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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의 글쓰기, 메타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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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2021년 메타포라 8기 4차시 과제-삶을 계속해 가는 일
종이 추천 0 조회 45 21.06.07 01:3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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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6.11 21:06

    첫댓글 마음이 무거워지는 글입니다. 고독사 노인 발견 같은 뉴스를 들으면 혼자 산다고 다 고독한가 하는 반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막상 혼자 돌아가신 분의 마음은 어떨지 모르니까 그 일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같이 산다고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나, 돌봄이 필요할 때는 마음이 다급해질 것 같아요. 종이님의 고민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는 언급이 있으셨는데, 그게 이 글의 메시지인 것 같아요. 숙제를 해결하면 도 글로 풀어주세요.

  • 21.06.12 00:27

    갑자기 목소리가 안나오는 경험, 생각만해도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종이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생각조차 안하고 살고 있었구나 반성하게 되어요. 인생은 누군가 내민 손을 붙잡고 끊임없이 손을 내미는 순간들의 연속이라는..어디선가 본 글귀도 떠오르는 글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1.06.13 14:14

    돌봄, 은퇴, 일상 그리고 사회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감정의 흐름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는 독립하여 온전한 일인분의 삶을 꾸려나가는 일이 대부분 럭셔리한 일상, 자유 등 다양한 환상으로만 꾸며지는게 현실입니다. 종이님의 용기있고 담담한 고백이 더 와닿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목소리를 매일 써야하는 일에 갑작스레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일상속에서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을 상실하면서 오는 괴로움이 얼마나 두려우셨을까요. "또 다른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는 부분에서 이미 그 숙제의 도입부를 성실하게 해놓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1.06.13 20:53

    통증이나 아픔에 더해 혼자 돌보는 삶에 대한 내용도 들어있네요. 아픔에 가족을 내세우지 않겠다고 생각했으면서 혼자 나이 들어 스스로를 챙길 모습이 더 무겁게 느껴지는 거 보니 전 아직 이 프레임을 깨기엔 많이 멀었나 봅니다. 혼자 나이 들어가는 친구들이 많아 관심이 갑니다. 숙제 해결하시면 글 또 올려주세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 21.06.14 00:03

    삶을 계속 해가는 일의 무게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네요. 묵혔던 고민이 몸의 변화로 떠오른 사건은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그 고민 잘 이어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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