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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중간검사 이야기 힘들던 알챱이 끝나고, 벌써 4회차 유지치료네요
세아맘(소포성4기) 추천 1 조회 2,985 18.03.22 15:18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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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3.22 15:43

    첫댓글 그간 고생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 밝은모습으로 쭉 지내실수있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18.03.22 21:24

    이러다 가끔 한 번씩 우울감이 찾아오긴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암 신경도 못쓴채 바쁘게 살아갑니다
    저한테는 이 삶이 제일 맞는 것 같아요^^

  • 18.03.22 15:57

    축하합니다. 저 또한16년03월에 발견하여 어느듯 4월이 유지 11회차입니다 뒤돌아 보면 안갈것 같던 시간이 지났네요 유지치료 기간중 페러글이딩, 카약, 오프로드와 캠핑 여러가지 취미로 주말마다 바쁘게 지낸답니다.

  • 작성자 18.03.22 21:26

    저랑 거의 딱 1년 차이네요~ 저는 내년 7월이 12회차 종료거든요
    지금 항공권 프로모 나올 때 인천-세부 비행기표 끊는다고 매일 눈을 부릅뜨고 프로모를 뒤집니다
    저도 돈 모으면 신랑이랑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이 꿈이에요 >_<

  • 18.03.22 16:28

    후쿠오카 여행 다녀오신 글 보고 저도 대만, 호주 다녀왔었어요ㅎㅎ 즐겁게 생활하시는거 보고 많은 도움 받고 있어요!

  • 작성자 18.03.22 21:27

    저는 그 후에 홍콩/마카오 갔다가 이번엔 또 방향을 틀어 오키나와에요 ㅠㅠ
    어째 동남아에 살면서도 동남아를 못벗어나고 있습니다 뭘까요 ㅎㅎㅎ
    다음 목표도 근데 싱가폴, 말레이시아, 도쿄, 삿포로인 거 보면 그냥 애랑 제 취향이 이 쪽인 걸로? ㅎㅎ

  • 18.03.22 16:50

    혹시 블루스톤 블로그 운영하시는분이신가요??
    저도 첨에진단받고 이것저것찾아보다 세부에서 다이빙업하시는분 블로그 참재밌게봤었거든요^^

  • 작성자 18.03.22 21:28

    엇 맞습니다 ㅎㅎㅎ
    맨날 주절주절 말만 많이 올리는 그 사람이 바로 접니다 ㅎㅎㅎㅎ 신랑 욕 겁내 하면서요 ㅎㅎㅎㅎㅎ
    다이빙은 여전히 하고 있고, 무엇보다 유지치료 때는 다이빙을 해도 상관이 없다니 그게 제일 숨통이 트여요
    멍할 때 다이빙 한 번씩 따라가면 바다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속세와 분리되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제일 좋은 건 그 후에 따라오는 삼겹살과 마사지지만요 ㅎㅎ

  • 18.03.22 21:32

    @세아맘(소포성4기) 하하~작년여름휴가를 세부로갔어서 더 잼나게봤나봐요 둘째가 좀더크면다시가자했는데 제가 병이났네요 세부다시가게됨 정보좀부탁드릴게요^^

  • 작성자 18.03.22 21:43

    @꼬마마녀(DLBCL) 저희 6월에 센터 확장하면서 샵을 더 키울 거에요
    그렇게 되면 아마 드릴 수 있는 정보나 혜택도 좀 더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치료 종료하시는 시점이면 저희 이전한 센터가 막 날개를 펼치려는 시점이 아닐까욥 (수줍)
    그 때 오시면 정말 해드릴 수 있는 건 다 해드리면서 여행을 만들어가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 18.03.22 22:08

