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 티눈
[처방 1]
신선한 봉교
용법 : 먼저 질환 부위를 따뜻한 물에 넣어둔 후 작은 칼로 표면 병변조직을 잘라 낸다.
신선한 봉교를 따뜻하게 하고 얇게 주물러 환처보다 약간 크게 만들어 부착시킨 후 반창고로 고정한다.
6~7일에 한번씩 나을 때까지 바꿔준다.
설명 : 본 방은 티눈에 쓴다.
송호는 <봉교>책에서 보도하기로:
왕모, 남, 34세, 농촌사원, 왼쪽발바닥에 40여개의 다발성 티눈이 생겼는데,
제일 큰 것은 콩알만큼 크며, 7년이 넘었다.
일하거나 걷기가 매우 힘들었으며 조심하지 않아 티눈이 다치게 되면 아픔을 참을 수가 없어
이마에 땀이 솟을 지경이었다.
여러 병원에서 치료해 보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봉교를 2번, 14일간 부착하니 발바닥 티눈이 모두 없어졌으며 2년 후에도 복발하지 않았다.
<봉산품의의료효능>에서 소개하기로
장모, 녀, 39세, 티눈이 생긴지 3년, 티눈고약과 수술치료를 하였지만 모두 완쾌되지 않았으며,
두 발에 4곳씩 티눈이 있었는데 각화층이 깊었으며 누르면 아프고 걷기가 힘들었다.
봉교를 쓰니 1주일 후에 완쾌되었다.
[처방 2]
봉교 15g, 바셀린 350g, 양모지 350g
용법 : 바셀린과 양모지를 법랑그릇에 넣고 물과 간격을 두고 70~80℃되게 가열한 후
저으면서 냉동분쇄한 봉교분을 넣어준다.
약 반시간 후 뜨거울 때 부드러운 채로 여과하여 유리병속에 넣어 두었다가 식은 후 환처에 발라준다.
설명 : 본 방은 티눈, 굳은살 등 증에 쓰인다.
사용전 먼저 단단한 껍질을 제거하여 깨끗하게 한 후 약을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