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호북 잠강 서방년 왕생기
서방년(徐邦年), 여자, 호북성 잠강 행복촌 2조에 거주하였다. 2004년 9월 초2일 오후 4시에 왕생하였고, 향년 55세였다.
올해 정월, 불치병에 걸려 치료할 가망이 없었다. 인연이 되어 염불법문을 듣고 육자홍명을 전념하여 부르자 병이 회복되어 죽음에서 되살아난 그녀는 부처님의 은혜를 깊이 느껴 오로지 염불에 힘썼다. 6월에 귀의하여 법명은 불연(佛緣)이었다.
8월 말, 업력이 나타나 병통이 극심해졌으나 자손을 걱정하고 세속 인연을 놓지 못하였다. 곁을 지키던 연우들이 염불하며 아미타불을 따라가라고 권하였으나, 그녀는 입으로는 부르지 못하고 다만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임종하기 10분 전이 되어서야 비로소 더는 돌이킬 수 없고 달리 선택할 길이 없음을 깨닫고 마지못해 그들의 말에 따라 염불하며 아미타불께 귀명하였다. 당시에는 발음이 어려워 미약한 힘으로 네 자 명호를 겨우 부를 뿐이었다.
9월 초2일 오후 4시 15분, 방 안에 향기가 가득 퍼졌다. 그녀는 반듯이 누운 채 왼손을 배 위에 두고 손바닥은 안쪽을 향하였다. 입술은 조념의 박자에 따라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였으며, 소리는 미약하였으나 평온하고 침착한 가운데 마침내 왕생하였다. 몸은 부드럽고 자유로웠으며, 모습은 젊고 단정하였다.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 있었으며 피부에는 윤기가 돌고 입술은 선홍빛을 띠어 마치 립스틱을 바른 것과 같았다. 14시간이 지난 뒤에도 정수리는 여전히 따뜻하였다.
다음 날, 한 연우가 조념하는 가운데 서방년을 보았는데, 그 뒤에는 아미타불께서 계셨고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좌우에 나란히 서 계셨다.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도 다시 서방년과 서방삼성을 보았는데, 도로 양쪽에는 보살들이 서로 몸을 맞댄 채 줄지어 맞이하고 있었으며, 입은 옷은 모두 똑같이 아름답고 모습 또한 젊고 장엄하였다. 빈소 밖에도 수많은 불보살이 나타나 모두 연꽃 위에 앉아 계셨다. 서방년은 흰 비단을 몸에 걸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관세음보살께서 두르신 것과 같았다.
(청수(清隨) 기록, 2004년 9월)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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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향전칭(一向專稱)일향전념(一向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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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念佛真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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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임종 10분전의 모습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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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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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년(徐邦年) 이란 이름을 보고도 익숙치 않은 이름이라 뒤에 한자없이 나오는 서방년을 보고 한참을 뭐지 하다 제목을 다시 보고 아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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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왕생기 찬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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