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강: 참빛학교 진병찬 선생님
풀무학교ㅡㅡ시골형 공동체
풀무농업학교로 시작
♥유기농법실시ㅡ1970년대 최초로 생명의 가치와 삶의 가치로 생산에 임하였다.
♥홍성신협 설립ㅡㅡ풀무학교 졸업생들로 시작하였다. 설립 초기는 마을사람들을 위한 은행이었다면 지금은 지역화폐 운동으로 발전함
지역화폐 운동은 우리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였다. 미래를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며 인내하는것 보다 작은 것을 실천하여 얻는 만족감은 컸다. 그 만족감이 점점 커지면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 행복이 충만한 삶을 실현할 수 있다. 지금의 필요가 곧 각자의 꿈이다. 이런 꿈을 이룰 수 있게 한것은 지역화폐 운동이다.
♥홍성신문ㅡㅡ풀무학교 졸업생들이 모여 만들었다. 유기농법 알리기에 앞장섰다
먹을 것 그것을 참되게 기르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것과 같음을 알리고 삶의 가치와 참에 대한 정보를 마을 사람들과 공유하였다.
♥공동육아ㅡㅡ완벽한 가치와 틀이 갖추어져야만 공동체를 세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키우기 힘들어", "힘든 사람 다모여", "더 좋은 육아법도 같이 고민해 보자" 라는 가족들의 필요, 마을의 필요에 의해 모였다.
마을도서관도 그렇게 만들어졌다.
ㅡㅡ성미산 학교(서울)ㅡㅡ
도심속(형) 공동체 ㅡ성미산 지킴이에서 출발함
♥마을기업ㅡㅡ아토피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싶은데 못 먹게되서 아이부모가 직접 만들어 팔았다. 후에 정직한 재료와 유기농 재료를 쓰다보니 재료비가 안 남아서 문을 닫았지만 마을사람들이 공동투자로 되살림 이것이 그 마을의 가치 또는 힘이다.
♥극장도만듦
ㅡㅡ별학교(서울)ㅡㅡ
정신과 의사이셨던 교장선생님이 세웠다.
(프뢰네 교육) 생활속 필요성을 찾아
꽃집 사장님, 도배사장님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켰다. 마을의 자영업자들이 교사가 되었다.
ㅡ마을공동체가 살아있는 지역 화명동ㅡ ㅡㅡ참빛학교ㅡㅡ
4가구가 모여 아이6명, 교사 1명으로 시작했다.
♥학교공간을 찾을 때도 다른 공동체 분들로 부터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10명의 교사는 마을 어른들 (손공예샘. 일어샘. 사자소학샘 등)로 이뤄졌다.
♥외부인원이 포함된 운영위원회 조직
♥졸업여행 4박5일 무료숙박을 기본으로 기획함 (문경근처 함창에 있는 찻집)
삶의 철학과 새로운 가치를 심어주는 교육이 대안교육이다. 대안교육의 중요한 가치는 협동이다. 협동은 살리는 교육이다. 반면에 끈임없는 경쟁은 심각한 분열만 낳는 죽임의 교육임을 인식해야 한다. 협동이 공동체를 이루고 또 유지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공동체가 오래도록 유지되려면 공동체 허상을 깨야한다. 가치나 내용, 철학으로 꽉찬 공동체는 그들만의 이익집단이 될 것이다. 삶의 방향, 삶의 태도 그리고 삶 속에서 필요를 하나씩 찾아야한다. 공동체는 집단의 필요로 부터 마을의 필요를 충족해서 발전해나가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감사하며 평화롭게 이어져야 할것이다