    @세아맘(소포성4기) 네네 꼭 연락드릴게요^^
    유지잘하시고 화이팅하셔요♡

  • 18.03.22 17:19

    제 자존감은 언제 회복될까요ㅎ 부러워요ㅋㅋ
    뵙고싶었는데 뵐수있어 기쁘네요ㅋㅋㅋ
    치료잘하시고 토욜 만나요😁😁

  • 작성자 18.03.22 21:35

    일단 머리만 좀 길어져도 어디서인지 자존감이 막 솟아 오르더라구요
    저는 그 전에도 좀 안하무인이었어서 "사람들이 나한테 익숙하면 됐지" 마인드라 막 벗고 다닌 것도 있었어요 ㅋㅋ
    인생 뭐 있냐고, 내 앞길은 내가 내 멋대로 치운다!!! 뭐 그런 오만함(?) 이 ㅋㅋㅋㅋ
    저도 이번에 꽁님 뵙는 게 엄청 기대되요 >_<
    아직 피부가 여려 베이비제품만 바를 수 밖에 없어 민낯 그대로인채로 가지만, 그래도 꼭 알아봐주세요 ;ㅅ;

  • 반갑습니다 저도 소포성림프종 진단 받고 무지상태에 항암1차부터 유지치료까지 세세하게 올려주셔서 참고하고 공부 많이했습니다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소식 올려주세요

  • 작성자 18.03.22 21:38

    처음에 제가 막 궁금해서 뒤져봤는데 아무리 뒤져도 나오는 글이 없길래, 너도 스스로 한 번 정리해보고,
    혹시나 나랑 같은 절차를 밟을 누군가도 본다면 방향 정도는 잡아볼 수 있겠지 싶어 만든 카테고리였는데
    유지치료가 2개월 단위로 바뀌게 되니 이제 치료 관련 글을 2개월에 한 번만 올리게 되는 것 같아 의도치 않게 글이 뜸해졌어요 ^^; 그래도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니 간간히 2개월 단위지만 소식은 계속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 18.03.22 20:39

    축하해요 세아 너무귀엽고 이쁘네요 남은 유지치료도 잘받아 행복하길 바래요 토요일날 만나요~

  • 작성자 18.03.22 21:40

    오늘 4차 유지치료 종료하고, 내일 신경과 협진 테스트 한 다음에 오후 퇴원일 것 같아요~
    토욜 밤에 출국이라 이 사이사이는 미친듯이 짐을 싸다가 토요일날 떡실신이 되어 밥 먹으러 가지 싶습니다 ㅎㅎ

  • 너무 좋아보여요~ 저희도 이제 유지치료 들어가는데 용기내서 여행한번 다녀오려고요~^^

  • 작성자 18.03.22 21:41

    용기는 무엇보다 통장만 내면 됩니다! 통장이 화이팅을 외쳐주면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랄까요? ㅎㅎ
    통장의 적극적인 동조, 꼭 기원드립니다 >_<

  • @세아맘(소포성4기) ㅋㅋㅋㅋㅋㅋ그렇군요~ 건강만 하다면 그깟 통장이야ㅋㅋㅋ

  • 작성자 18.03.22 21:44

    @아무일도없을거야(남편이소포성3기) 저는 건강도 사랑도 모두 통장에서 나온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1인입니다 ㅋㅋ

  • 18.03.22 23:52

    저도 블로그 팬이예요~~세부가게 되면 꼭 연락드릴께요^^ 세아도 꼭 보고싶어요~~부럽습니다!!^^행복하세요♡

  • 작성자 18.03.23 08:43

    저 이번에 4차 한다고 왔는데 한국 뭐 이렇게 춥나요 ㅠㅠ 엊그제는 눈이 내리는 거 보고 제가 날짜를 착각해서 온 줄 알고 달력을 다시 봤어요. 오자마자 콧물감기 걸리고 ㅎㅎ
    빨리 뜨끈한 세부로 돌아가서 코감기 없이 살고파요~ 세부 오시면 언제든 저랑 세아 보러 와주세요^^

  • 18.03.23 03:20

    오랫만이예요~ 저도 세아맘님 블로그보며 많은 도움받았기에 더욱 반갑고, 고맙고합니다.
    유지치료 잘하고 계시니 저도 그대로 따라가면 될꺼같아 맘이 편하네요~ ^^

  • 작성자 18.03.23 08:51

    생각 이상으로 무던하게, 특이사항 없이 치료가 진행되어 저도 교수님도 참 다행이라고 항상 얘기해요~
    이번에 왔더니 병동 선생님들도 머리카락 엄청 길어 못알아볼 뻔 했다고 그러시는데 머리가 기니까 누구를 만나거나 마주쳐도 확실히 스스로의 자존감이 달라지는 거 같아요. 아직 다 회복되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이 정도까지만이라도 어디냐 합니다.
    부작용 없이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래요~ 저도 유지치료 들어가니 부작용들이 없어져 그것만으로도 살 것 같더라구요

