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이다보니, 새벽까지 개발하다가 잘라고하는데..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잠이 안오네요..
글이나 쓰고 잘려고요...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런류의 글은 그만쓰겠습니다. ^^
그리고 이것은 제 개인의 경험이므로 흥미거리로 들으세요..
쓰기가 좀 창피스러운게 대부분 능력들은 제어가 잘 안됬었거든요..
아마 제대로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실건데. 저같은 초급이 글을 써서 좀 창피하네요
지금은 하나도 안됩니다. ㅋㅋㅋ
그리고 저보다 뛰어난 능력가진신분들은 그냥 귀엽게 봐주세요..
기억나는 기술들 위주로 쓰겠습니다.
1. 눈감고 보기
이것은 그나마 제어가 되던 현상인데요. 제일먼저 됬던 능력입니다.
눈을 감고있어도 밖이 보이는것입니다. 상단전에 기가 쌓이게 되니까..
눈감고 있어도 밖이 보였읍니다. 안보고 싶으면 안보였고요..
근데 별루 쓸모없는 능력인게.. 그냥 눈뜨면 다 보이는거거든요..
그나마 유일하게 제어가 잘되는 기술인데, 별루 쓸모가 없었음..
2. 투시
이것은 벽이나 서랍같은것을 뚫고 그 안이 보이는건데요..
이게 제어가 안되는게 의도적으로 할려고하면 안되는데..
무심코 뭘 찾아야지 하면 그때 투시가 되는거라..
급할때는 요긴한데, 평상시는 잘 안되는 로또성 기술..
3. 다른 사람 과거보기
이것도 제어가 안되는 기술인데, 다른 사람의 과거가 영화 필림돌아가듯이
막 보입니다. 별 쓸모가 없는 기술입니다.
가끔 친구들 여자애들 놀려줄때나 썼던건데.. 보고 싶은 사람은 안보이고.. ㅠㅠ
4. 다른 사람 생각이 귀로 들리기
이건 좀 괴로웠던 기술인데, 그 사람의 생각이 그냥 제 귀에 들립니다.
이거는 좀 감당하기가 힘든게, 몰라도 되는걸 아는 경우가 많고..
보통 저한테 안좋은 생각, 무시하는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별루 안좋습니다. 이것은 한동안 지속되다가 제가 너무 싫어해서 인지
사라진 기술입니다.
5. 장풍(?) 혹은 묘기
기를 손끝으로 발사할 수 가 있는데.. 촛불정도는 끕니다만..
이것외에 기를 모아서하는 장난들은 일반인이 보기에 좀 신기해 보이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 손위에 종이올려놓고 순식간에 말기.. (열로 종이 말리는겁니다)
기타 별로 장난은 안해봤는데.. 여러가지 응용이 가능할겁니다.
6. 예지
이것은 진짜 대박인 기술입니다. 쓸모도 많고요..
미래가 보이는건데.. 뭐 중요한 미래를 본적은 없읍니다. 하ㅠㅠ
원하는 미래를 보는게 아니라.. 그냥 보이는 미래를 보는겁니다.
이것 역시 제어는 안됬고요 ㅋㅋ
그냥 잡다구리한 것만 봤는데.. 그나만 좋은거는 로또번호를 두번이나 본거죠..
10년전쯤인데 2003~4년쯤에 두번을 봤읍니다.
한번은 로또 번호가 보여서 그 번호를 살려고 했는데,
토요일에 집에서 게임하는데 와이프가 집에서 게임한다고 뭐라해서..
신경질내서 이불덮고 누웠다가 잠이 들었거든요.. 일어나보니..저녁때..
원래는 게임잠깐하고 나가서 사오려고 했느데 ㅠㅠ
30억짜리를 놓쳤읍니다. ㅋㅋㅋ
두번째는 몇달후인데, 그때도 번호가 보엿읍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그주에 와이프가 둘째를 낳았읍니다. 둘째 생일이 9월12일 금요일입니다.
그 다음날이 토요일인데 추첨일이죠. 애기낳고 정신없어서..금요일에는 못사고..
토요일에 로또를 사려고 와이프는 병원에 두고 점심때쯤 차를 끌고 나왔읍니다.
로또 판매점 앞에서 차를 주차할려고 하는데 와이프가 전화와서 아주 급하게
빨리 병원으로 오라고 난리를 치던군요.. 그래서 잠시 갈등하다가..
얼렁 와이프일 해주고 다시 사러 나올려고 했는데... 보통 애낳으면 3일은 병원에
입원하는데.. 마누라가 굳이 퇴원해서 친정가겠다고 난리를 쳐서 그 수속하다보니..
시간은 점점 흘러시.. 6시가 넘어버려서 못샀읍니다. 확인해보니
140억짜리였는데, 당첨자가 없어서 이월됬읍니다. 엉엉..
이제는 예지 전혀 안됩니다. 아 옛날이여..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제 운명이더군요..
20대때 주역에 미쳤던 적이 있는데, 그때 나름 제 운명을 뽑아놓은적이 있거든요..
