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진짜 잘 자는데 어제 저녁에 먹었던 카페인이 이렇게 저의 잠을 방해할 줄 몰랐습니다. 2시간밖에 안 자서 오늘 컨디션은 별로 안 좋았을 거예요...... 화장도 안 하고 잠 더 자고 택시 타고 부랴부랴 왔습니다ㅠ ㅠㅠ ㅠㅠ 이번 정기공연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인원들이 택시를 생각하면 나 먼저 생각한다... 🥹🥹🥹 근데그럴만하다...
달리기를 했는데 오늘은 구령이 아니고 노래를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많아서 같은 선두인 경빈이랑 속도를 맞추다가 앞에 은근 슬쩍 가고 그랬다. 안으로 들어가서 오랜만에 플랭크랑 다른 자세로 스트레칭을 했다.
점심을 먹고 오늘부터 분업하는 시간이어서 이제 시작이구나를 느꼈고 잘 이끌 수 있을까 하는 조금의 걱정. 동방 가자마자 톡방을 만들고 확정된 파트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유치원처럼 내가 쓴 공지 다같이 따라 읽으라고 했다. 그만큼 중요한데 아직까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함. 그런데 킹받음 ㅡㅡ
상상한 것보다 우리 팀 분위기가 엄청 좋다. 열심히 하고 있는 게 눈에 보였다 🥹 제 말에 집중해 주는 게 참 재밋고요... 정말 다르네요. 내일 2일차~ 도 파이팅~
숙제로 냈던 인물 분석, 레퍼런스 공유를 했다. 이것도 너무 잘해 주셔서 놀랐던 점이고 나는 나의 팀원들을 봤을 때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잘 떠오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삼두 면담이 있어서 면담할 때 미리 무대 디자인을 구상해 보라고 했는데 다같이 생각한 하나의 무대디자인이 나온 것이다. 개인으로 구상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방법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렇지만 개인만의 생각이 중요하기 때문에 숙제를 내 줄 생각이다.
+ 연습일지 지각 정말 죄송합니다.
[내가 분석한 인물, 레퍼런스] <교수 (어두운 빨간색)> 나이
30대 중반, 은근 동안인 (젊어 보인다.)
외적 모습
깔끔하게, 셔츠를 자주 입을 것 같다. 아니면 자주 입는 옷은 니트
내적모습
신체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자신의 신체보다는 타인의 신체를 좋아한다. 자신의 신체 중에서 제일 자신 있는 건 그 부분이지 않을까.
남자는 마르고 슬랜더, 붙는 옷을 입은 여자를 보면 무조건 시선 먼저 갈 것 같음. (근육이 많은 남자는 안 좋아할 것 같다.)
처음 보는 사람, 신입생한테는 항상 다정한 모습을 보이다가 뒤통수를 치고 -> 가스라이팅을 하고 (이런 모습을 보는 피해자는 너무 힘들 것 같음)
진짜 마음에 드는 애가 있으면 출석체크 하면서 이름 외우다가 몰래 다가갈 듯...
취향
자기가 갖고 노는 학생들에겐 무조건 별명 붙여서 얘기하거나 별명 붙이는 취향 있을 것 같음.
분위기
평범한 교수는 아닌데 자기 지론을 펼칠 때마다 상상하면서, 눈을 질끈 감으면서 취하듯 말함.
처음엔 모르는데 그런 짓을 할 것 같은... 관상
소품
분필같은 아날로그 좋아할 듯
버릇
은근 다리 떨 것 같음
레퍼런스
정경호
<변호사 (주황색)> 외적 모습
안경 쓸 것 같은데... 경빈이가 안 어울릴 것 같아서 괜찮을지 모르겠다. (이건 다른 사람의 의견이 궁금함)
내적 모습
항상 양심에 가책을 느끼면서 일을 하나, 돈을 받는 것도 양심에 가책을 느껴 하지만 멈추지는 못 함
변호하는 상황의 자신감에 따라 머리 묶는지, 머리를 안 묶는지 차이 둘 것 같음. 정신적인 부분에 관련되어 있을 듯
첫댓글 가장 자신있는 그 부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ㅠㅠㅠㅠㅠ 넘어가요 ㅠㅠㅠ ㅎㅠ
사진 미인이신데
진짜로요 누군지 궁금해지네요
@64기 김서현 내가 찜했으니까 탐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