  • 18.03.23 09:00

    믄가 반가운 맘이 막ㅡ!!ㅋㅋ
    작년 12월에 진단받고 소포성에 대해
    찾아보니 나온게 세아맘님 블로그였어욤!
    덕분에 항암준비부터 진행중인 지금도 딩황,버벅대는거 없이 치료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림사랑도 세아맘님께서 알려주셨어여ㅡ! 정말 말만이 아니라,
    님 블로그때문에 그당시의 멘탈을 챙길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같은 질환으로 찾은 분들은 걍 지식적인 부분뿐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의지되고 안정될 수 있었을거에요..장담해욧!!ㅎ뜬금없지만 감사한 맘 전하고 싶습니당^^
    그리고ㅡ건강하게 좋은곳 마니 다니시고
    전해주세요,언제까지나~~~

  • 작성자 18.03.23 23:40

    맨 처음에 진단받고 왜 내가 아파야하나 싶어 억울해가지고 몰래 숨어 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오네요 ㅎㅎ
    당시에 저도 열심히 찾아봤는데 검색할 내용도 없고 흔하지도 않은 림프종이어서 누군가에게 도움은 되겠지 싶어 주절주절 올리기 시작한 거였는데 사실 신랑은 올린다니까 걱정 많이 했었어요. 이상한 사람들이 약 판다고 쪽지보내고, 마음 약해져있을 때 뭐 홍보한다고 연락하고 그러면 어떡하냐고요 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올리기 잘한 거 같아요~ 무엇보다 저도 떠들 곳이 있으니 해소가 많이 된 것도 있구요 >_< 잘 봐주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 18.03.24 14:18

    소포성 림프종 1기 알찹3회 받았습니다. 블로그 글 잘 읽었어요. 병원에서는 6차까지 하고 마무리할 계획이라는데, 빨리 제 컨디션 찾아서 세부 한번 놀러가고 싶어요

  • 18.03.24 21:59

    치료 받기 전 준비 뭐 해야 하나 찾아 헤맬 때 세아맘님 블로그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는데 저도 ㅎㅎㅎ 이제라도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짧으시다고 한 머리도 1mm로 민 제가 볼 때는 풍성하고 길게만 보입니다..^^ 전 흰 머리가 많아서 다시 자라는 머리가 거의 다 흰머리라 특히 검고 풍성한 머리가 멋져요. 지금의 머리는 말할나위없구요!
    다독여 가며 관해 후의 일상을 이어가시는 모습 보니 마음도 놓이고 보기가 넘 좋습니다. 저는 6차까지 맞고 일주일 정도 있다가 홍콩 마카오 가려고 계획 세우고 준비하고 있어서 공연히 저혼자 더 반가워하고 그러네요 ㅎㅎ

  • 저두 소포성림프종 4기골수침범 진단받고 멘붕이였는데..네이버에 소포성검색해보다가 세아맘님 블로그를 발견하고 항암치료 받을때 필요한 준비물들도 잘챙겨갈수 있었답니다~ 소포성림프종 정보찾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세아맘님 덕분에 힘이 되었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 18.08.14 09:49

    저만 세아맘님 블로그본게 아니군요 ㅎㅎㅎ
    저도 소포성림프종4기라는 말에 암담해서 네이버에서 세아맘님 블로그보면서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저도 집은 엘에이고 신랑만 두고 한국에 친정와서 치료받고 있어서 동질감이 꽤 컸답니다..

    저도 암을 진단받고 너무 슬프고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길까했지만 요즘 누구를 만나도 늘 얘기합니다 암이라서 불행하지도 끔찍하지도 않고 오히려 감사하면서 살게되고 가끔은 오히려 행복함을 더 느낀다고.. 물론 부작용으로 아플때는 빼고 ㅎㅎ

    저도 언젠가는 저의 항암했던 기억을 되짚으면서 회상하는날이 올거라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즐기려합니당. 마지막으로 세아맘님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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