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의 화투놀이
화투를 가지고 노는 것 중 어떤 항목에서 제일로 치는 것. 삼팔광땡
춘장대해수욕장의 위쪽 송림 속에 있는 식당 한우타운을 들어가는 순간,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으니 바로 화투장, 삼광하고 팔광
저게 왜 있지?
식당에 들어가 자세히 보니 식당이름이 3.8 한우타운
특이한 이름을 지은 사람이 누굴까?
어째서 식당이름을 화투놀이에 쓰이는 것으로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하나 무슨 상관이랴?
그저 맛있으면 되는 것을.
오늘의 메뉴는 '불고기'입니다.
한번 드셔보시지요.
늘 처음처럼 모시겠다는 3.8 한우타운
4인 기준으로 '불고기'가 차려지고
불고기에 당근, 양파 등이 가득 들어있고
마늘쫑, 가지, 게장 등의 밑반찬도
간장게장과 특이하게도 뻔대기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저기 있는 간장게장 저거 혼자 다 먹었습니다.
원래 간장게장을 퍽 좋아하거든요.
가스에 불을 지피자 불고기가 보글보글 소리를 내며 익어가고 있습니다.
얼른 한 숟가락 떠서 먹고 싶어집니다.
공기밥과 불고기 한 접시
식욕이 당기는군요.
3.8 한우타운을 찾은 이들의 대박기원 글입니다.
여기저기서 부자되라고 하네요.
부자되세요.
오늘 우리가 먹은 것은 1인분에 10,000원하는 불고기였습니다.
식당 밖에는 영산홍이 탐스럽게 피어있군요.
이제 점심을 먹었으니 춘장대해수욕장을 걸어보러 갑니다.
첫댓글 가보지 않았지만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