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페이지”RAMPAGE
미국영화, 장르:액션,모험 개봉:2018.04.12
감독:브래드 페이튼(Brad Peyton), 제작:워너브러더스
주연: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 제프리 딘 모건(Jeffrey Dean Morgan)
관객:851,340명(2018.04.18.현재)
“램페이지”(RAMPAGE)는 “광란”이라는 의미의 영어단어이다. 램페이지는 1986년, 밸리 미드웨이에서 제작한 아케이드 게임으로 주인공은 킹콩을 닮은 고질라 “조지”, 공룡크기의 도마뱀 “리지”, 거대한 늑대 “랄프”라는 몬스터가 빌딩과 도시들을 파괴하고 병기들을 제압하며 자신들의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다. 영화 램페이지는 1963년과 1987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이래 2014년, 램페이지2탄이 제작되었고 2017년, 워너브러더스에 의해 초거대한 블록버스터로 북귀하였다.
유인원 전문가인 “데이비스 오코예”(드웨인 존슨역)는 “케리 앳킨스”(마리 쉘톤역), “넬슨”(P.J.번역)과 함께 국립공원 동물원을 방문하여 어릴 때 밀렵사냥군으로부터 구조한 알비노 고질라 “조지”를 만난다. 데이비스와 조지는 특별한 방식의 수화로 상호 소통하며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
유전자 조작의 신기술을 도입하려던 재벌기업이 우주공간에서 “프로젝트 램페이지” 실험도중 우주선 타워가 붕괴된다. 한 명의 여성 과학자가 탈출과정에서 접수한 3개의 병원체가 비상탈출용 우주선에 실린채 지구를 향하고 있다. 그러나 우주선타워에서 발생한 의문의 생명체가 파괴한 유리창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깨지면서 우주선은 폭발하고 여성과학자는 즉사하였다. 그러나 고열과 폭발에도 불구하고 3개의 병원체는 국립공원 동물원에 안전하게 불시착한다. 조지는 불시착한 병원체에서 품어나온 열기에 취하여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곰을 죽이는 기 현상을 보인다. 조지의 크기가 예전보다 커지고 온순한 성격까지 포악하게 변해가면서 뜻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케이트 칼드웰”(나오미 해리스역) 의사는 램페이지 프로젝트 작업수행중 재벌가의 “클레어 웨이든”(말린 애커맨역)의 음모와 계략에 의해 강제해직 당한다. TV에서 괴물체 소동뉴스를 보고 데이비스를 찾아간다. 조지는 거대한 철장을 뚫고 동물원보호소를 폐가로 만들며 더욱 난폭해진 모습으로 도시에 나타난다. 조지를 보호하려던 데이비스의 계획에 차질을 빚고 비밀사설 경호부대와 일당들에 의해 조지는 마취탄을 맞고 쓰러진 후 “러셀”(제프리 딘 모건)요원의 군용기에 실려 이동중이다. 마취에서 깨어난 조지가 몸부림을 치는 과정에서 군용기가 폭발하고 데이비스와 케이트는 러셀요원과 함께 비상탈출에 성공한다. 비행기 폭발로 죽은줄로만 생각하였던 조지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게 되고 변이 유전자는 조지를 더욱더 거대한 빌딩처럼 세워간다. 한편, 국립공원에서는 리지(도마뱀)와 랄프(늑대)까지 거대한 몸을 가지고 국립공원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병원체를 찾으려고 클레어가 보낸 사설경호부대는 리지와 랄프에 의해 떼죽음을 당하고 군용헬기마져 랄프에 의해 폭발하고 만다.
클레어는 조지와 리지와 랄프를 본사 빌딩으로 부르는 신호를 보내고 조지와 리지와 랄프는 이 신호에 반응하며 도시를 초토화시키며 클레어의 본사로 향한다. 본능적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는 거대한 3개의 짐승은 도로와 빌딩과 강변을 초토화하면서 클레어의 본사를 향하여 빠른 속도로 질주한다. 군대가 동원되어 그들과 맞서지만 탱크와 전차와 군용기가 종기조각처럼 박살나고 모든 것이 역부족일 뿐이다.
결국 케이트가 클레어의 본사에서 해독제를 구하지만 클레어에 의해 위기가 계속되고 조지와 리지와 랄프가 도착하여 빌딩내외부를 초토화시키며 옥상으로 향한다. 클레어와 남동생이 타려던 구출용 헬기가 파손되고 클레어와 남동생은 목숨을 잃는다. 데이비스에 의해 조지는 난폭해진 마음을 진정시키고 리지와 랄프와의 일대결전을 벌인다. 초고층 빌딩들이 넘어지고 부숴지는 등 도시는 재생불능에 이를만큼 초토화 되었지만 엔딩은 데이비스와 조지가 승리의 면류관을 쓰며 리지와 랄프를 제거한다.
답답한 마음이 있다면 램페이지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거대한 도시가 파괴되고 지구상에 없는 생물이 마치 실제로 살아있는 듯 활개를 친다. 데이비스의 인간애는 조지라는 거대한 생명체를 움직인다. 결국 진심이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는 끝났지만 도시재생은 수십년이 걸릴 듯 하다. 그만큼 피해가 크다. 그리스도인은 영화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하나님의 피조물에 함부로 손대면 않된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리지 말고 자연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