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토세 공항
도요타렌트카, 삿포로 포푸라점
공항에서 점심, 성게, 호타테, 알
하코다테
맥주집에서 빈 그릇만.
호텔로비에서 3차.
하코다테 항에서 페리에 차 승선
배 안의 에스카레이트
오마의 마구로집(혼슈의 최북단 횟집)
혼슈의 끝을 밟고 있네요.
1인분 4,500¥
마구로 뱃살
렌트한 벨파이어 2대.
공산恐山 가는 길
공산의 보리사(천태종)
사찰경내가 유황냄새
일본 아마추어무선 전국대회 참관기 (4박5일)
29MHzFMアマチュア無線全国大会(青森浅虫温泉)
11/8(목)
에어부산
08:30부산ㅡ11:00북해도 신치토세新千歳공항ㅡ노보리베츠登別ㅡ하코다테函館
서울에서 합류하는 편이 2시간 늦어 공항에서 점심.
서울에서 오시는 부부(전,부산KBS총국장)를 위해 간단히 점심을 콤비니에서 준비.
도요다렌트카회사로 가서 벨파이어 하이브리드(8인승) 2대 렌트.(총 14명)
각각 7명씩 탑승.15:10
김영진회원은 요이치余市에 있는 니카위스키공장 견학하러 가고 남은 사람은 하코다테로.
날씨는 계속 비가 내려 도중 노보리베츠에 도착했으나 여름비같은 세찬 비가 내려 도보관광 포기하고 하코다테로 가다.
19:00 호텔 체크인하고 이벤트로 호텔에서 카레특식을 주어 간단히 요기하고, 2차 장소 물색.
김중래부부가 온 적이 있다며 멋진 맥주집으로 가서 먹는 중, 김영진회원이 20:30 하코다테역 도착하여 합류.
호텔로 돌아와 로비에서 3차후, 새벽 4시 일어나 오느라 모두 피곤한 듯 23:00 각자 방으로.
11/9(금)
09:40 페리를 타기위해 08:10 호텔 출발.
20여분 달려 하코다테 항 페리터미날 도착.
승선 수속. 미리 한국에서 네트로 특판을 예약해서 싸고 수월하게 탈 수 있었다.
(수속에 도움을 준 정광덕동생, 고마워)
90분 쓰가루해협津軽海峡을 건너는데 파도가 세다.
11:10 오마大間 착.
오마미사키岬(곶)로 가서 일본인들이 열광하는 쓰가루 마구로鮪 시식.
가게주인은 어부인데 일본 도쿄수산시장 초매初売에서 최고1억5천엔 낙찰가로 유명한 집.
마구로 뱃살과 다른 부위가 평소 먹어봤던 맛과는 다른, 입에서 살살 녹는다. 냉동이 아니고 생 마구로라네.
근처 오마미사키(일본 본토 최북단)에서 기념촬영 후, 공산恐山의 보리사(일본천태종 3대 사찰로 사찰내 온천욕을 할 수 있고 경내는 곳곳에서 가스 분출로 유황냄새, 분위가가 으스스한 게 귀신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관광후 아오모리青森로 직행.
18:30 요코하마팀과 호텔에서 만나다.
19:00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
술 무제한, 1인 4,000¥.
10mFM대회 쇼시회장 안내로 아오모리 지부회원들이 추천한 집인데 1.8리터 일본술을 4병이나 마시고 생맥주, 소주 등, 안주도 풍부하게 맛깔스럽게 나와 모두를 만족시켰다.
일부 회원은 대취.
11/10(토)
08:00 출발.
고쇼가와라五所川原市시로 가서 네부타ねぶた전시관 방문.
3층 규모로 마츠리祭에 사용했던 조형물을 전시.
3층에서 정면 비디오로 역사설명 끝나고, 실내의 조형물에 불이 켜지자 실내는 황홀경.
3층에서 조형물을 보면서 1층으로 내려오니 지역 전통악기로 연주를 한다.
입장료 600¥이 아깝지 않네.
전시관 앞에 수산물마트가 있어 이곳에서 마구로, 생선회 등 많이 구입하여 스티로폼에 얼음 넣어 차에 싣고 출발.
가나기 金木町
다자이 오사무太宰 治(1909-1948) 문학관 견학.
일본소설가. 자살미수와 약물중독을 극복하고 전전戦前,후後에 걸쳐 많은 작품 발표.
달려라 메로스走れメロス, 인간실격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고, 39세에 애인과 동반자살.
