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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균 :
곰팡이(Mycosphaerella nawai)
1)발병상태
이병은 일본에서 일찍 1929년에 최초로 보고된 병을 우리 나라에서도 1970년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되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잎에서 발병하며 수세가 약한 나무는 발병 시기가 빠르소 수세가 왕성한 나무에는 발병을 늦게 한다.
보통9월 상순경부터 발병하기 시작하여 9월중-하순경이 되면 심하게 되어 낙엽이 지고 과실이 떨어진다
처음에는 잎에 좁쌀 크기 만한 작고 둥근 반점이 생겼다 금새 크게 확대되어 크기가
3~5㎜내지 7㎜량까지 되기도 한다. 병반 둘레는 혹자색의 둥근 테가 있고 가운데는 적갈색의 둥근 병반이 생긴다. 병반의 이면은
흑갈색으로10월이후가 되면 그 위에 작은 미숙 자낭각인 감은점이 생기고 병반 표면에도 가끔 생기는 수가 있다. 한 잎에 생긴 병반 수는 보통 몇
개 내지 10몇개가 보통이나 수세가 아주 나쁜 나무의 잎에는 200개 가까이도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일단 발병이 시작하면 급속히 발병하여 금새 낙엽이 지고 과실이 익기 전에 낙과하며 발병상태가
심하지 않더라고 낙엽이 빨라진다.
2)진단 요점
병반의 둘레에 검은 테가 되고 둥근 무늬의 병반을 만들며 뒷면에 작은 알갱이가 여기저기
생겨있는 것을 루페(확대경)를 사용하면 볼 수 있는데 10월 이후가 되어야 볼 수 있다.
보통 9월 상순부터 발병하기 시작하거나 수세가 약한 나무에는 발병이 빠르고 병세가 급속히
퍼지나, 수세가 약한 나무일수록 발병하기 쉽고 피해도 크며 발 주변에 방치 한 밭이 있으면 그 이웃에까지 병을 전염시킨다.
3)병원균의 생태
병원균은 병든 낙엽의 병반 내부에서 자낭각으로 월동을 한다. 자낭포자는 4월 하순~5월
상순경부터 날아다니기 시작해서 주로 5월 중순에 6월말 사이에 감염한다
자낭포자의 비산 최성기는 그 해 기후에 따라 달라 최성기가 6월 중순~7월 상순까지 되는
수도 있다
감나무 잎에 도착한 자낭포자의 발아온도는 20~25℃이나 잎에 침입하는데는 비교적 저온인
10~20℃온도에서도 가능하다.
그 밖에 공기 습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욱 조건이 좋아진다. 식물체내에 침입한 균사는
세포간극을 헤매다 일정한 잠복기간을 지나 발병하는게 잠복기간은 최단 58일간, 최장기간은 120일 이상일 때도 있다.
발병하여도 병반 위에서 이듬해 봄까지 포자를 만들지 않기 떄문에 모무늬낙엽병처럼 제2차
감염은 하지 않으며 35℃이하에서는 발병하지 않는다.
4)발병하기 쉬운 조건
지난해 발병이 많은 밭은 병든 낙엽이 제1차 점염원이 되므로 다음해까지는 발병이 많다. 주요
감염기인 5월 상순-중순부터 7월 상순사이에 비가 많은 해는 반드시 발병이 많다.
시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비료 부족, 영양 부족,건조지 등 수세가 나쁜 나무에 발병이 많고
특히 식물체 안에 질소 성분이 많으면 발병을 헌저히 억제한다. 한발이 심한 해는 당해연도보다 이듬해에 발병이 현저하게 많다. 방임한 밭이 이웃에
있으면 발병하기 쉽다.
5)방제법
병든 낙엽을 철저히 태줘 없애고 비배관리를 잘하여 수세를 왕성하게 하고 정기적인 약제 살포를
계획적으로 하되 특히 병의 감염기인 5~6월경에 집중적으로 약제를 뿌린다. 농약에 의한 방제 액제는 스팟트 수화제 2,000배 보람 수화제
1,000배, 핵사코 나졸 액상 수화제 1,000배, 디펜코나졸2,500배, 다치 수화제 1,000배 액 등이 비교적 효과가 좋다.
가)방제할 때 주의할 점
주로 병든 잎에서 전염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지형이 골이 진 곳과 울타리 근처 낙엽이
쌓인 곳은 철저히 청소하여 깊이 묻거나 불태워 없애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낙엽병균은 잎 뒷면에 충분히 묻도록 고루 뿌려주는 일이 중요하며
매년 발병이 계속되는 밭에서 20년 이상 성목 과수원애는 300평당 600ℓ 이상의 약액을 뿌려 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약 살포량이 적으면
거의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나)경종적 방제
①나무 체내 영양 특히 잎에 질소나 부족할 때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합리적인 시비를 하여
수세를 좋게 만든다.
②오랜 한발이나 오랜 장마 등으로 뿌리가 장해를 받거나 토심이 앝은 급경사지에 발병이 잘
되므로 토양관리에 힘써야 한다.
③병든 낙엽은 가장 중요한 전염원이 되므로 낙엽을 모아서 깊이 묻거나 불태워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농장에 온돌방을 넣어 옛날처럼 낙엽을 모아 연료로 사용하게 되면 기름 사용이 적어 외화 절약도 되고 방제도 쉽게 할 수 있어
비싼 농약 값 절약할 수 있는 1석 2조의 이득을 볼 수 있다.
첫댓글 친구 잘 있는가.
좋은정보 감사하고 내년에는 감농사짓는데 참고하여 대박을 터트려야겟구먼
오랜만이네. 산물님
내년에가 아니고 금년에 대박을 터뜨리소.
기운이 기운내서 내년엔 감농사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