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 교회력 마지막 셋째주일
마가복음 12장 38절~44절 "주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에 대한 어떤 체험이 있다고 해서 그 체험이 늘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오늘부터 교회력 마지막 주일이 이제부터 3주 동안 계속됩니다.
교회력 마지막 주일 중 세 번째 주일을 우리는 왕이신 ‘그리스도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이천여 년 전에 예수님이 처음 이 땅에 인간의 육신을 입고 오셨을 때 ‘초림’이라고 합니다.
그때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구세주로 또는 구속자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다시 오실 때는 ‘만왕의 왕’으로 오십니다,
만왕의 왕으로 오셔서 그때는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이고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그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0절 “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
디모데후서 4장 1절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교회의 마지막 주간은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면서 재림하실 예수님을 우리가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기간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신앙의 점검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서 하는 게 아니라 매일 점검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님이 언제 재림하실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고 의사인 폴 브랜드와 필립안시 작가가 쓴 책 중에는 ‘고통이라는 선물’이 있습니다.
인도, 영국, 미국에서 평생토록 나환자들과 함께 했던 그런 의사인데 나환자를 돌보면서 쓴 책입니다.
나환자 분들이 대부분 손과 발이 뭉그러져서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 경험을 통해 겪어 보니
그분들이 고통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뜨거운 것들을 직접 만지다가 감염이 되어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고통이라고 하는 감각이 느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이분이 깨달은 것입니다.
고통이라는 감각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육신을 지키게 하는 경고 신호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들은 우리가 단순히 어떤 고난 고통을 받을 때 빨리 고통을 없애게 하지 말고 고통이 우리 몸에 주는 시기로 민감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저는 요즘에 이 영적 감각에 대해서 참 많이 생각을 하게합니다.
결국 기독교 신앙은 뭔지 아십니까
영적인 거듭남을 통해서 영적인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서 출발하는 게 기독교 신앙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맺어지지 않으면 신앙이라는 것을 출발할 수 조차도 없는 것입니다.
(목사님 설교 서두중에서)
설교영상을 보시면 은혜로운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다.
(광고시간)
1) 11/17일 주일 추수감사주일 감사축제가 있습니다
2) 11월 26일 저녁 5시에 평안밀알 장애인재단 식사 섬김이 있습니다.
3) 이순희 권사님의 사위분이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는데 제주도에서 조난으로 인한 구조활동에 대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게되어 감사예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