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평하늘길
▶ 경북 봉화 승부역부터 양원역까지 조성되어있는 길,
▶ 지나가는 역마다 사연이 있는길
▶ 새벽잠을 설치고 가야하는 고단한길,
▶ 기차를 3시간 이상 승차하는 머나먼길,
▶ 지나가는 역들마다 정겨운 마을이 있는길
봉화역,춘양역,임기역,현동역
▶ 외씨버선길과,낙동정맥 트레킹길이 겹치는길,
▶ 몇번이고 정겨워서 또 가고 싶은길
이번이 우체통에게는 5번째 방문길,
▶ 중간에 길을 이을 수 없어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길.
▶ 아쉬움이 많이 남은길,
▶ 동행하신 길벗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첫댓글 고풍스런 멋과 낭만이 깃든 시골길을 아주 정감있게 다녀오셨군요. 나는 은퇴후에나 가보려나 계획하고 있었는데 아주 부러워요...
산은 높고 골깊은곳의 굽히쳐 흐르는 물살을 바라보며 걷다가 "흔들리는 조각배 같은 내마음아 너는 거기서도 바라보기를 잊지마라"란 함석헌님의 시를 읇조리며 너무나도 멋진곳을 덕분에 걸었습니다 ㅠ 잘못 들어선 길한편에 수많은 쓰레기를 보며 많은 생각과 다짐을ᆢ
투비아님 혹시 중진 문학작가 ?
무슨 말씀을 민망합니다 아직도 그때의 아름다운 풍경은 오래갈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