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행> 돔배기로 유명하고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영천공설시장

여행을 갔을 때 그 지역 시장에 가보며는 그 지방의 특색을 잘 알 수 있는 것 같다.
영천공설지장은 영천시 완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통시장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영천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영천공설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시장이다.(영천 가볼만 한 곳)

시장을 찾는 사람들을 더욱 반기는 문구 " 억수로 반갑습니데이~~"
구수한 정감과 따뜻함이 엿보인다.
요즘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경쟁을 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고객들을 위하여 재미있는 행사를 하면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만들고 있지만 어려움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우리 여행객들만이라도 지역 방문길에 시장을 찾아서
재미있는 구경도 하고 시장음식도 맛을 보았으면 좋겠다.

영천공설시장에서 가장 큰 자랑거리 중에 하나인 돔배기이다
사장님께 직접 돔배기를 절단하고 포장하는 과정 등
돔배기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직접 시범을 보여주셨다.
옆에 있는 영천돔배기를 보니까 엄청나게 큰 고기이다.(전통시장 가볼만 한 곳)

대형마트 보다 더 싸고 싱싱하고 물건을 살 수 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장 보러가야 하겠다.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경제가 살고 재미도 있는 전통시장으로 가보자.

돔배기는 돔발상어의 경상북도 방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추석, 설, 단오와 차례상에 다양한 음식이 올라가는데,
지역이나 자연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른 요리가 오르기도 한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대표적으로 '돔배기'로 불리는 상어고기를 올리는 곳이 많다.
그래서 영천공설시장이 돔배기 판매로 유명하다.

얼어있는 돔배고기를 써는 것을 보고 있으이 장인정신이 절로 나는 것 같다.
보통사람들은 얼어있는 고기를 칼질하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포를 뜨듯이 껍데기를 벗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간을 맞추기 위하여 소금을 조금 뿌려주며는 끝~~~
돔배기요리로는 돔배기 산적, 돔배기 구이 등으로 요리해서 먹는다.
경상도의 돔배기와 제주도의 돔베고기와는 전혀 다른 음식이다.
돔베는 도마의 제주도 방언이고, 거의 수육과 비슷한 음식이다.
제주도에서는 돔베고기 맛집들이 많고, 많은 관광객들이 맛보는 음식이다.



전통시장이 변하고 있다.
전통시장이 소비공간에서 문화공간으로...
그 지역 유명한 관광지와 과일 홀보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천공설시장도 장보는 즐거움이 있게
깨끗하고 심플하게 보이는 디자인 간판과 영천의 독특한 이야기가 담긴
관광지까지 전통시장이 문화공간과 보는 즐거움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 같다.

전통시장의 또 다른 별미~~~
바로 즉석에서 요리하는 것을 구경하는 재미와 맛을 볼 수 있는 푸짐한 먹거리

막구어낸 빵이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납작하게 생긴 만두도 먹고...빵도 맛을 본다.
가격도 저렴하고... 여러가지 음식을 먹으면서 한 끼 식사로도 만족^^^

엄청난 크기의 계란후라이이다.
이 계란후라이의 용도는??? 김밥용이라고 한다.


그래도 전통시장하며는 사람사는 맛도 나고....
그 지역 품질 좋은 특산품을 저렴하게 직거래 할 수도 있고...
흥정만 잘하면 덤으로 얻을 수 가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영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시책으로 고객이 다시 찾아오는 영천큰장을 만들기 위해
마케팅사업, 부르미택배사업, 환경정비사업을 실시하였고
영천공설시장 상인회에서는 고객에게 즐거운 장보기 시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자구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댓글 우리의 전통시장들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볼거리들 참 풍성한곳 이었었어요
우리가 종종 이용해 주어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