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달에 민주노총 위원장 및 지역본부장 선거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위원장 선거는 결선까지 진행하였고 김명환 위원장이 당선되었습니다.
다만 서울본부장 선거는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아 무산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재선거를 하게 됩니다.
이번 재선거에는 2개조가 후보로 출마하였습니다. 이 카페에도 포스터가 올라와있으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방과후강사노동조합은 모바일투표를 진행합니다.
작년에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초기에 오류도 많았고, 인증절차가 복잡해서 투표를 못하신분도 계십니다.
결선투표를 진행하면서 오류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인증절차도 삭제하였습니다.
3월 8일(목)부터 투표가 시작됩니다. 서울 조합원들은 꼭 투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안내>
[포스터] 제13기 민주노총 서울본부 선거 후보 포스터
http://cafe.daum.net/afterschoolyes/aWf7/101
[동영상] 제13기 민주노총 서울본부 선거 후보 동영상
http://cafe.daum.net/afterschoolyes/aWf7/102
<모바일 투표방법>
1. 모바일 투표는 3월8일(목) ~ 14일(수) 진행됩니다.
2. 8일(목) 2회 발송, 9일(금) 2회 발송, 문자 받고 접속시간 3시간 이내 투표완료
3. 10일(토) 1회 발송, 문자받고 24시간 접속가능
4. 12일(월)~ 14(수) 발송회수 추후 확정
5. 마지막 전화인증 절차가 없어짐.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투표율이 50%가 넘지 않으면 또 무산됩니다. 이번 선거도 무산되면 3년동안 지도부가 없는 서울본부가 됩니다. 그러면 어떠한 일도 할수가 없습니다. 특히 서울본부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습니다. 방과후강사들에게는 서울본부가 있고 없음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다가올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당선되는 교육감에게 우리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이뤄내기 위해서는 우리 노동조합도 열심히 하겠지만 민주노총서울본부장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방과후강사들의 투표에 꼭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래에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의 호소문도 첨부하겠습니다.
[위원장 편지]
조합원들께 호소합니다.
민주노총 지역본부 지도부를 반드시 선출해 주십시오
동지여러분은 민주노총 2기 직선을 성사시켜 민주노총 중앙 지도부를 세운 주역입니다.
그것에 힘입어 민주노총은 지난 2월 6일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노동적폐 완전청산과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투쟁 태세를 갖췄습니다. 지금 민주노총은 총자본의 저임금 확대 공세에 맞선 선제적인 3.24 전국노동자대회 총력 조직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민주노총은 2백만 조합원 시대를 향한 전략조직화, 노동중심 사회를 향한 노동기본권 전면확대와 노동헌법 쟁취를 위해 투쟁과 교섭 병행전략을 본격화 하려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 해 연말 과반 투표율 미달로 석 달이 다 되도록 민주노총 3개 지역본부는 지도력을 구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먼저 적폐청산과 사회양극화 해소, 그리고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의 최선봉에 있는 16만 민주노총 서울본부 지도력 완성이 시급합니다.
서울본부 새 지도력 구축에 16만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지금 실시되고 있는 서울본부 재선거를 꼭 성사시켜 주십시오.
현재 등록한 두 후보조 모두 민주노조 운동에 헌신적으로 복무하고 투쟁할 동지들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모두 투표에 참여하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가맹산하조직 및 단위사업장 간부동지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조합원 투표독려 부탁드립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재선거 투표는 오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입니다.
또한 각종 어려움을 무릅쓰고 노동적폐청산,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에 힘쓰고 있는 경북본부, 강원본부 역시 지도부 선출이 시급합니다. 경북본부는 3월 5일까지 후보자 등록 마감기간입니다. 각급 단위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도부 선출에 총력을 다해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지금 실시되고 있는 경북본부 재선거를 꼭 성사시켜 주십시오. 재선거 투표는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입니다.
현재 민주노총은 이번 2기 직선 투표에서 드러난 각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 한해 집중적으로 토론, 평가하여 동지들이 겪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방안도 반드시 마련할 것입니다. 조합원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여, 직선제 제도를 내실 있게 평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지역본부 재선거 투표 성사를 거듭 호소합니다. 민주노총의 투쟁태세 확립을 위해서 무엇보다 지역본부 지도부 선출이 시급한 때입니다. 조금 더 힘을 내어 200만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새로운 노동중심사회로 나아갑시다.
민주노총 동지들의 힘을 믿습니다.
2018.2.2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 명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