 받았다

 

 


 
Via Dolorosa / 십자가의 길

노래



가수 :인순이(세실리아)




Via Dolorosa / Sandi Patti


(가 사)

예루살렘 돌로로사 그 마을에서는
좁은 길을 넓히려는 병정들
끌려가 죽음당할 한 남자를 보려하는 군중들

기사관을 머리쓰고 고통스런 그 모습
채찍의 상처에선 피가 흐르고
고통의 걸음마다 죽음 부르는 사람들의 함성
고통의 길 돌로로사 그 작은 마을에
양과 같은 예수 왕중 왕 주 예수
당신과 나에 대한 사랑으로 고통의 길 가네
고통의 길 돌로로사 갈보리 언덕으로

기사관을 머리쓰고 고통스런 그 모습
채찍의 상처에선 피가 흐르고
고통의 걸음마다 죽음 부르는 사람들의 함성
고통의 길 돌로로사 그 작은 마을에
양과 같은 예수 왕중 왕 주 예수
당신과 나에 대한 사랑으로 고통의 길 가네
고통의 길 돌로로사 갈보리 언덕으로

고통의 걸음마다 죽음을 부르는 사람들의 그 함성
고통의 길 돌로로사 그 작은 마을에
양과 같은 예수 왕중 왕 주 예수
당신과 나에 대한 사랑으로 고통의 길 가네
고통의 길 돌로로사 갈보리 언덕으로
고통의 길 돌로로사 갈보리 언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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