나중에 컴퓨터에서 그걸 찾았는데.. 못사는게 운명이더라고요.. ㅋㅋㅋ
(저는 그래서 미래는 정해져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로또번호를 미리 안다는것,
즉 미래를 미리 안다는것은 정해져 있다는 소리죠... 또 못사는것까지 예언된걸보면..
운명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7. 유체이탈
이것도 나름 쓸모있는 기술인데..역시나..제어가 잘 안되요.. ㅋㅋ
원하는때 척척 그거 안됩니다. 지맘대로 내키면 저절로 됩니다.
(아마 국내에 유체이탈 까페 있는걸로 알아요.. 거기 분들은 원하는데로 잘 한다고 들었어요)
유체이탈은 영혼이 육신을 빠져나오는건데,
보통 온몸에 힘을 쫙 빼고.. 정신을 고요한 상태에 들어가게하면 귀에서 삑~~ 소리가 나면서 유체이탈을 하게됩니다.
(빠져나가기전 상태가 뭐랑 비슷하냐면, 마인드 콘트롤 혹은 명상 상태랑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벽을 뚫고 나가질 못해서 며칠은 방안만 맴돌았읍니다.
영혼상태인 제 모습은 못봐도 누워있는 제 육신은 그대로 보입니다.
물건은 못 움직이고, 거울에도 비치지 않습니다.
드디어 벽을 뚫고 나갔는데, 제어가 안되서 동네를 순식간에 가로 질러 산골짜기, 개울할것없이
막 날라다녔읍니다. 귀신도 바글바글했는데 막 뚫고 다녔읍니다.
진짜 힘들었읍니다. 깜깜한 밤에 청승맞게 계곡 개울가를 다니는데.. ㅎㄷㄷ
그때는 어떻게 하면 몸으로 돌아가는지 몰랐거든요..
누가 알려줬으면 편한데 다 몸으로 익힌거라.. 유체이탈을 하기는 해도 좀 얼치기성 유체이탈이죠..
몸으로 돌아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몸에 집중을 하면 바로 돌아갑니다.
그 다음은 차츰 익숙해져서 잘 다니기는 했는데, 100% 제어는 잘 안됩니다.
잘하시는 외국분들은 유체이탈로 보물찾는 직업을 하시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유체이탈의 가장 좋은점은 영계를 가볼수가 있다라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갈줄 몰랐는데, 그냥 쭉 올라간다 생각하면 가집니다.
유체이탈시 거리 제한이 없는것 같기도하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원하면 바로 원하는 장소로 가기는 하는데..
어떤 장소를 건너뛰거나 하는것은 잘 안됩니다. 설명이 이상한데 예를 들어 산속을 날아다니다가
빨리 지나가야지 하면 그게 안되고 그 속도 그대로 갑니다. (제어 능력 부족이겠죠..)
유체이탈은 낮에 하는게 좋습니다. 낮에는 도시 위를 날거나 하면 구경할것도 많은데..
밤에하면 귀신들이랑 충돌만하고 깜깜해서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유체이탈 한참할때 달을 가봤어야 하는데, 못가본게 천추의 한이네요..
이제 슬슬 잠이오네요.. 이제 자야겠습니다.
영계 얘기는 이전에 대충 쓴게 있고.. 운명에 대해서도 대충 예지에 있는 부분을 보시면
제 생각을 아실듯하네요.. 앞으로 이런류의 글은 여기서 끝입니다.
저는 원래 욕구론자인데.. 자꾸 이상한쪽으로 이미지가 굳어지네요 ^^
대충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별 능력없는거 아시겠죠..
더 뛰어난 사람도 많기에.. 자랑거리도 아니고..
그냥 신기해 보일뿐이고 알고보면 별거 아닙니다.
이런건 좀 숨겨야 신비주의일껀데.. ㅋㅋ
첫댓글 프로그래머시군요~ 저도 IT붐일때 자바센터다니다가 일본 건너왔드랬지요... 저도 이런 몇 경험있는데 님덕분에 며칠간 재밌었습니다 ㅎ
네..프로그래밍에 미쳐서 20년째 프로그래머하고 있읍니다. ~~(^^)~~
딴거는 모르고 눈감고 보기는 앞 못보는 분들에겐 대박기술입니다.
그러게요.. 제 생각만했네요.. 그냥 잡기술이라고 생각했는데.. ㅎㅎㅎ
잼있는글 잘 읽었습니다. 호흡의 길이가 궁금하네요. 매일 행복한 날 되시기바랍니다.
지금은 호흡이 중요하지 않다고생각하는데, 열심히할때는 4분 1호흡 이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시각 장애인들이 유체이탈을 하면 영혼도 시각장애일까요...?
영혼이 시각장애가 아니라면 정말 대박일듯...
유체이탈로 가고싶은 곳을 마음대로 갈수있다면....
네바다 주 51구역이 도대체 뭘 하는곳인지 함 알아봐주셈....^^:
그러게요.. 나중에 다시 하게되면 가보고 싶은데가 많기는 합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단전호흡해서 저렇게 바로 되는 사람도 있고, 30년해도 안되는 사람있고.. 체질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
굉장한 경험을 하셨네요
청동검법도 하시는분도 계신데요 머...