이곳에 쓰가루샤미센津軽三味線 연주관이 있어 독특한 쓰가루지역 민요 연주를 듣고, 가게에서 다자이 오사무작가가 즐겨 마신 술 2병 사고, 히로사키성弘前城으로 급하게 갔으나, 대회시간에 쫓겨 근처 조그만 공원에서 생선회, 마구로, 주먹밥으로 점심.
여행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노천 즉석 점심에 소풍마냥 모두 즐거워한다.
성 주위 낙엽만 구경하고 아쉬움을 남기고 대회장이 있는 아사무시사쿠라浅虫さくら관광호텔로.
15:30
대회 30분 늦게 도착하여 참석.
두 연자가 발표를 했지만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아 대략 알아 듣고, 각자 배정된 방에 짐 풀고 온천욕하고 만찬장으로.
쓰가루전통악기 공연후 식사. 일본아마추어 무선연맹 회장과 몇몇 지인들과 인사.
식사후 2차 술 자리에서 몇 분들과 인사후 방으로 올라왔다.
11/11(일)
06:00 호텔 출발.
07:30 아오모리 항에서 페리에 렌트카와 함께 승선.
3시간30분의 긴 항해끝에 하코다테 항 도착.
파도가 올 때보다 세지 않아 편히 쉬면서 건널 수 있었다.
수속후 11:20 아오모리 항을 나와, 내려 왔던 길과 다른 길로 해서 요이치余市의 니카 위스키공장 견학후 오타루경유 삿포로로 가는 것으로 네비에 입력.
13:00 오사만베長万部의 스시집辛寿司에서 점심과 근처 쇼핑몰에서 간단한 쇼핑.
갑자기 온 손님들의 스시(1인 11개×14=154개)를 늙은 주인과 부인 둘이서 만들려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30분 정도 쇼핑시간을 가짐.
생각보다 스시와 미소시루가 맛이 좋았다.
가는 도중 해변의 경치에 취해 달리다 보니 요이치 위스키공장에 마감시간16:30에 간신히 맞춰 대략 둘러 보고 오타루경유 삿포로 18:30도착.
체크인하고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
저녁식사 장소는 미리 북해도 민단 단장께 부탁드려 예약.
장소는 삿포로 스스키노의 번화가에 있었다.さっぽろっこ
아오모리 가는 길
아오모리 술 무제한 가게.
이걸 4병 마셨다.
아오모리대회 집행부
이동식(전, 부산KBS총국장)님.
아오모리 밤거리를 무한질주.
쇼시회장 인사불성.
네부타(한지로 만들었으며 높이가 3층이상, 축제때 마차에 싣고 거리행진, 8월초순)
쓰가루샤미센 연주
다자이 오사무 소설가의 생가. 현재 기념관.
히로사키 성앞 작은 공원에서 노천 점심.
대회 인사.
일본아마추어무선연맹 회장(맨 왼쪽)
아키타에서 온 젊은 친구.
아오모리ㅡ하코다테 항로
선내 아침
오사만베에서 스시로 점심.
11피스, 2,500¥
이규양 단장은 제일교포 3세.
같이 식사하며 홋카이도 특산 고기와 식재료로 만든 음식, 술을 배 부르게 먹었다.
여자들은 들어 가고 2, 3차 더 하고, 李 단장이 좋아하는 닌니쿠라면으로 마무리.
중간에 李 단장이 계산하려는 걸 막았더니만 마지막 라면은 먼저 계산해 버려 또 빚을 지고 오게 되었다.
11/12(월)
08:00 호텔 출발.
09:10 렌트카 반납.
11:55 신치토세 ㅡ 14:30 부산
1년전부터 계획했던 먼 거리를 참석인원이 적을 줄 알았는데 14명이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어 재미도 있고 힘들기도 했던 여행이였다.
약 1,200km 운전을 무사고로 해준 김인준, 김영진회원, 정말 수고했습니다.
부산에서 홋카이도, 쓰가루해협 왕복, 아오모리, 다시 삿포로, 부산으로 오는 긴 여정을 불편하고 피곤도 했을텐데, 불평없이 따라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그간 가족처럼 가까이서 5일간 정이 들어 버려,
벌써 곁이 허전함을 느낍니다.
그간 아무 생각없이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와 하루를 쉽게 보낼 수 있네요.
내년, 건강한 모습으로 또 뭉쳐 봅시다.
요이치 오는 도중 하늘의 빛내림현상을 보다.
요이치 니카위스키공장
시간에 쫒겨 대충 구경, 낮에 오면 좋을 듯. 분위기가 스코틀랜드 풍
삿포로에서의 저녁식사집
*사진을 순서대로 올리지 못 했고, 여러 사진이 많은데 다 못 올렸습니다. 100장 한도라서.
두서없는 글,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