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사방이 막혔을 때, 하늘 문을 여는 열쇠
26.04.23목(木)행 16:16-34
▣오늘의 고백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방이 꽉 막혔다’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하나님의 뜻대로 노력했는데, 결과는 억울한 누명이고 차가운 감옥일 때가 있습니다. 본문의 바울과 실라 이야기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빌립보에 왔고, 귀신 들린 여종을 고쳐주는 선한 일을 하지만, 돌아온 것은 매질과 깊은 감옥의 차꼬입니다. 이때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인간에게 사방이 막혔다는 것은 곧 하나님이 일하실 하늘 문이 열릴 때가 되었다’라는 신호입니다.
▣하늘 문이 열릴 때 일어나는 기적
☆물리적 장애물이 무너집니다(환경의 변화).
바울과 실라가 한밤중에 기도하고 찬송할 때, 큰 지진이 나고 옥터가 흔들리며 감옥 문이 열립니다. “그 때에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서 감옥의 터전이 흔들렸다. 그리고 곧 문이 모두 열리고 모든 죄수의 수갑이며 차꼬가 풀렸다”(행 16:26). 우리가 기도로 하늘 문을 두드리면, 우리를 가두고 있던 경제적 결핍, 질병의 수갑, 상황의 감옥 문은 반드시 열립니다. 죠지 뮬러의 고백처럼 “세상 문이 닫힐 때가 바로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열립니다(관계의 변화).
가장 놀라운 변화는 ‘간수’의 변화입니다. 죄수를 감시하던 적대적인 관계가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습니까?”라고 묻는 구도자의 관계로 변합니다. 하늘 문이 열리면 나를 괴롭히던 사람, 도저히 풀리지 않던 인간관계의 실타래가 하나님의 은혜로 풀려나 동역자가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명의 길이 열립니다(영광의 변화).
감옥은 바울에게 마침표가 아니라 빌립보 교회를 세우는 쉼표입니다. 간수와 그 온 가족이 세례를 받음으로 유럽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세워집니다. 고난의 현장은 결국 하나님 나라 복음이 전파되는 사역의 통로가 됩니다.
여러분! 지금 어두운 밤을 지나고 계십니까? 발에 차꼬가 채워진 것처럼 무언가에 묶여 있습니까? 지금이 바로 고개를 들어 하늘 문을 향해 찬양할 때입니다. 우리가 기도로 하늘 문을 열면, 하나님은 우리 앞의 모든 막힌 담을 허무실 것입니다.
▣자기 점검
1. 지금 나는 막혀 있는 ‘사방의 벽’을 바라보고 절망하는가? 아니면 열린 하늘 문을 바라보고 있는가?
2. 고난의 한복판에서 내가 가장 먼저 내뱉는 말은 불평인가, 기도와 찬송인가?
3. 지금 막막한 상황은 나를 망하게 하는 장애물인가, 아니면 누군가를 구원하고 지경을 넓히려는 하나님의 계획인가?
▣삶의 적용
1. 상황이 답답할 때 찬양을 부르면서 부정적인 마음의 감옥 문을 먼저 열기
2.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바난하기보다 그 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되도록 기도하기
3. 바울이 상처 입은 몸으로 간수에게 복음을 전하듯, 지금 내 상황에서 주변에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복음 실천하기
And...
본문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문제에 처한 사도 바울의 태도입니다. 그가 좋은 일을 하다 감옥에 갇힙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자신을 탈출시켜달라는 기도를 하지 않고 그 상황에서 자신이 어떻게 할지를 묻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로 감옥에 지진이 일어나 모든 문이 열리고 결박에서 자유의 몸이 되지만, 바울은 도망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한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기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내 뜻대로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기도로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간수를 구원하여 빌립보 교회의 구성원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주님 안에서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혹 예상치 못한 일이나 결과가 올지라도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과정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 있고,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과정에서 순종하는 것이고 모든 결과를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안 좋은 상황들은 실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주는 어둠의 생각일 뿐, 그것이 현실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감하게 불안함을 주는 생각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몸이 아플 때, 들어오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습니다. 어두운 생각을 받아들이면 하나님과 교제가 단절됩니다. 이때 어두운 생각은 거짓이라고 선포하고 그 생각 자체를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입니다. “예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어두운 생각은 떠나갈지어다”라고 선포합니다. 그러면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고, 어느새 평강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마음이 평안한 상태를 유지할 때 하나님께서 막힌 문을 여십니다.
중국 선교의 아버지 허드슨 테일러는 ‘언제든지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이루십니다’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믿음과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열어놓으신 길을 가는데 장애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주님의 일이기에 그 장애물은 주님이 해결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그 일을 하신다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는 과정에 하나님은 나를 성숙의 단계로 이끄시기 위해 장애물을 허락하십니다.
사방이 막힐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그 뜻 안에는 영혼에 대한 구원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신 이유는 나를 통해 또 다른 사람의 구원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통해 하늘 문이 열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사방이 막힌 것 같은 상황 속에서 낙심하고 원망했던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바울과 실라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하고 찬양하는 믿음을 주소서.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보게 하소서.
막힌 길 앞에서 절망하지 않고 하늘 문을 여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내 삶의 감옥 같은 자리에서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나를 통해 사람의 문이 열리고 복음의 길이 열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비 준비하시니
https://youtu.be/95vtJk3nE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