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가지나무돌산호 : Dendrophyllia ijimai Yabe & Eguchi (= Dendrophyllia micranthus)
► 외국명 : (영) Sun coral, (일) Kisango (キサンゴ)
► 형 태 : 군체는 나무처럼 생겼으며, 대형 개체는 높이 12.5㎝, 너비 3.8㎝, 두께 2.7㎝정도이다. 가지는 굵고 원통형이며 느슨하게 일평면으로 분지하고, 가지는 길이 32~35mm 정도이다. 군체를 이루는 각각의 개체는 원통 모양이고, 2줄씩 각각 반대쪽을 향해 가지가 갈라진다. 협(석회환)은 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며 2차 협이 가지의 측면에 앞뒤로 나 있다. 협은 깊은 편이며 깊이가 5.0~8.0mm이다. 협의 바깥쪽 벽에는 늑골맥이 있는데, 늑골맥은 굵기가 가늘게 생긴 작은 알갱이로 덮여 있다. 간늑골맥에는 홈이 나 있으며 그 속에는 작은 알갱이가 줄지어 있다. 격벽은 4차 배열로 1차와 2차 격벽은 돌출되어 있고 가장자리가 매끈하며, 측면에는 과립돌기가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다. 3차와 4차 격벽은 매우 작으며, 4차 환은 3차 격벽의 앞쪽에서 서로 합쳐진다. 축주는 2~3개의 소주를 갖으며, 협의 밑에서 돌출해 있다. 외협은 없다. 알코올 속에서는 회색이다.
► 설 명 : 조간대의 수심 20~30m에 있는 바위 등에 붙어 고착생활을 한다. 국내에서는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일본에서는 관상용으로 사육하며, 상품으로 판매된다.
► 분 포 : 한국(제주도), 일본(중부 이남), 필리핀, 호주, 홍해, 피지, 아프리카 동부 등 인도양~서부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
► 비 고 : 잔가지나무돌산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 참 고 : 돌산호류는 주위를 지나는 먹이가 촉수에 닿으면 촉수에 있는 자포(刺胞)를 얼른 발사해 먹이를 기절시킨 다음 입을 통해 강장으로 집어넣는다. 강장은 먹이를 소화하고 흡수하는 역할을 하며, 강장에서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는 입으로 다시 배설한다.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지만 그것 만으로는 먹이가 부족해 미세조류인 주산셀러(zooxanthella)와 공생한다. 산호는 주산셀러에게 서식처를 공급하고 주산셀러는 광합성을 하여 산호에게 산소와 양분을 공급한다.
돌산호류는 산호의 개체인 폴립(polyp)의 조골세포에서 만들어낸 석회질로 단단한 골격을 만들어 바다 밑의 바위에 붙어 산다. 골격을 바깥으로 뻗어 성장하는데 생장속도가 느려 1년 동안 평균 2㎝ 정도 자란다. 산호초는 작은 물고기와 새우, 게 등의 도피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산호게와 따개비 같은 동물이 기생을 하기도 한다. 돌산호류는 광합성 능력이 뛰어나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산소를 만들어내는 데 크게 기여하는 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