소주천이나 대주천도 말씀하신대로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닌게 맞지요.
태권도로 따지면 1단 정도밖에 안됩니다.
항간에 하는 얘기들은 그냥 우연의 일치이거나 망각이 조금 덜되서 생기는 착각이지요.
이런거 한다고 무슨 능력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물론 충맥을 오래 단련하거나 태식에 들어서 오래 수련하면 될지도 모르겟지만, 아직 못봤습니다.
무슨 중2병같은 사람들이 얘기나 하지요. 직접 만나보면 아무것도 모르더이다.
상대의 기를 가지고 논다는 사람도 만나봤는데 기껏 한다는게 아이끼도 이거나 태극권이더라는.,..
자기는 내가 그런거 모르는줄 알고 보여준 거지요.
그정도 실력이면 그냥 체육관 차려도 될텐데 말입니다.
무협지나 서양의 신비주의에 빠져서리 착각하고 계시는 분들 많아요.
무슨 어검술을 배우느 ㄴ수련과정이라고 인터넷에 떠도는 것 봤는데,
기초검법에 삼재검이 있더라는...그냥 욕을 좀 해줬지요.
20년 전에..그때 '단'열풍이 한참 불고 있을때인가....좀 지나서인가....
토씨만 틀리고 똑같은 애기 하는 분들 여럿 봤습니다. 하이텔 이었지요.
몇몇 만나 봤지요.
찍소리 못하는넘,
줄행랑치는넘,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계속 우기는넘.
별별넘들 많앗지요.
하기사 지가 만나본 님들이야, 설래설래 체육관 몇년 다닌 넘들이거나 기껏해야 요가나 좀 하는 넘들이나거나 회사원들 헬스장 몇년다닌 정도만 만났으니 멋지게 속여 넘겼겠지만요.
'능력'을 부린다라고 할만한 정도가 되면,
적어도 '호흡은 없다.' 라는게 뭔지 알정도는 되야 할겁니다.
단전호흡은 사실 거품이 낀게 맞죠.. 단순한 보조 수단일뿐인데.. 이게 목적인양 취급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능력도 따지고 보면 별거아닌데.. 왜들 그런데 목숨을 거는지 모르겠네요.. 호기심수준을 넘어서 능력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근데 충맥은 뭐고 태식은 뭔가요? 어디서 들어본듯한데..기를 쌓고 숨쉬는 법인가요?
아 그리고 실제 능력자분을 만나보시면 신권님도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어요.. 세상은 넓으니까..별 능력자들도 많더군요.. 유유상종이라고 수행하다보면 길에서 채이는게 수행하는 사람이라 많이 만나봤죠.. 지금은 눈을 씻고봐도 못찾아요..
뭐...세상엔 별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오행운기와 소주천을 구별 못하는 님들도 많지요.
당연히 이런분들은 대주천도 모를테니 충맥이 뭔지도 모르는게 당연하지요.
하도 이런 엉터리로 혹세무민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봐서리 좀 잘난척좀 해봤습니다.
님께서 직접 봤다니 아마 맞겠지요.
<저는 원래 욕구론자인데..>
꼬마야님의 이말이 젤로 맘에 듭니다~ 저도 글커든여~
ㅋㅋㅋㅋ 욕망이 세상을 지배한다.. ㅋㅋㅋ
ㅋㅋㅋ 지금 시대에는.. ㅋㅋㅋ
저의 게으름에 반성하고, 님처럼 재능을 타고나신 분이 부럽기도 합니다. 게으름이 긍정적인 작용을 할 때도 있지만, 게으름이 병이긴 병이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경험을 하느냐 못하냐느의 차이는 하늘과 땅사이인데...
앞으로 종종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슨 조언씩이나..저는 얼치기인데.. ㅎㅎ 그리고 저런 재능은 별 쓸데도 없어요.. 차라리 좋은 근기나 좋은 머리를 갖고 태어나는게 좋죠.. 저도 무지 게을러요.. 할일 목록이 줄지를 않아요..계속 늘어만 가는중..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정답은 모르겠어요.. 경험상 그렇다라는거고.. 증명은 불가능하죠.. 다만 제 운명은 정해진대로네요.. ^^
눈감고 보는거 태어나서 딱 한번 저도 ㅡㅡ 눈감고있는데 밖이보여서 눈떳나? 하고 감을려니 감겨있고 밖은 계속 윤곽이보이고 이게뭔가 ㅡㅡ 했죠.
꼬마님 반갑습니다
참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데
사람은 전생에 업보에 따리 이생을 살아간다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늦게 답변 드리네요. 저는 맞을수도 틀릴수도있다고 봅니다. 저는 나름 정해진 운명을 벗어나서 맘대로 살았다 생각하는데, 그렇게 사는게 정해져 있더라고요. ㅎㅎㅎ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나지 못하는 운명은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렇다해도 저는 제 맘대로 삽니다. ^^ 정해진 운명이라는것이 전생의 업보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저는 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만, 반론도 가능한것이라.. 저는 아니라다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