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일 예레미야 34-36장 레갑의 후손들 2024.4.8
시드기야 백성 경고 ~ 레갑 족속교훈 ~ 여호야김 두루마리
하나님께서는 부패한 시대 속에서도 조상들의 교훈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던 레갑의 후손들을 칭찬하십니다
첫 번째 포인트
시드기아 왕은 국가의 긴급한 위기 가운데 제사장 나라의 노예해방법을 지키겠다고 맹세하고는 다시 그 계약을 파기해 버립니다
남유다는 바벨론의 군인들이 남유다의 모든 성읍을 다 차지하고 겨우 예루살렘과 예루살렘을 방어하는 요새인 라시스와 아세가만 남아 있는 긴급한 국가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 예루살렘 성전에서 시드기야 왕과 지도자들이 제사장 나라 법인 노예해방법을 지키겠다고 하나님 앞에서 계약을 맺는 놀라운 일을 행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깝게도 얼마 가지 않아 시드기야 왕과 지도자들은 노예 해방을 선포했던 게약을 모두 취소하고 놓아 주었던 노예들을 다시 잡아들여 그들을 전처럼 압제합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게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다시 한번 남유다를 향한 책망과 심판의 메시지를 주십니다(렘 34:15-22)
두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여호야김 시대에 조상들의 교훈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던 레겝 사람들을 칭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레갑의 후손들을 찾아가 만난 후 그들을 여호와의 집 한방으로 초대하여 포도주를 대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레갑 사람들이란 겐 사람 레갑의 자손들로 유목민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선조 요나답 여호나답은 북이스라엘 예후의 개혁에 합류하여 아합에게 속한 자들과 바알 숭배자들을 죽인 자였습니다
왕하 10장15-17절
10:15 예후가 거기에서 떠나가다가 자기를 맞이하러 오는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난지라 그의 안부를 묻고 그에게 이르되 내 마음이 네 마음을 향하여 진실함과 같이 네 마음도 진실하냐 하니 여호나답이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이르되 그러면 나와 손을 잡자 손을 잡으니 예후가 끌어 병거에 올리며
10:16 이르되 나와 함께 가서 여호와를 위한 나의 열심을 보라 하고 이에 자기 병거에 태우고
10:17 사마리아에 이르러 거기에 남아 있는 바 아합에게 속한 자들을 죽여 진멸하였으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이르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요나답은 후손들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 것과 장막에 살며 유목 생활을 할 것을 맹세하게 했습니다
즉 집짓기 파종 포도원 소유를 금지시켰습니다
요나답은 우리가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 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살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가지지 아니하고.
장막에 살면서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다 지켜 행하였노라(렘 35:8-10)
레갑 사람들은 가나안 땅에 농경 생활을 하면 가나안의 바알 신앙에 동화될 위험이 잇다고 보고 유목 생활을 고수하던 민족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바알 숭배가 이스라엘 곳곳에 퍼져 있던 시대에도 진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그들을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시험하신 것입니다 유목 생활을 하다가 예루살렘성으로 피신한 레갑 족속에게 포도주를 주면서 마시라고 권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포도주를 단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습니다 사사 시대에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았던 룻기의 이야기처럼 죄와 우상숭배로 북이스라엘에 이어 남유다까지 멸망해가는 그 시대데 레갑 사람들은 마치 추수하는 날에 마시는 시원한 얼음냉수와 같은 멋진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세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 레갑 사람들과 남유다 백성들을 비교하며 남유다 백성들을 책망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요나답의 유언을 그의 후손 레갑 족속이 잘 지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북 이스라엘과 남유다에게는 레갑의 족속보다 더 깊고 더 아름다운 유언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으로 이어진 유언으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면 하나님을 잘 섬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 너희의 생명길이라고 그들의 조상들이 삶을 마감하며 유언을 남겼건만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순종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달리 조상의 유훈을 잘 지켜온 레갑 사람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렘 35장18-19절
35:18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의 가문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순종하여 그의 모든 규율을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행하였도다
35:1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네 번째 포인트
여호야김 왕 시대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주신 말씀을 바룩이 기록하고 낭독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나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없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두루마리에 적어 기록하게 하십니다
렘 36장2절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게 하신 이유는 이 기록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죄에서 돌이킬 때 용서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여호야김 왕은 신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 선지자의 두루마리를 불태어 버립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두루마리의 기록을 들은 사람들으 반응입니다(렘 36:13-25)
첫째 미가야는 예레미야의 두루마리 내용을 서기관 엘리사마 들라야 엘라단 그마랴 시드기야들 고관들에게 전했습니다
둘째 고관들은 여호야김 왕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 예레미야 선지자와 바룩을 피신시켰습니다
그들은 남유다의 심판 경고의 예언을 듣고 너무 놀라 일단 왕에게 이를 전하고 예레미야 선지자와 바룩을 피신시킨 것입니다
셋째 여호야김 왕은 두루마리를 불에 태웠고 왕과 신하들은 끝내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넷째 왕의 신하들 중 몇몇은 엄청난 용기로 왕에게 직언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은 역부족이었습니다 두루마리가 불에 태워지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다시 두루마리에 말씀을 기록하게 하십니다 다시 기록된 심판의 말씀 또한 바벨론 제국에 의한 남유다의 멸망과 여호야김 왕과 그의 자손과 신하들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였습니다
렘 36장27-31절
36:27 왕이 두루마리와 바룩이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기록한 말씀을 불사른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36:28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36:29 또 유다의 여호야김 왕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이 두루마리를 불사르며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바벨론의 왕이 반드시 와서 이 땅을 멸하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없어지게 하리라 하는 말을 이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느냐 하도다
36:3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에게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의 시체는 버림을 당하여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
36:31 또 내가 그와 그의 자손과 신하들을 그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할 것이라 내가 일찍이 그들과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에게 그 모든 재난을 내리리라 선포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